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매 흥행? ‘반세권 아파트’조차 낙찰가율 급락경기도 경매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반도체 대규모 투자로 ‘반세권’이라 불리며 몸값이 오르던 수원, 용인, 화성 등지에서도 매각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기 아파트조차 유찰을 거듭하며 시세 대비 크게 낮은 가격에 매각되고 있습니다.지난 12일에는 용인 기흥구 탑실마을 대주피오레 2단지 전용 180㎡ 물건이 5억 3,892만 원으로 매각되었습니다. 감정평가액은 6억 6천만 원이었으나, 1차례의 유찰을 거치고서야 낙찰되었습니다. 낙찰가율로 환산하면 81.
집값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아파트도 침체에 따른 타격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피스텔이 대표적입니다. 고금리 장기화에 낮아진 임대 수익률 등이 투자 매력을 바닥까지 떨어트리고 있는데요.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는 비아파트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침체의 늪’ 오피스텔 시장…가격·거래 ‘뚝‘회복세를 보이던 부동산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지며 변곡점을 맞고 있습니다. 거래량 감소는 물론 가격 약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냉각기가 본격화된 모습인데요.수익형 부동산시장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에 금리 상승에 따른
국토교통부가 공공택지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다수의 위장 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하는 소위 벌떼입찰을 근절하기 위해 10년 전인 2013년 당첨업체까지 전수조사 범위를 확대하여 조사한다고 밝혔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벌떼입찰이 성행한 시점을 2013~2015년으로 특정함에 따라 조사 대상과 시점을 확대한 것이다. 실제 최근 5년(2018~2022년)간 정부가 추첨공급한 공공택지 191필지(수도권 134필지·지방광역시 14필지) 가운데 당첨수 상위 10개사가 전체의 57%(108개 필지)를 낙찰받은 것으로 국토부
건설 경기 침체가 깊어지면서 ‘혈투전’이 무색하던 정비사업 수주전도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현장에서는 시공사 선정이 수차례 유찰되는가 하면 ‘분양 불패’ 서울 사업지도 시공사 선정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침체기에 정비사업 수주도 ‘옥석 가리기’12일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은 총 17곳으로, 이 가운데 시공사 낙찰에 성공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동일한 현장이 재공고를 내고 재입찰을 진행했으나 거듭 유찰된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거주 중인 집의 강제경매를 신청한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택이 유찰을 거듭한 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거나, 임차 보증금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될 수 있어 세입자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 강제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1874건으로 전월(826건)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1월 1484건과 비교해도 26% 늘어난 수치죠.강제경매는 채권자가 판결문을 확보한 후 법원에 경매신청을 해야 합니다. 채무자가 보증금 등을 변제기
e편한세상 브랜드 대단지 품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 공급 예정/‘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 부분 투시도/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이달 중 경남 거제 빅아일랜드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될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는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1175번지에 조성된다. 1,113세대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단지 내 상가로 공급 면적 5,763㎡, 총 47개 호실(근린생활시설1 9호실, 근
송도 상업시설 투자, 낙찰률 높은 랜드마크시티 상권을 노려라/송도 럭스 오션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 투시도/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송도국제도시 상권 발달의 마지막 단계인 힐링 상권, 랜드마크시티 일대가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어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한 데다 수변공원, 근린공원이 가깝다는 차별화된 강점을 갖췄기 때문이다. 일례로 최근 랜드마크시티에 공급된 상업시설들은 내정가 대비 높은 수준의 낙찰가에 낙찰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랜드마크시티에서 입찰을 진행한 ‘송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집값이 휘청거리며 금융위기 당시 겪었던 장기침체가 재연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일찍이 이와 같은 상황을 경고했던 한문도 교수를 만나 국내 경제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Q. 한국 경제, 금융위기급 침체 진입으로 보는 이유 1. 국내 반도체 산업 ‘흔들’A. 반도체와 2차전지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 성장기업인데 중국이 이미 따라잡고 역전 직전에 와 있습니다. 여기에 파운드리 산업 분야 세계 1위인 대만이 미국과 손을 붙잡았기 때문에 한국이 나중에 아웃될 수도 있는 시나리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단지 내 상가 조감도 "짚 앞 핫플에서 봐요"...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슬세권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최근 신문기사를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는 신조어 ‘슬세권’은 ‘슬리퍼를 신고 이동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 주거권역’을 이르는 말로, 주거입지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도 주목받고 있는 신조어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멀리 가지 않고서도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다. 사회적
[수원역 일대 진행 중인 개발 사업]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신도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도시들의 원도심은 노후화로 인해 곳곳에서 개발되는 곳들이 많다. 꼭 주택뿐만이 아니고 상업, 업무시설이 확충되면서 도심으로써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수원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수원역일대가 탈바꿈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오는가 하면 신규 상업시설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광교신도시에 빼앗겼던 명성을 다시 찾을 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원역을 중심으로 동쪽은 고등지구, 서쪽은 수원역세권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도남지구, 올해 첫 입주 앞두고 준주거, 근린생활용지도 성황리에 완판[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도남지구가 올해 말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이후 입주시기가 다가오면서 도남지구의 잔여 용지 분양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상황이다. 도남지구는 대구 북구 도남동과 국우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약 5,600여세대의 주택이 들어서는 택지지구다. 공공택지지구로 분양에 나서면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저금리에 갈 곳 잃은 돈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분양시장에 상업시설의 인기가 꾸준합니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유동성이 늘어난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주자인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업시설 부동산의 실제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오피스텔 제외)은 총 1만6,398건으로, 전월인 10월에 기록한 1만2,747건 대비 28.6% 늘었습니다. 2기신도시 상업용지 비율 낮은 상가 희소
경매시장 ‘유턴’…서울 주택 낙찰가율 97.3%[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정부의 고강도 규제 속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지금, 수요자들의 시선이 이곳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바로 경매시장입니다. 법원경매 전문 지지옥션이 발표한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6월 경매진행 건수는 1만2,947건으로 이 중 5,087건이 낙찰됐습니다. 낙찰률은 36.5%, 낙찰가율은 73%를 기록했습니다.낙찰률은 입찰에 부쳐진 매물 중 낙찰자가 결정된 물건의 비율로, 경매시장의 소화량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로, 해
잇단 부동산 대책... 조정대상지역 늘고 LTV·주택담보대출 요건 강화[리얼캐스트=취재팀]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지난해 12.16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2월 2.20 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발표하면서 규제의 시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20 대책으로 수원 영통, 연선, 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 등이 조정대상지역에 신규 편입됐습니다. 또한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60%에서 시가 9억원 이하는 50%, 9억원 초과는 30%로 낮추며 주택가격 구간별로 LTV 규제비율을 차등적용 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경매로 내몰리는 물건 늘었다…1년만에 경매 41% 급증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한동안 시들했던 부동산 경매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주거·상업·토지·공장)이 1년 사이 40%나 급증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에서 이뤄진 법원경매 건수는 1만172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달(8,309건) 대비 41.1% 증가한 것인데요. 감소 추세를 나타내던 경매 건수는 3년 전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니다. 지난 2017년(11만7361건) 이후 2018년(13만44건), 지난해(14
전 세계 기준금리 내려... 우리나라도 0.5% 인하하며 0%대 기준금리 시대 열어[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역대급 저금리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투자 여건이 열악해졌고, 기준금리 인하 단행으로 인해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은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에 전 세계 중앙은행들도 일제히 기준금리를 내리고 있다. 게다가 미국이 15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추가로 인하하자 우리나라 역시 지난 16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하…우리나라 사상 최초 0%대 기준금리 시대 열어[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코로나 19 바이러스 여파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지난 16일 한국은행도 임시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0.5% 금리인하를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1.25%에서 0.75%로 내려가며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제로금리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이제 은행이자로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보니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금리가 인하돼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출 금리가 낮아져 저렴한
경매 진행건수 2년 연속 상향세[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경기둔화에 따라 법원 경매 진행건수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경매 시장의 경매 진행건수는 약 134,000건(추정치)으로 2018년 116,806건에 비해 14.7% 증가한 수치 입니다. 이는 2015년 152,506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2월과 3월엔 각각 8,309건과 9,779건을 기록하며 10,000건을 넘지 못했는데요. 이후로는 꾸준히 1만건 이상을 기록한 모습입
경매로 내몰리는 물건 늘었다[리얼캐스트=박지혜 기자] 최근 발표된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의 ‘2019년 4월 경매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 4월 기준 전국 법원 경매건수는 1만1327건으로 전월보다 15.8% 늘었습니다. 이는 2016년 5월(1만2153건) 이후 3년 만에 최대 경매건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가 전월보다 16.8% 늘어난 5006건으로, 2015년 6월(5047건) 이후 4년 만에 5000건을 넘어섰습니다. 경매 건수 최다 지역은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
불황일수록 안정적인 곳 찾아야침체된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회복 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부동산 시장이 예전 같지 않은 요즘엔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보유 가치가 높은 수익형 상품을 노려야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공실 걱정이 덜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닌 곳, 여기에 높은 안정성까지 담보한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 갖는 투자자들이 많아졌습니다. 공실률이 낮으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