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기능을 향상시키는 체계적인 사업을 재정비촉진 사업이라고 한다. 흔히 ‘뉴타운’ 또는 ‘뉴타운 사업’으로도 불린다.지금의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은 2002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 주도 하에 은평(은평구), 길음(성북구), 왕십리(성동구) 등을 개발한 것이 ‘뉴타운’ 사업이 효시다.서울의 ‘뉴타운’ 사업 전까지 정비사업들은 질서 없이 난립했고, 아파트는 들어섰지만 기반시설은 여전히 미흡한 반쪽 짜리였다. 하지만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이뤄지면
문턱 낮아진 재건축·재개발…보정계수 제도로 사업성 부족한 지역에 정비사업 길 터준다 사업성이 낮아 정비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내 노후 과밀단지 149곳(8만7479가구)에 대한 재건축의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노후 주거지 정비를 돕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문턱은 낮추고, 사업성은 높이는 방안을 골자로 한 '재건축·재개발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고, 공공기여 부담을 낮춰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더 원활하게 하고, 진행이 어려웠던 곳들은 사업성을 키워주는 것이 방안의 핵심인데
상도동 279일대(상도 15구역)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지역 최대 규모의 주거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동작구 상도동 279일대, 상도15구역(가칭)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도15구역은 최고 35층 내외의 3200가구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단일 사업 규모로는 동작구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신통기획안에는 3가지 계획 원칙이 포함됐는데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확보로 편리하고 살기 좋은 주거타운 △국사봉과 지역 풍경에 어울리는 경관이 아름다운
모아타운 들어선다~상도동, 중화2동 등 5곳 대상지로 선정 서울 노후 주거지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시는 모아타운 공모를 수시신청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모를 신청한 8곳 가운데 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곳은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과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내 2곳 등 총 5곳입니다.먼저 동작구 상도동 279일대(4만9155㎡)는 노후 저층 주거지로 국사봉이 인접한 구릉지형이어서 대규모 정비가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한
인천 대표 부촌, 송도국제도시송도국제도시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며 수도권 대표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송도입니다만, 도심을 확장하고 인프라를 추가하며 그 위상이 더 높아지고 있죠. ‘성장하는 부촌’ 송도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매년 1만 명씩 늘어” 송도 인기 폭발… 인구 20만 돌파송도국제도시는 처음부터 인천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태어난 도시입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초 분양단지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는 2006년 무렵 송도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이미 5억 5,765만 원에 달했죠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미래 음악인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실시했다.한음저협은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글로벌예술학부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추가열 회장,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 이형환 부총장, 김승일 예술대학장, 글로벌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오대원 교수가 참석했다.한음저협이 후원한 장학금 1,000만 원은 글로벌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의 장학금 및 음악 활동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두 기관은 같은
1월 4주 분양시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분양 물량이 눈길을 끕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뉴:홈’ 공공분양(나눔형-이익공유형) 4차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에 4차 사전청약에 나서는 ‘뉴:홈’ 물량은 ‘서울대방A1’, ‘고양창릉지구’, ‘남양주왕숙2지구’, ‘수원당수2지구’ 등의 4개 지역에 분포하는데요. 공공분양 이외에도 6년 후 분양전환 되는 선택형 공공임대 물량도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각각 ‘고양창릉지구’, ‘부천대장지구’, ‘화성동탄2지구’ 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서 청약을 실시했던 서울주택도시공
잠실 리센츠, 신천동 장미… 억대 하락거래 속출갑진년 연초에 몰아치는 주택시장 한파에 전통의 ‘강남 3구’ 송파마저 힘없이 꺾이고 있습니다. 잠실 리센츠, 신천동 장미,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억대 하락거래가 속출하면서, 1월 2주 기준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는 1월에 22억 2,500만 원으로 실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당장 지난해 10월만 해도 25억 9천만 원으로 거래된 타입입니다. 불과 3개월 사이 3억 6,50
최근 오피스텔 시장은 침체기의 직격탄을 맞은 모습입니다. 아파트와 비아파트 구분 없이 거래절벽 현상이 깊어지는 가운데 오피스텔 거래량은 반토막이 났습니다. 꽁꽁 얼어붙다 못해 괴멸적 상황에 직면한 오피스텔 시장을 살펴봤습니다. 오피스텔 시장 꽁꽁… 거래 실종 상태 찬바람이 불던 오피스텔 시장에 이제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때는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 받던 오피스텔이지만 시장 침체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우선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가 얼어 붙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연초부터 10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는 총
지난해 하반기 한 차례 조정 이후 연초 강한 회복세를 보이던 집값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거래가 줄고 매물이 쌓이는 상황 속에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집값 하락의 시그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데요. 집값 하락의 현실화 우려를 뒷받침하는 시장 지표들을 통해 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아파트 실거래지수 9개월 만에 하락세 지난해 한 차례 조정 이후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부동산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부터 매수세가 살아나 가격 회복이 이뤄졌고, 분양·입주권 등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 2분기 이후 부실공사, 하자 문제가 잇따르면서 후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후분양 단지란 공정률 60~8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분양에 나서는 방식이다. 아파트 외벽, 지하주차장 등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에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완성된 실물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 선분양과 달리 입주시점까지 기간이 1년 내로 짧은 것도 특징이다.대부분 공사비를 시공사가 먼저 부담하기 때문에 자금문제로 인한 공사 중단 걱정도 적은 편이다. 자금운용이 여유로운 대형 건설사가 주로 시공에 참여하다 보니 브랜드 프리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1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서울대학교 내 아시아연구소 1층에 서울대학교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며, 향후 ATM 설치, 학교 운영자금 관리,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
흑석10구역 정비사업 속도… 흑석뉴타운 마지막 퍼즐 맞추나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노른자 입지인 흑석뉴타운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미개발지로 남아 있던 흑석10구역이 재개발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인데요.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작구는 최근 흑석10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사업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사실 흑석10구역(동작구 흑석동 204-104번지 일원)은 2014년 7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던 곳입니다. 주민 반대와 낮은 사업성 등을 이유로 흑석뉴타운 11개 구역 가운데 유일하게 정비사업이 진행되지
교보증권이 지난 19일 기부금 1천2백만원을 아동복지단체에 전달했다.서울성로원(서울시 동작구)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서성철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실장, 변영식 교보증권 노조위원장, 김아리 서울성로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3일 노사화합 행사인 대동제 기간 중 진행된 워킹챌린지 ‘투게The 건강한 발걸음’을 통해 모인 기금이다.ESG경영 실천 및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투게The 건강한 발걸음’은 강원도 고원숲길 트래킹 코스를 걸으며 한걸음 당 10원의 후원금을 적립한 기부 행사다. 이날
분양 아파트의 기본 품목 제공이나 금융혜택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까지 분양가를 인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비용은 3.3㎡당 200만원 내외다.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올수리’ 한다면 대략 5천만원 가량이 나온다.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시 ‘주거시설 유지·보수’ 지수도 118.45로 작년 초보다 10.34% 올라 계산에 넣은 비용보다 더 적게 나오기도 쉽지 않다. 여기에 인테리어 설계에 맞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을 새로 산다면 수백만원이 추가된다.아파트 옵션 비용도
15일 현장설명회 진행… 입찰보증금만 500억 원노량진1구역 조합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4일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남기택, 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게재하고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예상 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동작구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은 11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총 500억 원으로, 현금 200억 원을 기본으로 나머지 300억 원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 변경, 진입장벽 낮아져‘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서울특별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이 개정되면서 역세권의 범위도 크게 늘어났고, 공공기여와 대상지 요건에도 여유가 늘었습니다.관련 기준은 2022년 6월에도 한차례 대상지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분기별 공모를 상시 접수로 바꾸면서 추진 지역이 부쩍 늘었는데요. 이번 개정을 통해 지역적 범위가 대폭 늘어난 만큼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참여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 역세권
하반기 분양의 큰 장, 9월 분양시장이 열렸습니다.9월 첫 주 분양물량은 전주보다 줄어 비교적 한산한데요. 아직은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이러한 흐름 속에 양극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약열기가 치열한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 지방 대부분 지역은 위축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서울에서 2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이 청약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광주, 전북 등 호남권에서 아파트 분양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1주 신규 청약
가을은 하반기 분양시장의 성수기로 꼽힙니다. 이 때만 분양이 잘 되면 건설사들은 한해 농사를 실패하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가을 분양시장은 의미가 있습니다. 9월은 가을 분양시장의 문턱으로 역시 결과가 중요한 때로 어떤 물량들이 수요자들을 만나게 될지 관심을 끕니다. 2023년 분양시장은 시장 분위기가 크게 가라 앉은 상황에서 힘겹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우려한 만큼 심각하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월~8월 중순까지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99대 1로 지난 해 하반기 평균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우리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우리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는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어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실에서 시작됐으며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고 캠페인에 동참할 후속 챌린저에게 수산물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정상혁 은행장은 국민의힘 김희곤 국회의원의 추천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후속 챌린저로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