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매 흥행? ‘반세권 아파트’조차 낙찰가율 급락경기도 경매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반도체 대규모 투자로 ‘반세권’이라 불리며 몸값이 오르던 수원, 용인, 화성 등지에서도 매각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기 아파트조차 유찰을 거듭하며 시세 대비 크게 낮은 가격에 매각되고 있습니다.지난 12일에는 용인 기흥구 탑실마을 대주피오레 2단지 전용 180㎡ 물건이 5억 3,892만 원으로 매각되었습니다. 감정평가액은 6억 6천만 원이었으나, 1차례의 유찰을 거치고서야 낙찰되었습니다. 낙찰가율로 환산하면 81.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20일, 안심하고 전월세 등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오픈했다.전세안전진단(집봐줌)은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을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안전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안전진단 보고서 형
은마아파트, 시세보다 2억 높게 낙찰 최근 아파트 경매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낙찰가율 등이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및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각각 2330건, 75.9%로 전월 2146건, 75.0%와 비교해 소폭 올랐습니다. 그중 서울의 경우, 낙찰가율이 5월 81.1%로 전월(76.5%)보다 4.6%p 오르며 올 들어 처음으로 80.0%를 넘겼습니다.특히 고가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는데요. 서울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거주 중인 집의 강제경매를 신청한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택이 유찰을 거듭한 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거나, 임차 보증금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될 수 있어 세입자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 강제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1874건으로 전월(826건)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1월 1484건과 비교해도 26% 늘어난 수치죠.강제경매는 채권자가 판결문을 확보한 후 법원에 경매신청을 해야 합니다. 채무자가 보증금 등을 변제기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집값이 휘청거리며 금융위기 당시 겪었던 장기침체가 재연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일찍이 이와 같은 상황을 경고했던 한문도 교수를 만나 국내 경제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Q. 한국 경제, 금융위기급 침체 진입으로 보는 이유 1. 국내 반도체 산업 ‘흔들’A. 반도체와 2차전지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 성장기업인데 중국이 이미 따라잡고 역전 직전에 와 있습니다. 여기에 파운드리 산업 분야 세계 1위인 대만이 미국과 손을 붙잡았기 때문에 한국이 나중에 아웃될 수도 있는 시나리
길어지는 주택시장 하락세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주택시장의 하락세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 주 전국 아파트가격지수 변동률은 0.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락만 13주 연속 이어진 것입니다.최근 주택시장은 연이은 금리인상에 여전히 대출에 어려움이 따르다 보니 투자처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은 매우 신중해진 모습입니다.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량은 31만260건으로 작년 동기(55만9323건) 대비 44.5%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미분양 가구도 늘어나서 6월말 기준,
아파트보단 非아파트지~ 안정적인 소액 투자상품 선호도 증가 불확실한 시장 속 대내외적으로 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운 기조가 이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택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규제 탓에 주택시장 진입장벽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투자매력이 확실한 수익형 부동산이 대표적입니다. 급변하는 부동산시장 환경 변화에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으로는 오피스텔을 비
엔데믹에 상가시장 활기... 공실률 줄고 임대료 상승 곳곳에서 나와[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상가시장이 엔데믹에 따른 상권 회복 기대감으로 활기를 되찾으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 실제 상가시장은 오랜 침체기를 끝내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시설은 21만5,816건이 거래되며 2020년 거래량(17만3,914건)보다 24.09%(4만1,902건)
수도권 오피스텔 제외 상업 업무용시설 거래자료 공개 이래 지난해 최다 거래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지난해 수도권의 상업, 업무용 시설 거래가 2017년 자료 공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시설, 오피스는 21만5816건이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출처: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자료를 공개한 2017년 이후 역대 최다기록이다.거래량은 2017년 20만6483건을 찍은 이후 △2018년 18만4260건 △2019년 15만3637건 △2020년 17만3914건 등으로 감소 하
안정적인 배후수요 갖춘 첨단산단 인근 부동산 인기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갖춘 첨단산업단지 인근에 공급되는 부동산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첨단산업단지는 바이오, IT,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핵심으로 한 고도의 지식 집약적 산업군들이 모인 단지를 말한다. 제조업 중심의 공장이 주로 조성된 일반 산업단지와는 달리 연구시설 위주의 기업들이 입주하기 때문에 업무환경이 쾌적하고 고급 인력을 위주로 한 두터운 배후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첨단산단 인근 주거지역은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주
아파트와 더불어 가격 상승 중인 오피스텔, 거래량 증가에 청약시장서도 인기[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최근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체 주거 상품인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오피스텔 역시 가격이 오르는 등 활발한 시장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파트 집값이 대폭 오르는 것은 물론, 청약 당첨 또한 어려워지는 탓에 수요자들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 6월 4억2,606만원으로, 지난해 동기간(3억7,582만
행정타운으로 기업이 모여드는 이유[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행정타운은 시청, 도청, 경찰서 등 여러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곳을 말합니다. 이들이 모여 하나의 큰 지구가 조성되면 해당 기관 종사자는 물론, 세무사 등 관계자들까지 인근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일하기 때문에 업무시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배후수요가 특징입니다.또한 행정타운은 대개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중심 입지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각종 인프라도 풍부한데요. 지역 내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는 데다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자연환경 등이 마련돼 있
판교·동탄에 이어 수도권 대표 업무지구로 거듭날 ‘시흥 장현지구’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땅의 가치는 용지분양 낙찰가율로 확인할 수 있다. 용지분양 결과를 보면 이 땅이 가지고 있는 입지의 가치가 얼마나 좋은지, 향후 땅의 미래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을 대략적으로 짐작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건설사들이나 시행사들이 용지 입찰에 참여하는 경쟁이 치열할수록 인기지역일 확률이 높다. 최근 10년 동안 LH의 신도시 상업용지 평균 낙찰가율을 보면, 위례신도시의 경우 155%, 동탄2신도시 176%, 다산신도
6월 입주 574가구와 인근 2개 단지 1,650가구까지 흡수 가능[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DL이앤씨(DL E&C, 옛 대림산업)는 경기도 김포시 마송택지개발지구 B-6에 위치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단지내상가의 내정가 공개 입찰을 오는 24일 실시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은 지하 1층~지상 18층, 7개 동의 아파트 574가구 규모이며 이 중 단지내상가는 지상 1층, 9개 실, 총 331㎡(전용면적 기준) 규모로 들어선다. 9개 호실 중 2개 호실은 편의점 또는 슈퍼마켓으로 업종이 지정돼 있으며, 나머지 7개 호
경매시장 ‘유턴’…서울 주택 낙찰가율 97.3%[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정부의 고강도 규제 속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지금, 수요자들의 시선이 이곳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바로 경매시장입니다. 법원경매 전문 지지옥션이 발표한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6월 경매진행 건수는 1만2,947건으로 이 중 5,087건이 낙찰됐습니다. 낙찰률은 36.5%, 낙찰가율은 73%를 기록했습니다.낙찰률은 입찰에 부쳐진 매물 중 낙찰자가 결정된 물건의 비율로, 경매시장의 소화량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로, 해
백화점, 미술관에 적용되던 독특한 외관… 아파트 등에도 적용돼 눈길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백화점이나 미술관 등에 적용되었던 독특한 외관이 아파트 뿐만 아니라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에도 적용되면서 차별화된 디자인 바람이 불고 있다. 아파트가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경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있다. 프리미엄까지 붙는 경우도 있고 입주민들의 자부심도 높아 실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실제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공급된 광주광역시 '무등산자이&어울림'은 1,0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경매로 내몰리는 물건 늘었다…1년만에 경매 41% 급증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한동안 시들했던 부동산 경매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주거·상업·토지·공장)이 1년 사이 40%나 급증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에서 이뤄진 법원경매 건수는 1만172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달(8,309건) 대비 41.1% 증가한 것인데요. 감소 추세를 나타내던 경매 건수는 3년 전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니다. 지난 2017년(11만7361건) 이후 2018년(13만44건), 지난해(14
경매 진행건수 2년 연속 상향세[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경기둔화에 따라 법원 경매 진행건수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경매 시장의 경매 진행건수는 약 134,000건(추정치)으로 2018년 116,806건에 비해 14.7% 증가한 수치 입니다. 이는 2015년 152,506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2월과 3월엔 각각 8,309건과 9,779건을 기록하며 10,000건을 넘지 못했는데요. 이후로는 꾸준히 1만건 이상을 기록한 모습입
경매로 내몰리는 물건 늘었다[리얼캐스트=박지혜 기자] 최근 발표된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의 ‘2019년 4월 경매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 4월 기준 전국 법원 경매건수는 1만1327건으로 전월보다 15.8% 늘었습니다. 이는 2016년 5월(1만2153건) 이후 3년 만에 최대 경매건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가 전월보다 16.8% 늘어난 5006건으로, 2015년 6월(5047건) 이후 4년 만에 5000건을 넘어섰습니다. 경매 건수 최다 지역은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
‘줍줍’족 막아라 … 투기과열지구 예비 당첨자 수 5배수로 증가 [리얼캐스트=취재팀] 정부가 또 다시 칼을 빼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대상은 투기과열지구입니다. 정부는 서울, 과천, 분당, 대구 수성구, 세종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이달 20일 이후 분양하는 신규아파트부터 1∙2순위 예비당첨자 수를 5배까지 늘리는 것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최근 논란을 겪고 있는 ‘줍줍’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1주택자와 다주택자의 투기과열지구 진입 장벽은 또 한번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무주택자 위주로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