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가격이 지난해 8월 상승 전환된 후 7개월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임차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월간 아파트 전월세 통합지수 변동률은 지난해 8월 0.16%를 기록한 후 매달 플러스 변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전까지 전월세 가격이 하락하며 한동안 마음의 부담을 덜었던 임차인들의 고통이 다시 커지고 있는 셈이다.이 같은 전월세 가격 상승은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으로 내 집 마련이 힘들어진데다, 계속된 분양가 상승으로 새 아파트 분양도 어려워지면서 전월세를 택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더
[편집자주]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인비저블 금융(Invisible Finance)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는 지금, 은행권은 금융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비금융을 아우르는 플랫폼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에 리얼캐스트는 금융업 이상의 금융 개척을 수반할 은행권 디지털 플랫폼의 현주소 여섯 번째로 케이뱅크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비금융 서비스 현황과 성과 그리고 계획 등을 알아봤습니다.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은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뱅) 최초로 설립된 이후 금융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은 4월 20일(토) 인천 검단신도시에 조성되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단지 내 상가의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단지 내 상가는 2개 동, 전용면적 32~44㎡, 총 2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1동 19호실이, 부출입구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2동 9호실이 구성된다. 전 호실이 도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입점 예정일은 2027년 2월 예정이다. 이번 상가는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1년 더 연장된다. 이에 따라 계도기간이 2025년 5월 31일까지 연장되며 이 기간까지는 과태료가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과태료 부과 유예 결정과 관계없이 계약일로부터 30일 내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 임대차 신고 시 계약서를 제출하면 확정일자가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부여되니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다. 시행 당시 일반 국민들의 적응 기간 등을 감안해 시행일로부터 3년간(2021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 계도기간을 두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도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임차인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지원을 확대하고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해 서울보증보험(주)(대표이사 이명순, 이하 SG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세보증금반환채권에 질권 등 금융기관의 담보권이 설정돼 있는 경우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법 시행일인 2024년 4월 17일부터 SGI의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도 HUG 전세보증금반환
[편집자주]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인비저블 금융(Invisible Finance)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는 지금, 은행권은 금융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비금융을 아우르는 플랫폼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에 리얼캐스트는 금융업 이상의 금융 개척을 수반할 은행권 디지털 플랫폼의 현주소 세 번째로 하나은행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비금융 서비스 현황과 성과 그리고 계획 등을 짚어보겠습니다.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여러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먼저 하나원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망 개선은 가장 큰 호재로 통한다. 신규 철도 및 지하철 개통, 도로망 확장 및 신설 등은 주거생활 편의성과 지역 및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신규 노선 개통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보통 개통 계획 단계, 착공, 개통에 맞춰 세 번 오른다는 법칙이 있다“며 “또 새 노선이 지나게 되면 교통편의성 증대 외에도 이를 통한 인구 유입과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실 거주와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이 이들 지역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뱅) 3사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인뱅 중 2곳은 전년 대비 성장했으나 1곳은 미래를 위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먼저 인뱅 선두주자인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54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2631억 원) 대비 34.9% 성장한 수치입니다.22년과 비교해 크게 성장할 수 있던 요인으로는 먼저 고객 수 증가가 있습니다. 23년 4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수는 2284만 명으로 22년 4분기 2042만 명에 비해 11.8%가 늘어났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일대에 들어서는 10년 민간임대 아파트인 '무등산 써밋 포레'가 확정분양가를 책정하고, 계약자에게 우선 분양권을 부여하기로 하면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분양가 상승세 등으로 갈수록 커지고 있는 주거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등산 써밋 포레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상품으로 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21-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4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2월 14일부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규모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늘릴 전망이다.지난 2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 원을 넘어섰다. 손
용인 처인구의 미래가치는 물론, 안정적인 사업성으로 주목받으며 단 기간에 회원 모집이 마감됐던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에 이어 2차 단지인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2’가 지난 14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 회원 모집에 나섰다.‘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2’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453-3번지 일원(남곡2지구)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74㎡, 총 64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장 10년간 제약 없이 거주가 가능한 장기 민간임대아파트로, 시공예정사는 동원건설산업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공사)의 전세임대주택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KB국민은행은 서민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SH공사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B부동산에 지난해 12월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신설했다. SH전용관에서는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 자격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매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SH공사와 손잡고 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
“내년 은퇴를 앞두고, 실버타운으로 들어갈 생각이다. 주변에 지인들이 실버타운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니, 따로 힘들게 집을 관리할 필요도 없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다양한 활동도 이어갈 수 있고, 건강 케어까지 받을 수 있어 더 나은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의왕 거주 60대 A씨) 실버타운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부를 축적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와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를 중심으로 즐거운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거주지로 각광받고 있어서다. 한 업계관계
신규주택 분양가가 멈출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수요자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전년 대비 19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보면 1년 새 분양가가 무려 6,463만원이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도 분양가 상승세는 눈에 띄게 이어졌다. 특히 서울은 이 기간 동안 3,495만원이 올라 가장 증가 폭이 컸다. 또 지방에서는 광주가 1,463만원에서 1,811
농협 안성팜랜드(분사장 최규전)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24 봄!봄!봄! 냉이쏙쏙' 축제를 3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냉이캐기 체험, 냉이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행사기간 무료로 진행하는 냉이캐기 체험은 호미와 봉투를 대여 받아(보증금 1천원, 호미 반납 시 환급) 체험할 수 있으며, 캐낸 냉이는 제공된 봉투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14시 30분부터 뿌리가 가장 긴 냉이를 찾은 방문객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냉이왕 선발대회(내가 냉이 왕이 될 상인가?)'를 실시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8일 부산 본사에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사 합동 'CS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본 협약식은 노사가 협력하여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HUG 경영진, 노조위원장, CS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협약식에서는 고객 만족도 제고 의지를 다지는 노측과 사측의 CS 실천 협약문 서명식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위한 대고객서비스 향상 방안, 고객 응대 직원의 고충 파악과 개선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아울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한국부동산원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2020.06=100)는 103.07로 2023년 6월(102.76)부터 7개월 연속 상승했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세 이후 하반기부터 계속 오른 것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1-5월 하락세를 끊고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지방은 7, 11, 12월을 제외한 9개월 전부 감소하며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이러한 상황에 전국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1월 5.56%에서 12월 5.97%로
KB국민은행이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및 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하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체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피해 구제 프로그램'과 '피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피해 구제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의 기부금을 활용해 전세보증금반
지난달 31일부터 전세대출 비대면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신용대출에 이어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까지 흥행을 거두면서 전세자금 금리를 낮추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갈아타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런 금융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은행권에서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관련 이벤트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습니다.먼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로 전세대출 갈아타시면 새해 복(福)비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29일까지 해당 기간 내 KB스타뱅킹 대출이동서비스에서 전세대출 한도 및 금리를 조회한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됩니다.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키로 한 것인데요. DSR 규제가 강화되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만큼 주택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향후 전세시장이 어떻게 달라지게 될지 예측해 봤습니다. 가계부채 ‘빨간불’…2월부터 종전보다 강력한 DSR 적용그동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서 제외됐던 전세대출에 대한 DSR 적용이 추진됩니다.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DSR 규제에서 제외됐던 전세대출을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