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지역에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군집을 이루는 브랜드 타운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후속 분양 단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례로 올해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3만 5,000여 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442 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자리한 서초구 일대는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 등 약 8,0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다.특히 2009년 준공된 ‘반포자이’는 주변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로 전용 84㎡(26층)가 지난해 8월 최고 36억원에
충북 음성군이 2030년 ‘음성시’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도시에 걸맞게 기업들이 대거 둥지를 틀고 있으며, 고용창출도 활발하다. 향후에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핵심 기업체가 추가로 입주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음성군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543곳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는 무려 16곳에 달하며, 추가로 10곳이 더 들어설 예정이다.이들 기업들이 막강한 부가가치를 일궈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최신) 음성 지역내 총생산(GRDP)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9조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시장은 신중해진 예비청약자들의 선별 청약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특히 같은 지역에서도 수요자들은 상품성이 높은 입지와 브랜드 등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더 보여 단지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지난해 경남 창원 분양시장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단지는 롯데건설이 1월에 분양한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로 1순위에 1만 3,000여 명이 몰리며 28.72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8월 창원시 용원동에서 부영주택이 분양한 신항마린애시앙은 2순위 접수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미달했다.강원
광명 하안동 재건축 속도...하안주공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지정' 서울시와 경기 광명시에 걸쳐 있는 하안주공아파트가 재건축 정비 기준을 마련하고 미니신도시급 재건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1989~1990년 준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을 넘긴 만큼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가결했습니다.이번 지구단위계획은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 위치한 대상지를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재건축 연한을 다 채운 공동주택의 정비기준을 세
상승열차 타나? GTX-C 평택지제역(예정) 뜨거운 반응 수도권 핫플레이스 평택이 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개한 2기 GTX계획에서 GTX-A·C의 평택 환승이 확정됐죠. 주택시장에선 발 빠른 투자자들이 일제히 몰리면서 분양 단지들의 물량이 불티나게 팔리고, 집값도 상승 열차를 탔습니다.재미있는 점은 원주·천안 등 다양한 지역이 함께 언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평택에 주목도가 높고, 시장의 반응도 빠르다는 점입니다. 이런 평택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수도권 남부 교통 거점, GTX 더블역세권 평택지난 1월 25일,
압구정 아파트지구, 47년 만에 지구단위계획 전환 준공 4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가 미니신도시로 확 바뀔 예정입니다.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기존의 압구정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이번 안은 압구정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면서 건축물의 용도, 밀도, 높이 등 규제 완화 내용이 골자입니다. 과거 용적률은 230%로 일괄 적용됐었는데요. 하지만 규제 완화 등으로 용적률을 법적 상한 최대 3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의 분양권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이 상승하고, 분양가도 치솟으면서 분양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분양권 거래는 총 2만 6,671건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1만 5,709건보다 1.7배 가량 급증했다. 2022년 하반기에도 전국 분양권 전매는 1만 5,614건에 불과했다.특히 분양가가 치솟아 기존 분양권 거래가 합리적이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실제 분양가 상승세는 거침없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바뀌는 주거 트렌드… 삶의 질 높일 수 있는 공간 선호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경제적인 여유가 늘면서 주거공간도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에서 일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집은 주거와 일뿐만 아니라 취미, 여가 생활까지 더욱 다양한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했습니다. 즉, 화려해 보이는 외관이나 브랜드 같은 겉모습이나 이름값에 집중하기 보다는 거주하는데 있어서 편리한 구조와 조망을 갖춘 아파트를 소비자들이 주목하게 됐고, 이런 트렌드를 잘 반영한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한층 높아졌
고급 재료들로 들썩이는 군산 부동산시장지방권역 부동산시장이 수도권에 비해 더딘 모습이지만 연초에 비해 눈에 띄게 하락폭이 둔화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도시개발이나 산업단지 등 지역 경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노력이 이어지는 곳들은 완전한 회복이 더 빨라 질 수 있을 텐데요. 일제강점기에서 해방,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물류와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해온 전북 군산시는 오랫동안 자리잡았던 공장, 산업시설들의 이전과 개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특히 최근에는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이차전지의 거점도시로 점쳐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반전되면서 곳곳에서 최고 세자리대의 치열한 청약 경쟁률이 나오고 있다.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자, 동시에 분양가도 가파르게 뛰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잔여 가구를 분양중인 곳에서 1천만원 가량의 ‘소액’으로 아파트 분양권을 매수할 수 있어 지금을 투자 최적의 타이밍으로 보는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계약금은 보통 분양가의 10%로 책정된다. 예컨대 분양가가 5억원이면 5천만원을 보통 계약을 체결할 때 지불 해야한다. 반면 정액제는 계약금을 1000만원 등 정해진 금액(정액)만 먼저 납부하는 방식이다.중도금 무이자
안양 부동산시장의 두 형제…만안구와 동안구 광명, 의왕, 시흥, 과천 등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지역들 가운데 안양은 남부권역의 핵심도시로 꼽힙니다. 평촌신도시를 품은 동안구와 경수대로 서쪽의 만안구로 나눠져 수도권 남부 부동산시장의 한 축으로 꼽히는데요. 하지만 만안구와 동안구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평촌신도시를 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고 알려진 동안구와 달리 만안구는 그동안 개발 불모지로 불리며 안양의 대표 구도심을 형성했는데요. 이렇다 보니 만안구가 평촌신도시에 가려져 저평가돼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안양을 대표
인기 단지 다 모인 마포구... 마·용·성 이유 있네서울 부동산시장을 선도하는 지역이 강남3구라면 강북권 인기 주거지로 꼽히는 곳은 마포·용산·성동을 일컫는 마용성입니다.이들 지역은 부동산 활황기에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특히 마용성 중에서도 마포는 비강남권이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도시 재정비사업으로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해온 곳입니다.거의 매년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로 인해 신축 아파트들이 하나 둘 자리잡으며 주거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마포구에 또 어떤 변화들
올해 부산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을 세운 ‘대연 디아이엘’이 2일(수)부터 8일(화)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대연 디아이엘은 앞서 지난 7월 11일(화)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에서 특공 제외 1,206가구 모집에 총 18,837건을 접수시키며 평균 15.6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1,000가구가 넘는 일반 분양 물량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부산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며 업계의 이슈로 떠올랐다.업계 전문가들은 대연 디아이엘의 계약 역시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 2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주)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오는 8월 분양한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2년간 인천 내 소형 평형대(60㎡ 이하) 공급량이 24% 미만이며 1~2인 가구 구성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포레나 인천학익은 실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세대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초고층·초호화로 거듭날 압구정 아파트지구 서울 부촌의 중심지이자 한강변을 대표하는 재건축 지역인 강남 압구정이 들썩이고 있습니다.압구정 아파트지구 2~5구역을 중심으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면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 인데요. 최고 70층 높이의 1만 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압구정을 리얼캐스트TV에서 들여다봤습니다. 닻 올린 압구정 재건축...진행상황은?강남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총 6개 구역으로 재건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압구정2·3·4·5구역에 대한 신
부촌의 상징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50층 이상 초고층, 1만18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올림픽대로 위로 덮개공원이 들어서 한강변 접근성이 높아지고 성수동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보행교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단지는 신현대로 불리는 현대 9·11·12차와 대림빌라트(2구역), 현대 1∼7·10·13·14차(3구역), 현대 8차와 한양 3·4·6차(4구역), 한양 1·2차(5구역) 등이다. 압구정 2
올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곳이 있다. 수도권이 아닌 충북 청주다. 그 중에서도 흥덕구 송절동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의 분양시장은 전국 어느 곳보다 뜨거웠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조성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올 상반기 총 3개 단지가 공급됐는데 이들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통장은 약 5만건(4만9,779건)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곳은 5월에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로 무려 3만4,886건이 접수돼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대단지 아파트인 ‘래미안 라그란데’가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설 래미안 라그란데는 ‘래미안’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일대가 활발한 정비사업 추진으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장위,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서의 잇따른 분양 성공 소식에 동대문구의 분양 열기를 이어갈 새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래미안 라그란데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총 3
분양시장 청신호 광명뉴타운...올해 주목할 곳은 어디?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호재를 부르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 광명인데요.지난 4월 광명1R구역 재정비 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인 광명 자이더샵포레나가 분양했습니다. 결과는 대박이었습니다.1순위 청약에 4,400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광명뉴타운 첫 분양주자로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셈입니다.광명 자이더샵포레나를 필두로 광명뉴타운 분양에 막이 오를 예정인데요. 또 어떤 곳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지 리얼캐스트TV에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서울시가 압구정, 목동, 여의도, 성수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데 집을 마음대로 팔 수 없어서 입니다.서울시는 지난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압구정·여의도 아파트 지구· 목동택지개발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1년을 연장한 것인데요. 최근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했지만, 아직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풀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