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약국의 눈물?[리얼캐스트 = 김영환 기자] 약사 A씨는 올해 초 월세가 1000만원이 넘는 1층 약국 자리를 임대로 얻었습니다. 월세가 주변 시세에 비해 다소 비쌌지만 건물 안에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입점해 있고 20여 년간 약국을 해왔던 자리라 향후에도 꾸준한 매출이 가능할 거란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6개월 뒤에 일어났습니다. 같은 건물 3층에 다른 약국이 들어왔고 이후 매출이 절반 가량 감소한 것입니다. A약사는 다른 층에 동일 업종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못하고 지속적으로 ‘독점영업’을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