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곳곳에서 공사가 지연되는가 하면 시공사 선정도 유찰을 거듭하고 있다. 심지어 기존 시공사와 시공계약을 해지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송파구 ‘잠실우성4차’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유찰됐고, 결국 지난 2월 말에 세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입찰엔 건설사 1곳만 참여해 유찰됐고 노량진뉴타운 알짜 입지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도 두 차례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은 올해 1월 들어 공사가 중단됐다. 이미 철거까지 마치고 공정률 20%를 넘겼지만 공사비 분쟁으로 분양
노량진뉴타운 최대어 ‘노량진1구역’, 경쟁입찰 불발 노량진뉴타운의 대장주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이 시공사를 재선정하기로 했습니다.최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은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시공사 선정에서 모두 유찰된 바 있습니다.지난해 11월 입찰 당시 건설사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한차례 유찰된 데 이어 올해 2월 입찰에서는 포스코이앤씨만 단독 참여해 유찰됐습니다.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가운데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2회 이상 유찰이 된 경우인 만큼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노량진1구역 재개
뜨거웠던 정비업계...수주 경쟁 이제 옛말 과거 노른자 땅이 나오면 먼저 수주 깃발을 꽂기 위한 건설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는데요.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수주전에 뛰어드는 모습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 이러한 수주 경쟁도 옛말이 된 듯 해보입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 경기가 꺾이고, 공사비 인상, 고금리 장기화 등에 수익성이 악화되자 건설사들은 선별적 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비사업에 발을 빼는 건설사들이 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몸 사리는 건설사들로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곳들을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노량
15일 현장설명회 진행… 입찰보증금만 500억 원노량진1구역 조합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4일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남기택, 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게재하고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예상 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동작구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은 11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총 500억 원으로, 현금 200억 원을 기본으로 나머지 300억 원은
노량진뉴타운 완성 코앞...강남 대체 주거지로 주목서울 서남부권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는 노량진뉴타운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업시행인가 이후 단계를 밟고 있는 만큼 점점 재개발 시계가 빨라질 전망인데요. 앞으로 달라질 노량진뉴타운과 동작구를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구역들 진행 현황은?서울 동작구 노량진동·대방동·상도동 일대(73만8000㎡)에 추진되고 있는 노량진뉴타운(1~8구역)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노량진뉴타운의 최고 노른자땅은 노량진1구역입니다. 가장 규모가 크고,
노량진뉴타운 7구역이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 조합은 최근 동작구청에 재개발 사업의 마지막 관문으로 꼽히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제출했다.이로써 노량진뉴타운 재정비구역 가운데 2·4·6·8구역에 이어 5번째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앞서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은 2017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성을 위해 일반분양을 높이는 방향으로 우회하면서 2021년 7월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해당 구역은 동작구 대방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총 57
서울 서남권 낙후지역이던 신림뉴타운… 재개발 시계 빨라진다 서울 서남부권의 최대 재개발 지역인 신림뉴타운의 개발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1구역부터 3구역까지 재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6,000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텐데요. 신림뉴타운 일대 교통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교통 불모지에서 경전철 3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가 될 전망입니다. 서남부권의 대표 낙후지역이던 신림뉴타운이 어떻게 바뀔지 리얼캐스트TV에서 알아봤습니다. 2005년 뉴타운 지정된 신림 뉴타운... 현재 상황은?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신림뉴
수산시장과 고시생들의 터전 노량진… 황금 주거지로 거듭난다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흔히 서울 재개발 3대장을 이야기할 때 한남뉴타운, 흑석뉴타운, 성수전략정비구역이 꼽히는데요. 이들 3대장에 끼진 못하지만, 못지 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곳이 있습니다. 고시생들의 터전이자 수산시장으로 익히 알려진 노량진뉴타운입니다. 한강 이남의 마지막 알짜 입지인 만큼 내실이 탄탄하고, 사업성이 높아 주목 받아온 이곳이 최근 9부 능선을 넘어 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재개발에만 성공하면 최고의 입지라는 평
동작구, 서초구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서울 평균보다 높아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이주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은 조합원은 물론 세입자까지 이주에 동참하기 때문에 전세 시장을 들썩이게 할 수 있습니다. 리얼캐스트가 서울 재개발 구역 중 최근 이주 수요가 많은 동작구, 서초구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알아보고, 2023년 이주가 진행될 곳은 어딘지 모아봤습니다. 서울에서 최근 이주 수요가 발생한 대표적인 지역이 바로 동작구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전세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동작구는 서울 평균에 비해
가격대별 재개발 투자처는?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수 억원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 어디 재개발 구역에 투자해야 할까요? 재개발 전문가로 활약 중인 김재경 투미부동산 컨설팅 소장님을 모셔봤습니다. 가격대별 재개발 투자처를 Q&A방식으로 총정리해봤습니다. Q. 수도권 재개발 투자, 최소 금액은? A. 조합설립인가 난 데는 인천 쪽에 있는 재개발은 잘 찾으면 1억 중반부터 2억선으로 찾을 수가 있어요. 구역이 너무 많아서 인천 쪽은 다 얘기하기는 어려운데 1억5천에서 2억선이 있어요. 우리가 썩 만족할만하다라고 하기는 어려운데, 인
서울 뉴타운 중 두 번째로 큰 규모...1만 가구 건립 속도 낸다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1만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길뉴타운 내에서 착공이 이뤄지지 못했던 신길10구역과 신미아파트와 주변 빌라의 통합 재건축이 추진중인 13구역 등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남서울아파트가 속한 신길10구역의 경우 재건축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개돼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13구역도 구역 지정 13년만인 지난 3월 추진위가 설립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6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엔 많은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8월 전매제한 확대 시행을 앞둔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일정을 잡지 못해 미뤄놨던 물량들도 속속 앞당겨 분양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수도권 내에 정비사업 분양물량들은 분양가상한제 유예가 임박해 지면서 갈수록 물량을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6월 3주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총 18개 단지, 5034가구로 집계 됐습니다.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짓는 ‘상도역 롯데캐슬’을 분
이미지 변신 중인 노량진 [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 노량진은 서울시가 2003년 2차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지난 14년 동안 계속해서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토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데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학원가로 대표되는 낙후된 이미지 탓에 투자자들에게서 외면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14년 만에 전 구역이 조합 설립을 마무리했고 현재 시공사 선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노량진 뉴타운은 용산과 여의도의 배후지로 꼽히고 강남권과 도심 접근성이 좋아 알짜 입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이시언의 보금자리,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대학을 졸업하자마자 9년 동안 매달 3만원씩 꼬박꼬박 청약통장에 납입했고 1순위가 됐을 때 뭣도 모르고 했는데 청약에 당첨이 됐습니다.”[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이시언은 방송에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했던 이유는 청약통장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집들이에 들어간 이시언의 보금자리는 동작구 상도동에 자리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입니다.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2016년 분양 당시 341가구 모집에 6567명이 접수해 평균 19.26대1의 높은 경쟁
활기 넘치는 노량진역 일대평일 오전 10시경 찾은 노량진역.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주로 고시생으로 추정되는 20~30대 젊은이들이죠. 상가들도 고깃집처럼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점포를 제외하고는 일찍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음식점, 화장품, 약국, 테이크아웃 카페, 노래방, 주점 등 전형적인 젊은이 위주의 상권입니다. 대로 이면으로는 고시생들이 기거하는 원룸, 리빙텔들이 모여 있어 이곳이 고시촌임을 실감케 합니다.8개 구역, 약 1만여 가구의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노량진뉴타운고시촌을 지나 장승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