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과 대출 규제 여파로 아파트 거래량이 전국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규제지역인 강원도는 얘기가 조금 다릅니다. 지난해부터 전국의 외지 투자자가 몰리면서 거래가 활발했는데요. 비규제지역인 강원도에 외지인 거래가 늘어난 이유를 리얼캐스트가 알아봤습니다. 지난해 강원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 최다, 외지인 거래도 활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강원도 아파트 매매 거래는 총 3만508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06년 조사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올해도 1월부터 8월까지 강원도 아파트 거래 건수는 1
특화 외관 디자인 갖춘 아파트 랜드마크로 인기 몰이[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아파트도 외모를 따지는 시대가 열렸다.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특화된 외관 디자인을 갖춘 아파트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청약시장에서도 연일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관을 차별화한 단지들은 기존 아파트의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조망권 확보와 실용성,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지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매매시장에서는 높은 인지도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지역 시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서초구 '아크로 리버파
동탄신도시 중심이던 화성시 주택시장, 지각변동~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경기 화성시 부동산시장은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에 힘입어 수도권 남부 부동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왔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동탄2신도시 아파트 전용 84㎡가 10억원대에 거래되며 화성시 주택시장은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의 주택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우상향 할 것 같던 동탄신도시 아파트값이 일제히 약세로 돌아서며 화성시 부동산시장에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특히 중심지가 아닌 곳으로 여겨졌던 봉담지역 주택시장이 동탄신도시와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우수한 설계와 품질, 주거선호도 등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데 브랜드 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10대 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는 비슷한 입지에서도 훨씬 높은 수준의 웃돈이 붙고, 청약 시장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모습인데요. 리얼캐스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물건 살 때 가장 먼저 살피는 ‘브랜드’, 소유만으로 자부심 선사하기도 고객들이 상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는 그 이름만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를 끌어올리고
11월까지 10대 건설사 분양한 4만7,900여 가구 중 비수도권이 53.2% 차지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도급순위 상위 10위권인 대형 건설사들의 지방 분양시장 공략이 현정부 들어서 가속화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11월까지 전국에서 10대 건설사의 분양물량 4만7,917가구 가운데 비수도권(지방광역시, 지방도시)에서 2만5,514가구가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의 절반을 넘는 53.2%를 차지하는 수준인데, 이는 현 정부 들어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조감도 KTX, SRT 등 광역교통망 우수…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오픈[리얼캐스트=이시우 기자]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8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2개동, 전용면적 59~107㎡ 156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주거시설이다. 단지 반경 3km 내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과 익산시
경기행복주택 등 공급가구 5000가구 채 못돼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10월 중순으로 접어든 분양시장은 성수기 이름이 무색할 만큼 공급이 많지 않습니다. 오픈 소식도 적어, 다음 달 공급을 기대해야 하는 것인지 예비 청약자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금주는 수도권에서는 경기행복주택 뿐이며 대부분 지방에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습니다. 경기행복주택은 고덕국제도시,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신도시 생활권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최근 수도권 못지 않게 좋은 청약결과가 이어지는 강원 등 지방 지역 분양 물량도 주목 할만 하겠
‘전국 최고가’ 115억원 찍은 아파트의 비결[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이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지난 3월 전용면적 273㎡가 115억원에 팔리며 전국 최고 거래가 기록을 세운 것인데요. 업계 전문가들은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할 수 있었던 이유로 차별화된 설계를 손꼽습니다. 실제 이 단지는 전체 29가구 모두 6.6m 높은 천장고에 복층 구조로 설계돼 개방감이 뛰어나며, 전면 와이드 창문을 통해 한강뷰도 즐길 수 있어 주목을 받았죠. 피트니스, 골프연습
단촐하게 문을 연 10월 분양시장, 흥행 이끌 단지는?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10월 분양시장의 문이 열렸습니다. 이른 추석 연휴도 끝나고 본격적으로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이라 기대했던 것과 달리 기대 만큼 분양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상당수 건설사들이 10월 중순경 일정으로 진행 중이라는 답변이 많아 중순 이후로 분양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10월 1주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총 9곳, 총 3413가구로 집계 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연휴 끝 본격 가을 분양 채비, 전국 곳곳에서 분양소식[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추분을 지나며 가을도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도 끝나면서 분양시장은 본격적인 성수기 일정에 돌입하는데요. 9월의 마지막 날과 10월의 첫날이 있는 금주 분양시장은 약 9,000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 청약이 나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금주는 서울을 비롯해 지방까지 다양한 곳에서 분양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 대단지를 비롯해, 비규제지역까지 다양해 9월 분양시장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상반기 등 저조했던 실적… 하반기 공격적으로 공급에 나서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브랜드 파워, 시공능력을 앞세운 5대 건설사가 추석 이후로 본격적인 분양행보에 나선다. 시공능력평가 1~5위까지 자리잡은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들은 분양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등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들 5대 건설사들이 9월~12월 중 전국에서 총 46개 단지, 3만8,000여가구를 분양할
‘외지인들 투자 성지’ 강원도 부동산 시장[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강원도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외지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인데요.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아파트 매매거래 중 외지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월 기준 37.0%를 기록했습니다. 3채 중 1채는 외지인이 산 셈이죠. 지역별로 보면, 속초시가 46.1%로 외지인 매입 비중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강릉시(39.2%)가 뒤를 이었고 동해시(38.0%), 춘천시(37.0%), 원주시(35.6) 등도 외지인 거래 비중이 높은 것
강원도 아파트 ‘17억 시대’ 열다[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강원도 아파트가 17억에 거래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속초디오션자이’ 전용 131㎡ 분양권이 올해 5월 16억9,008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작년 5월 공급 당시 11억6,190만원이었던 분양가에서 1년 만에 5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것입니다. 이 단지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 43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공급 당시부터 ‘속초의 마린시티’로 입소문을 탔죠. 동해와 가깝고 서울 왕래가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게 특징인데요.
부동산 열풍 어디까지… 전국 무대로 뛰는 투자자들 [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부동산 열풍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어디는 억대 웃돈이 붙었다고 하고, 수도권 어디는 풍선효과로 난리라고 하는데요. 사실 서울에서 먼 지방에 사는 사람들 입장에는 먼 나라 얘기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그 풍선효과를 주도하는 프런티어 정신 투철한 투자자들이 전국을 무대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동해시가 대표적입니다. 동해까지 번진 풍선효과동해는 2018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폭등장을 다소 빗겨간 지역입니다. 동해시 대장주 자리를 다투는 두 단지만
지방 비규제지역 공급 물량...작년 7곳→올해 19곳, 두 배 이상 늘어/더샵 천안레이크마크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올해 하반기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 총 19곳, 1만40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부동산대책을 통해 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 대부분과 주요 지방 중소도시까지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남은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덩달아 뜨겁게 달궈진 분양시장에 뛰어드는 대형 건설사도 많아졌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하반
강원도 하반기 8600여 가구 분양… 5년새 최대치[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강원도에서 하반기 86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강원도에서 총 10개 단지 866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강원도에 분양된 4211가구보다 두 배가 넘고, 지난 5년간 강원도에 공급된 하반기 물량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입니다. 그동안 강원도에서 하반기 공급된 연도별 물량은 △2017년 8358가구 △2018년 2963가구 △2019년 3837가구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