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기능을 향상시키는 체계적인 사업을 재정비촉진 사업이라고 한다. 흔히 ‘뉴타운’ 또는 ‘뉴타운 사업’으로도 불린다.지금의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은 2002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 주도 하에 은평(은평구), 길음(성북구), 왕십리(성동구) 등을 개발한 것이 ‘뉴타운’ 사업이 효시다.서울의 ‘뉴타운’ 사업 전까지 정비사업들은 질서 없이 난립했고, 아파트는 들어섰지만 기반시설은 여전히 미흡한 반쪽 짜리였다. 하지만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이뤄지면
이문1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라그란데'의 단지 내 상가가 금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상가는 입주민 고정수요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신흥 상권 형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돋보여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단지 내 상가는 총 7개 동(A~G동) 규모로 1단지 내 이문로 대로변(A~C동), 2단지 한국외대 인근(D, E동), 2단지 내 1, 2단지 사잇길(F, G동)에 위치할 예정이다. 각 입지별 특성을 살려 리테일존, 앵커테넌트존, 키즈존, 에듀존, 클리닉 존 등 다채로운 MD구성을 계
최근 정부가 대구·경북신공항 개발을 비롯해 대구의 ‘혁명적 변화 지원’을 약속하면서 최대 수혜지인 서대구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구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신공항 건설 사업을 꼽았다. 2030년 개항 목표의 신공항 건설의 속도를 높임과 동시에 서대구, 신공항, 경북 의성을 연결하는 신공항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고 GTX급 차량을 투입하는 등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신공항을 중심
총선 이후 2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대거 포진돼 이목이 쏠린다. 수도권 정비사업은 기존의 원도심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실제 수도권에서는 정비사업 분양 단지는 그동안 큰 인기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4개 단지가 정비사업 단지였다.올해도 높은 청약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메이플 자이'는 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828개의 청약 통장이
여전히 하락 중인 노도강, 수천만 원 하락 거래 속출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 좀처럼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월 들어 반짝 거래량이 늘며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으나, 2월 들어서는 저가 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성사되며 하락 거래 기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강북구 미아뉴타운 ‘래미안트리베라1차’ 전용 84㎡는 결국 8억 원 선이 깨졌습니다. 3월에 7억 9천만 원에 거래됐는데요. 지난해 11월만 해도 9억 3천만 원으로 거래된 타입입니다. 1층 매물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낙폭이 1억 4천만 원에 달합니다.노원구 상황도 좋지
정비사업 곳곳에서 공사가 지연되는가 하면 시공사 선정도 유찰을 거듭하고 있다. 심지어 기존 시공사와 시공계약을 해지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송파구 ‘잠실우성4차’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유찰됐고, 결국 지난 2월 말에 세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입찰엔 건설사 1곳만 참여해 유찰됐고 노량진뉴타운 알짜 입지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도 두 차례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은 올해 1월 들어 공사가 중단됐다. 이미 철거까지 마치고 공정률 20%를 넘겼지만 공사비 분쟁으로 분양
노량진뉴타운 최대어 ‘노량진1구역’, 경쟁입찰 불발 노량진뉴타운의 대장주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이 시공사를 재선정하기로 했습니다.최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은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시공사 선정에서 모두 유찰된 바 있습니다.지난해 11월 입찰 당시 건설사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한차례 유찰된 데 이어 올해 2월 입찰에서는 포스코이앤씨만 단독 참여해 유찰됐습니다.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가운데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2회 이상 유찰이 된 경우인 만큼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노량진1구역 재개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을 앞두고 예년보다 차분한 봄 분양시장이 예고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부터 다자녀 기준 완화와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 합산, 신생아 특별공급 등의 정책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봄 분양시장에는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출격을 준비하다.업계 한 관계자는 "1천 가구 이상 대단지는 인프라, 환금성 등의 장점으로 분양시장의 양극화 속에서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거주 수요나 투자 수요 모두가 대단지 아파트로의 청약에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분양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가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 진행한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의 청약 접수 결과, 총 584실 모집에 1,237명이 몰려 평균 2.1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3.4 대 1을 기록한 3군(24㎡A6, 36㎡B, 39㎡D, 52㎡C)에서 나왔다. 이 외에도 2군(24㎡A3, 24㎡A4, 24㎡A5)은 1.59 대 1, 1군(24㎡A1, 24㎡A
최근 부동산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교통, 학교, 편의시설, 자연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춘 ‘다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서울 광진구에 분양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1344명이 몰려 평균 9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2호선 구의역과 구남초, 롯데마트(강변점), CGV(강변점), 한강 등이 모두 인접한 다세권 입지를 갖춰 인기를 끌었단 분석이다.같은 달 서울 동대문구에 분양된 ‘래미안 라그란데’ 역시 지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ㆍ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임대, 주상복합 포함)은 1만 1,451가구로 나타났다. 해당 통계가 집계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1990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 입주 물량인 4만 5,044가구와 비교해도 약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둔촌주공재건축(올림픽 파크 포레온)’ 1만 2,032가구가 올해 11월로 입주를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으나 해당 물량을 더하더라도 2만 3,483가구로, 2013년 2만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분양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가 금일(16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49-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 24~52㎡ 총 594실로 조성된다. 이 중 584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 호실수는 △24㎡A 528실 △36㎡B 22실 △39㎡D 22실 △52㎡C 22실로 구성된다.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지난해 10
중형 타입 아파트 거래가 역대 가장 많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총 38만 4,878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일어났다. 29만 8,581건을 기록한 2022년과 비교해 1년 만에 8만 6,297건이 증가한 것이다.면적별로 보면 ‘국민평형(전용 84㎡)’을 포함한 전용 60㎡ 초과~85㎡ 이하 중형 타입이 가장 많이 거래됐다.총 18만 4,996건이 거래돼 전체 거래량의 48%를 차지했는데, 2006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증가량으로 봐도 전년 대비 6만 4,499건이 늘어
보금자리론 가능한 6억 이하 아파트, 서울에도 있나? 9억원 아파트에 보금자리론을 받던 시절이 완전히 지나갔습니다. 지난 30일에 재출시한 보금자리론은 대상주택 가격을 6억원으로 한정했습니다. 특례론 출시 이전으로 다시 돌려놓은 겁니다.이제 적격대출도 중단되었고, 전세사기 피해나 출산 등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6억원 이하에서 집을 골라야만 정책금융으로 집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아무리 요즘 집값이 좀 내렸다지만, 수도권에서 집을 구하기엔 빠듯한 규모죠.그래서 좀 찾아봤습니다. 지난 2개월 간 실거래 신고가 있었던 단지 가운데
정부가 정비사업 문턱을 낮췄지만, 정작 사업장 곳곳에선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사비로 촉발된 갈등에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거나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인 현장들을 살펴봤습니다. 대조1구역·잠실 진주 등 기약 없는 공사 지연… 준공 당연히 늦어진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현장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가 미뤄지거나 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며 주목 받아온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힐스테이트 메디알레)은 올해 1월 1일부로 모든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2022년 10월 착공해 1년
최근 몇 년 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생활반경이 줄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집 주변에서 여가, 쇼핑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홈 어라운드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았다.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몰세권(대형 쇼핑몰을 이용 가능한 입지)’ 등의 입지 요소를 갖춘 원스톱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지 내 상가에 마트, 편의점, 영화관 등을 조성해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이서 쇼핑, 문화생활 등을 가능하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비(非)아파트 상품 중 대표적인 소형 주거시설로 꼽히는 오피스텔의 공급 가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이전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2007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이 계획된 오피스텔은 6,907실로 지난해 분양 실적(1만 6,344실)의 약 42% 수준에 그친다. 2006년(2,913실), 2007년(5,059실), 2009년(5,768실)을 제외하면 최소 1만실 이상은 공급됐던 것과 비교해 매우 적은 수준이다.서울은 868실이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에서 1,000실
최근 서울 강남 4구 중 한 곳인 강동구에 교통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현재 마포구에는 여의도로 연결되는 5호선과 강남 및 잠실 진출이 편리한 8호선이 지나며, 총 11개의 역이 위치한다. 또한 4개의 한강 다리를 통해 서울 도심 어디로도 이동이 편리해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여기에 다양한 교통호재가 줄지어 예고되면서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우선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경기 남양주 별내동까지 총 12.8km를 연장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별내선)이 2024년 6월 개통을 목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공동주택은 지난해 10월 분양해 현재 대부분의 가구가 계약을 마쳤다.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49-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 24~52㎡ 총 594실로 조성된다. 이 중 584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타입별 호실수는 △24㎡A 528실 △36㎡B 22실 △39㎡D 22실 △52㎡C 22실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 24㎡는 스튜디오 타
대우건설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일원에 공급하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정당계약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 예정월은 2027년 3월이다. 타입별로는 ▲49㎡ 46가구 ▲59㎡ 8가구 ▲74㎡ 42가구 ▲84㎡A 13가구 ▲84㎡B 13가구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앞서 지난 5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에서 64가구 모집에 총 3,588건이 접수돼 평균 56.1 대 1의 경쟁률로 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