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저신용 취약차주의 제도권 금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대한 저금리 자금 지원에 나선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저신용 취약차주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저신용층 대상 신용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다수의 우수 대부업자에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이에 KB국민은행도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해 달라지는 금융제도 23개 항목을 정리해 지난달 31일 발표했습니다.23개 항목은 △금융 이용 부담 축소 및 지원 확대 △금융 편의성 개선 및 투자자·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 규제 합리화 △투명한 금융·책임 강화 총 4개 분야로 나뉩니다.우선 금융 이용 부담 축소 및 지원 확대 분야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1월 중으로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이 기존 신용대출에서 아파트 주담대(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확대됩니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지난해 5월말 구축되어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정부는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구성하여 불법사금융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노력의 일환으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대부금융협회와 공동으로 정부지원·서민금융대출 사정 불법대부광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금감원은 지난 6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실시한 특별점검에서 주요 검색매체(네이버, 다음, 구글 등)를 통해 접근가능한 불법대부광고 사이트 총 283개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등록 업체의 사이트가 225개, 지자체 등록 대부업체는 58개였습니다.이들 사이트는 서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3년 상반기 중 자주 제기된 채권추심 관련 민원 사례와 소비자 유의사항에 대해 지난 13일 안내했습니다.금감원에 따르면 채권추심 관련 민원은 올해 상반기 2861건이 접수돼 지난해 상반기(2308건) 대비 553건(2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금감원은 소비자 유의사항으로는 크게 5가지를 언급했는데 먼저 회사가 채권추심 가능기간이 지난(소멸시효 완성) 채권으로 변제를 독촉할 경우 갚을 책임이 없음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야 합니다.일례로 민원인 A씨는 과거 통신요금을 연체했으나 별다른 청구를 받지 않
#. A씨는 지난 2월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후 최근 CB(개인신용평가회사)사에서 산정한 신용평점이 835점에서 808점으로 하락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실행했고 대출 원리금과 카드값을 연체한 적이 없는데도 신용평점이 하락한 것은 부당하다 생각했습니다. A씨는 최근 받은 대출이 많을수록 부정적 요인으로 평가되고 신용대출뿐 아니라 담보대출을 받더라도 신용평점이 하락한다는 걸 CB사에서 전달받았습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2일 상반기 주요 민원사례로 구성한 '개인신용평가관리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공매도 위반사례 및 유의사항을 전달해 불법 공매도를 방지하고자 외국계 증권사들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금감원은 지난 7일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외국계 증권사 준법감시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금감원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이유는 국내 공매도 위반 건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번 간담회에는 23개 외국계 증권사의 준법감시인들과 금융투자협회 등이 참석했습니다. 금감원은 국내 증권시장에 참여하는 외국인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거래에 참여할 것
올해 상반기 카드사 디도스(DDoS) 공격, 증권사 프로그램 오류 등 다수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전자금융사고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전자금융사고는 총 19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22건(10%) 감소한 수치입니다.하지만 충분한 용량의 설비를 갖추지 않은 증권사의 HTS 및 MTS가 중단·지연되거나,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환전, 보험료 출금 등에서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등 다수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자금융사고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직장인의 경우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유리한 방법을 잘 판단해 선택해야 합니다. 일례로 직장인 K씨는 주말마다 SNS를 통해 캠핑용품 대여를 부업으로 하는 이른바 ‘N잡러’입니다. 이를 통해 매년 300만원의 기타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세금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원천징수 형태로 세금을 납부했습니다. 하지만 지인에게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300만원의 기타소득을 포함하면 원천징수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 받고, 오히려 환급 받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기타소
정부업무평가 전담팀 회의 주재… 주요 정책 등 논의 [리얼캐스트 = 이심환 기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최근 저출산 심화, 성장률 전망 하향 등 저성장 고착화 우려 속에서 민간 주도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국민체감도 높은 규제를 자체 브랜드 과제로 지정해 추진한다.기재부는 6일 방기선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정부업무평가 전담팀(TF)’ 회의를 열어 올해 국정성과 창출을 뒷받침 하기 위해 추진할 주요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민간 주도하에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국민 체감도가 높은 규제들을 ‘2023 자체 브랜드 과제’로
취약차주 위한 긴급 생계비 대출 발표… 그런데 문제가? [리얼캐스트 = 이시우 기자] 정부가 취약차주를 위해 내놓겠다는 긴급 생계비 대출의 금리를 카드론 수준으로 책정해 세간의 지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공공요금 및 통신비, 금리 부담 완화 등 주요 민생 분야에서 다양한 안정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는 최근 기초생활수급자, 고금리에 따라 생활고가 심각해진
서울 오피스 공실률 1%대로 떨어지고 임대료는 계속 올라... 사무실 찾기 어렵다[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서울 오피스 시장이 공실률은 떨어지고, 임대료는 오르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사무실 임대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들이 임대 대신 직접 분양을 받아 입주를 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2일 교보리얼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전체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3분기 전 분기 대비 0.57%포인트(p) 하락하며 1.5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거점 오피스 등의 영
안심전환대출 누가 받을 수 있나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오늘부터 안심전환대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변동금리로 받았던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3.7%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인데요. 이게 정말로 이득이 될 지, 요건은 어떠한지 레오비전 레오대출연구소 김은진 대표님과 얘기 나누어 봤습니다. Q. 안심전환대출이란? A. 안심전환대출은 고금리의 상품을 저금리로 정부에서 대환을 해주는 상품입니다. 2019년에도 실시를 했던 상품인데 그 당시는 거의 고금리를 많이 쓰고 있었기 때문에 낮은 금리로 대환을 해 준다고
당신이 알아야할 부동산 연말정산 [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20년, 그래서인지 연말정산 시즌도 성큼 다가온 것 같은데요. 오늘은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중 부동산 관련 연말정산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연말정산은 크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로 나뉩니다. 이 중 부동산과 관련한 소득공제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이 있고요, 세액공제에는 월세가 있습니다. 청약통장에 저축했다면 '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 먼저 주택마련저축, 흔히 말하는 청약통장 납
'주담대'도 부족하다, '영끌' 가계대출 늘어 [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올해 전국 집값이 9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결국 집값은 안 떨어진다”는 부동산 불패론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요. 이에 젊은 실수요자들이 대거 주택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패닉바잉’, ‘영끌’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죠. 실제로 올해 3분기에만 가계대출잔액이 39조 5,000억원 늘었으며, 이례적으로 주택담보대출보다 신용대출이 더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는 주담대로 부족한 집값을 신용대출까지 받아서 내는 일명 ‘영끌’의
주택담보대출의 대안, P2P 금융에 있다? [리얼캐스트=이시우 기자] 12월 23일부터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 구매용 대출 한도가 기존 LTV 40%에서 20%로 줄어듭니다. 게다가 15억 초과 주택 구매 시 주택 담보 대출(이하 주담대)을 전혀 받을 수 없게 됐는데요. 지난 12월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216 부동산대책 이후 주담대가 막혀버린 주택 시장에서 그 대안으로 P2P 금융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4차 산업 시대, P2P 금융은 개인간 대출 거래를 실현하며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주택마련저축도 소득공제 되나요? [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는 본인 명의의 주택마련저축 납입금액의 40%를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에 해당되는 주택마련저축은 청약저축(연 납입액 240만원 이하), 주택청약종합저축(연 납입액 240만원 이하)으로, 장기주택마련저축은 2013년도부터 소득공제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할 점은 청약저축은 근로자 본인 명의로 가입돼 있어야 하고, 기혼인 경우 배우자라고 해도 배우자 명의의 청약저축 계좌는 공제대상으로 포함
“남는 방 빌려줬을 뿐인데, 짭짤하네~”[리얼캐스트=김다름 기자] 강릉 주문진에 거주하는 A 씨. 얼마 전 입대한 아들이 쓰던 방이 비어 에어비앤비로 활용하기로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본 A 씨의 예상 소득은 약 110만원(개인실, 숙박 인원 1명 기준). 한 달 중 15박이 예약됐다는 가정하에 계산했지만, 강릉지역 월세 평균금액 50만원보다 훨씬 더 높은 소득이다. 자전거와 택시에 이어 부동산에도 공유경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공유숙박이라 불리는 BNB(Bed and Breakfast )인데요. 잦은 출장이나 자녀의 독
부실채권, 들어보셨나요? 부실채권(Non-Performing Loan)을 아시나요? 부실채권이란 금융회사가 실행한 대출금 중 회수가 불확실한 돈을 말합니다. 금융회사는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을 부실채권으로 분류하는데요. 금융회사가 부실채권을 보유할수록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해 신뢰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금융회사는 건전성 유지를 위해 자산관리회사(AMC)에 부실채권을 매각하고요. 자산관리회사는 매입한 부실채권을 개인 및 법인 투자자에게 재매각해 수수료 등의 이익을 얻습니다. 부실채권을 산 투자자들은 해당 부동산의 경매 개시 때 배
몸집 키우는 P2P 대출 시장, 가장 핫한 것은 ‘부동산 P2P’비트코인 열풍이 잠잠해진 틈을 타 ‘P2P(Peer To Peer)’투자가 재테크 고수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P2P투자는 크라우드 펀딩의 일종으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국내 유일 P2P금융연구소인 크라우드연구소는 2018년 6월말 기준 국내 P2P 대출규모를 3조 6,534억원으로 집계하는데요. 이중 담보대출의 비중은 85.48%으로 압도적으로 큰 편입니다. 또 대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