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2천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12월 13일 기준)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2,057만원(이하 3.3㎡ 기준)으로 나타났다. 2천만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다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여전히 1천만원대를 유지했다. 올해 인천 검단, 경기 파주 운정, 화성 동탄2 등 2기 신도시 아파트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평균 1,500만원에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도권 평균과 557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하
분양가 또 오르나...기본형 건축비도 상승 최근 자잿값(시멘트값, 철근값)과 인건비 인상,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공사비 인상 압박이 커지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3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2.47%가 올랐습니다.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분양가를 결정하는 기본형 건축비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새 아파트 분양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및 지방 청약시장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지역의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위 10개 단지 중 5개가 해당됐던 것과 비교해 분양가 상한제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1위는 평균 85.39 대 1의 전북 전주의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차지했다. 2위는 호반건설이 8월 경기 평택에 공급한
올해도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로 젊은 세대도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졌고, 새 아파트는 중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거라는 인식으로 청약 통장을 쏟아낸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자 비율은 52.6%로 나타났다.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등 매년 전체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최근 청약 열풍의 중심인
전매제한 완화에도 시장 반응 시들… 분양입주권 금액 떨어지기도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된 지난달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 건수가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양도세 부담, 실거래 의무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대부분이 직거래인 만큼 의미 있는 수치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실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는 49건으로 전월 20건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자세하게는 동대문구에서 15건의 거래가 이뤄졌고, 중구 13건, 은평구 6건, 강남은 비교적 적은 2건이 손바뀜됐습니다.눈여겨봐야 할 것은 전체 거
규제 해제 후 첫 분양 ‘평촌 센텀퍼스트’ 기대 UP/평촌 센텀퍼스트 석경투시도/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안양 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평촌 센텀퍼스트’가 1월 10일(화) 오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난 9일(월) 특별공급 청약을 마친 이 단지는 10일(화) 일반 1순위, 11일(수) 일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화), 정당계약은 2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간 진행한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난해 11월 안양시가 투기과열
전매제한 대못 뽑았다…최대 수혜는 '공공택지 분상제 아파트'?[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3일 ‘2023년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최근 극심해진 주택시장의 침체 및 시장 연착륙을 위해 규제 완화를 결정한 것이다. 정책 방안 중 특히 전매제한 축소를 두고 시장과 수요자 사이 반색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분양가상한제 적용)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한다. 비수도권은 같은 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지금이 더 심각하다?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부동산 시장이 급랭하며 좀처럼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집값 조기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그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Q. 현 부동산 시장을 위기로 보는 이유는? 지금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나 2012년 하우스푸어 사태보다 시장이 더 빨리 냉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집값이 불과 6개월 만에 많이 빠진 곳은 반 토막이 났습니다. 30%, 40% 하락은 수두룩하고요. ‘단군 이래 가장 심한 단기 하락이다
주거부담 커진 주택시장, 합리적 가격에 부담 줄여주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금리인상에 분양가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인건비까지 상승해 분양가는 앞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때문에 민간택지 분양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물량이 침체된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경기, 부산, 대전 공급된 민간
민간참여 공공분양, 복잡한 자격조건에 모집요건 등 꼼꼼히 따져봐야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투시도 [리얼캐스트=이시우 기자]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분양 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낮은 분양가,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공공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되다 보니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또한 민간건설사의 브랜드와 기술력이 더해진 만큼 특화 설계나 커뮤니티는 물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세 자릿수 경쟁률까지~ 청약시장이 ‘불장’이라고? 지난해부터 지역마다 유독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단지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DL이앤씨가 인천 서구 당하동에 선보인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경쟁률 43.5대 1을 기록하며 주목 받았습니다. 올해만 살펴봐도, 지난 4월 인천에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일반공급 172가구 모집에 8,994명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52대 1을 기록, 전 평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인천도시공사가 시행, 현
김해 주촌에 e편한세상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약 1,000여 세대에 육박하는 대단지이기도 하고, 지금 김해에서 가장 유망한 주촌선천지구 생활권을 누리는 비규제지역 물량이라 특히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중대형 위주 구성, 대단지, 1군 브랜드까지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는 김해 주촌면 선지리 213-2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아파트입니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992가구 규모로 건설되고요.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이상 타입으로만 구성된 단지입니다.구체적으로는 전용 84㎡가 2개 타입 총 597가구로 전체의 6
무주택자들의 계산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로또 분양을 기다려서 조상신의 가호를 받아 당첨되는게 가장 유리했는데요. 앞으로는 마냥 기다릴 수도 없게 됐습니다. 하반기부터는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 되면서 로또 분양 단지도 많이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원자재 대란 현실화... 착공 실적 전년 대비 32% 줄어 첫 번째 원인은 건설원자재 가격 상승입니다. 건설원가 자체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분양가 상승은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43.71P까지 치
분양가 상승 확실시되면서 공공택지 등 가격 경쟁력 갖춘 단지 찾는 수요자 늘어[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새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승 등의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분양가를 올려 서민주택 공급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지만, 가격이 오르는 만큼 수요자들의 부담 역시 커질 수 밖에 없다"라며 "이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에 움직임을 가져가거나 분양가를 관리받는 공공택지 등을 더욱 눈 여겨 보고 있는 상황"
구미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원호자이 더 포레가 그 주인공인데요. 단지는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90번지 일원,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입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34세대 규모고요. 전용 84㎡가 3개 타입으로 672세대가 들어가고, 101㎡가 86세대, 114㎡가 76세대입니다. 문성지 연결, 원호자이 더 포레 이 단지가 유독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문성지와 연결되는 입지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2017년 입주한 문성파크자이는 분양가(전용 84㎡, 2억2,180만원~2
분양가 더 오를라…분양가 확정된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주목/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광역조감도/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기준 개편안도 포함하겠다고 밝히자 분양가 급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공공택지 및 민간택지를 대상으로 분양가를 건축비와 택지비를 합한 금액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고분양가 심사제는 분상제 적용지역을 제외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에서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
'그곳이 미래다'...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 관심 꾸준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삼성로 최초의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의 계약이 꾸준히 성사되고 있다. 아티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상 12층의 2개 타워에 전용 55㎡의 오피스텔 44실, 전용 38㎡의 도시형생활주택 56세대로 구성된다. 히브리어로 ‘그곳이 미래다’를 뜻하는 단지명에 걸맞게, 뉴욕현대미술관(MOMA) 공간 디자인을 맡은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를 비롯해 LP SCAPE의 박경의 대표, 엘세드지(L
분양가상한제 개정 추진... 분양가 급등 예상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새 정부가 연내 분양가상한제 개정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분양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전망입니다. 이달 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분양가상한제 개정을 포함시켰고, 일각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폐지 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수익성 문제로 정체돼 있던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빨라진 사업 속도만큼 분양가 상승세도 가파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분양
또 올랐다~ 민간아파트 분양가[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통계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전국 월평균 361.7만원(㎡당)였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2022년 3월 433.0만원을 기록해 1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이를 보면 2020년엔 2월, 3월, 10월 등이, 2021년에는 10월 등에선 평균 분양가가 소폭 낮아지긴 했지만 결국 분양가는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규제
작년 4분기 건설자재값 전년 동기 대비 28.5% 올라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지난해 4분기 건설자재값이 전년도 대비 약 30% 가까이 올랐다. 한국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건설자재값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8.5%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체 건설자재 중 가격이 급등한 품목수를 살펴보더라도 2020년 말 8.9%에 불과했으나, 올해 초 63.4%로 크게 확대됐다. 건설자재 가격 급등현상이 전 품목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건자재 가격 치솟으며 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