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택시장에서 역세권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수도권 랜드마크 못지않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분양가가 10억 원이 넘어도 치열한 경쟁이 붙는다. 지방은 철도 노선이 희소한 만큼 역세권의 희소가치도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부산 사직역(부산3호선) 역세권 단지 ‘롯데캐슬 더클래식’은 동래구 평균보다 약 1.7배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캐슬 더클래식 전용 84㎡는 올해 1분기에 평균 9억 4,491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동래구 전용 84㎡ 평균 실거래가는 5억 6,222만 원에 그쳤다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기능을 향상시키는 체계적인 사업을 재정비촉진 사업이라고 한다. 흔히 ‘뉴타운’ 또는 ‘뉴타운 사업’으로도 불린다.지금의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은 2002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 주도 하에 은평(은평구), 길음(성북구), 왕십리(성동구) 등을 개발한 것이 ‘뉴타운’ 사업이 효시다.서울의 ‘뉴타운’ 사업 전까지 정비사업들은 질서 없이 난립했고, 아파트는 들어섰지만 기반시설은 여전히 미흡한 반쪽 짜리였다. 하지만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이뤄지면
문턱 낮아진 재건축·재개발…보정계수 제도로 사업성 부족한 지역에 정비사업 길 터준다 사업성이 낮아 정비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내 노후 과밀단지 149곳(8만7479가구)에 대한 재건축의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노후 주거지 정비를 돕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문턱은 낮추고, 사업성은 높이는 방안을 골자로 한 '재건축·재개발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고, 공공기여 부담을 낮춰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더 원활하게 하고, 진행이 어려웠던 곳들은 사업성을 키워주는 것이 방안의 핵심인데
서울시 '휴먼타운 2.0' 추진···다가구·다세대 등 비아파트 소규모 개별정비 지원서울시의 노후 저층주거지 보존형 정비사업인 휴먼타운이 10년 만에 재가동될 전망입니다.서울시에 따르면 저층 주거지 대개조 프로젝트인 ‘휴먼타운 2.0’ 사업을 시행합니다. 이를 통해 각종 규제(고도지구·경관지구·1종주거 등), 주민 반대 등으로 재개발이나 모아타운 추진이 쉽지 않았던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의 정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개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규모 노후 저층주택을 정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는 셈입니다.이번 휴먼타운
DK아시아가 인천 백석대교와 봉수대로 4km 구간에 특화 경관조명을 설치해 백석대교를 인천서구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DK아시아는 지난해 9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 이후 백석대교 1.6km 구간과 봉수대로 2.4km 구간을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LED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했다. 아울러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디자인 특화 옹벽과 가로수도 3월 말까지 교체하겠다고 밝혔다.DK아시아는 그동안 지자체가 전담했던 도시 기반시설인 가로등과 가로수를 서구청(서구청장 강범석)과 협의해 전면 교체함하고 백석대교 4개의 주탑과
모아타운 들어선다~상도동, 중화2동 등 5곳 대상지로 선정 서울 노후 주거지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시는 모아타운 공모를 수시신청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모를 신청한 8곳 가운데 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곳은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과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내 2곳 등 총 5곳입니다.먼저 동작구 상도동 279일대(4만9155㎡)는 노후 저층 주거지로 국사봉이 인접한 구릉지형이어서 대규모 정비가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한
DL건설이 오는 3월 대전시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시 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며 이 중 4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149가구 △59㎡B 49가구 △73㎡A 198가구 △73㎡B 99가구로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전의 중심 위치해 우수한 인프라 공유, 서대전공원 가까워 주거환경 쾌적e편한세상 서대전
청사진 그리는 용산 정비사업…삼각맨션 등 대통령 집무실 인근 재개발 속도 대통령 집무실에서 400m가량 떨어진 삼각맨션 주변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용산구에 따르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오랜 시간 미개발된 빙창 빗물펌프장 주변과 삼각맨션 일대 재개발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용산구는 이달 중 지역 용역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용역업체 선정,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DK아시아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오는 3월 베일을 벗고 세상에 공개된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올 3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2.7km 구간에 DK아시아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경관 조명, 메타세콰이어 식재 등 특화기반시설을 공개할 예정이다.야간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제작한 조명 특화를 통해 빛의 도시를 구현하고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을 통해 예술의 도시라는 가치도 더한다는 계획이다.또한 8미터 높이의 로열그랜드케이트를 비롯해 길이 235미터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 15미터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 군락과 생태계류 등의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1순위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4일 진행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46가구 모집에 3만 3,969명이 몰려 평균 52.6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최근 2년 간 충남에 공급된 단지 중 최대 접수 건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두 번째로 많은 청약이 접수됐던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의 1만 254건 보다 3배 이상 높은 결과다.최고 경
지난 22일(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25일 성탄절 연휴까지 4일 간 구름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견본주택에는 12월 25일까지 4일 간 총 2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분양 관계자는 “연휴 및 한파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해주시면서 견본주택 앞에는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며, “4일 간 약 2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아주셨고, 많은 분들이 단지에 대해 호평을 해주신 만큼 청약에
2023년 청약시장은 상저하고 현장이 뚜렷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아파트 청약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87 대 1이었으나 하반기엔 13.85 대 1로 2배 가량 높아졌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하반기에 21.45 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으며 분양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1분기 4.87 대 1이던 1순위 경쟁률은 2분기에 10.59 대 1로 올라섰고 3분기(12.75 대 1)와 4분기(15.05 대 1)에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유지했다.미분양 물량도
올해 지방 부동산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소형 아파트를 4.3배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 1주차까지 전국 전용 84㎡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6만 2,701가구 공급에 81만 3,749명이 접수돼 평균 12.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 84㎡ 미만은 2만 3,485가구 공급에 24만 5,432명이 몰려 10.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중대형 아파트가 16.22 대 1로 소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인 16.54 대 1보다 살짝
대한민국 대부분의 지방도시들이 인구 감소로 인해 도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는 31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아산시는 2023년 10월 현재 인구가 33만 4,539명으로, 1993년부터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방시·군 가운데 아산시와 강원 원주시가 유일하다.아산시가 이처럼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산업단지가 많아 일자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글로벌 기업 코닝사가 수조원대 투자계획을 밝혀 아산시의 경
고속철도 정차역 주변 부동산 시장은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11월 기준, KTX광명역이 자리하고 있는 광명시 일직동의 평균 시세는 11억 7,960만원으로 광명시 평균 시세(7억 1,362만원) 보다 약 4억원 이상 높다.KTX광명역이 들어서기 이전까지 광명시에서 가장 평균 집값이 높았던 곳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끼고 있는 철산동 이었다. 하지만 현재 철산동 평균 시세는 7억 8,815만원으로 일직동 보다도 약 4억원 가량 낮다. 그나마 철산동은 일직동 다음으로 광명시에서 집값이 높은
대형개발사 DK아시아가 국내 최초로 도시 브랜드 개념을 도입해 조성 중인 ‘로열파크씨티’를 대한민국 대표 신흥부촌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로열파크씨티는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이자 패션의 중심인 밀라노의 대표적 부촌인 밀라노 2를 모티브로 하였다.밀라노 듀에라고도 불리는 밀라노 2는 이탈리아의 총리를 역임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추진한 대규모 도시 조성사업이다. 도시의 규모는 약 19만 평으로 1971년부터 도시 조성을 시작해 1979년 완료되었으며 당시 주택과 레지던스, 학교, 인공 호수, 풍부한 녹지 그리고 옥상 수영장 등 현대적인
아산시가 충청남도 부동산 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아산시 평균 시세는 2억 2,315만원으로 천안시(2억 5,925만원)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특히 아산시 탕정면이 아산시 집값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탕정면의 평균 시세는 4억 5,519만원으로 아산시 평균보다도 약 2배가 높다. 아산에서 두 번째로 평균 시세가 높은 곳 모종동(2억8,991만원) 보다도 약 1.7억원 높은 수준이다.아산시 최고가 거래(전용 84㎡ 기준) 아파트도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 ‘신영한들물빛
전국 미분양 물량이 연초 대비 1만 5천 가구 이상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5만 9,806가구로 1월(7만 5,359가구)에 비해 1만 5,553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이 6만 가구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ㆍ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감소했다. 1월 8,052가구까지 쌓였던 미분양 물량이 9월 4,971가구로 3,081가구가 감소했다. 광명, 의왕, 오산, 구리 등은 미분양이 모두 소진했고 광주도 679가구에서 6가구로
여러 곳의 생활권을 공유하는 ‘멀티 생활권’ 지역이 주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접한 생활권 간 집값이 비슷한 수준에 형성되기도 한다.판교 대장지구가 대표적인 예다. 대장지구는 동쪽 경부고속도로 너머로 분당신도시가 자리하고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 인프라를 ‘멀티’로 누릴 수 있는 입지다.결과 집값도 높게 형성돼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준공된 ‘판교풍경채어바니티(5단지)’ 전용 84㎡는 올해 9월 13억 2,000만원에 손바뀜이 됐다. 이는 판교동의 올해 동일 타입 평균 거래가인 1
지난 24일 그랜드 오픈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에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내방이 이어지고 있다. 2만1,313세대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에 걸맞은 하이엔드급 상품을 갖췄고, 인천 최초 풀옵션 구성, 9호선 직결 등 호재까지 더해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DK아시아에 따르면 주말 동안 올 겨울 들어 가장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택전시관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 중이다. 특히 실제 거주를 하려는 실주요 중심의 고객들의 비중이 높았고, 전매가 6개월만에 가능한 만큼 투자 목적 고객들의 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