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돈당 30만 원 넘어갈 때 지금이 최고점인가 싶어서 팔았건만 이렇게 올라갈 줄 알았다면 그냥 가지고 있었을 텐데…지금이라도 다시 사야 하나 싶지만 너무 비싼 거 같아 고민이에요”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처음으로 국제 금값이 트로이온스(약 31.1g)당 2400달러를 넘어섰다 17일(현지시각) 2388.4달러로 마감했습니다.다만 금값은 이란-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가능성, 목표치를 향한다는 확신을 얻는 데까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미국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장 돌파 기념으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출시 2개월여 만에 50만장이 발급됐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환전잔액을 원화환산 10만 원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신한 SOL뱅크’의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에서 5월 20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다.이벤트 경품은 광고모델 ‘뉴진스’ 굿즈와 함께 일본 최대 연휴 ‘골든위크’ 등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경비 지원을 위해 마이신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지난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7년 만에 고객수 1000만 명을 금일 돌파했다.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은행으로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빠른 성장을 이어가며 고객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케이뱅크의 고객은 2021년 말 717만 명, 2022년 말 820만 명, 2023년 말 953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 명을 넘었다. 특히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이 지난 해의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가 지난달 29일 출시한 신생아 특례 대출이 개시 이후, 대출접수 건수와 대출금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신생아 특례 대출은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23.8.29)에 따라 시행 중인 상품입니다.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부부합산 연소득 1.3억 원 이하 및 일정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출 경우 시중은행 상품보다 저리로 주택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2월 16일 14시 기준 대출접수는 총 13
지난해 서울, 울산, 세종 내 30대 아파트 매수 비율이 3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뒷받침되고, 아파트값이 결국 ‘우상향’한다고 내다본 30대들이 적극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개거래 결과 30대의 매수 비중이 26.6%로 40대(25.8%)를 넘어섰다. 2019년 조사 이래 30대가 40대를 제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서울(33.1%), 울산(31.5%), 세종(31.8%)은 30대 비중이 30%를 웃돌아 눈길을 끌었다.서울은 2020~2021년 30대 매수 비율이 30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전년보다 두 단계 오른 등급으로 지난 2021년 상장 이후 2021년 BB등급, 2022년 BBB등급을 받은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AA등급 성적표를 받으면서 단숨에 두 단계 등급이 높아졌고, 3년 연속 등급 상향에도 성공했다. 국내 인터넷은행 중 MSCI ESG 등급을 평가받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MSCI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상장사 ESG 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의 COFIX 연동 대출금리도 이를 반영해 하향 조정됐습니다.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 15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COFIX는 지난해 12월(3.84%)보다 0.18%p 내린 3.6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 4%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COFIX는 지난 12월 0.16%p 내려간 뒤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예금금리와 채권금리가
비대면 신용대출에 이어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까지 연이어 흥행하면서 전세대출 비대면 갈아타기 서비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담대를 갈아탄 후 이자 절감 혜택을 받았다는 사례가 늘면서 전세대출 차주들의 기대도 커지는 상황입니다.오는 31일부터 전세대출 비대면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존 전세대출 조회 및 신규 대출 비교를 하고 좋은 상품이 있을 경우해당 금융회사에 신청을 통해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페이, 핀다 등 대출비교 플랫폼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보금자리론이 개편하여 공급에 나섭니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기존 보금자리론을 새롭게 개편해 30일부터 출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습니다. 고정금리 정책모기지(부동산 담보 장기주택자금 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을 현 특례보금자리론(우대형)에 비해 30bp 인하한 4.2~4.5%의 기본금리로 재출시합니다. 29일까지 1년 간 한시 운영된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보금자리론 공급규모는 연간 10조 원을 기본으로 최소 5조 원, 최대 15조 원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금융당국은
거래 얼어붙는 동탄, 지난해 고점 대비 1억 6천만 원 하락거래 속출동탄 아파트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까지만 해도 GTX 등 호재를 기반으로 20억대 거래도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연말 들어서는 다시 매물이 적체되고, 주요 지역에서도 억대 하락거래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청계동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 84㎡ A타입은 지난해 12월에 11억 원으로 실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2023년 초 이후로 실거래가가 급상승한 이 타입은 9월에 1
정부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일 합동브리핑을 열고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선보였습니다.먼저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3년 이상 보유이후 해지한 경우에도 비과세 조치가 적용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청년도약계좌란 만 19세~34세까지의 청년, 군 복무까지 고려했을 때는 최고 만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5년 만기 상품으로 본인이 5년간 4200만 원을 납입 시 시중보다 높은 이자를 책정해 최대 50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
가계 빚 규모가 1년 만에 1,87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2025년에는 가계 빚이 2,000조 원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심히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 6,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6월 말(1,861조 3,000억 원) 대비 14조 3,000억 원이 증가한 수치입니다.여기서 가계신용이란 금융기관(은행·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에서 빌린 대출에 카드·할부금
가락프라자·가락미륭 등 송파구 가락동 재건축 박차 서울에서 재건축 수주전의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곳이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인데요. 가락프라자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약 5개 단지가 잇따라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나설 전망입니다.실제 송파구에 따르면 구에서 사업시행인가를 추진 중인 재건축 아파트는 총 11곳입니다. 이중 주목 받는 곳이 가락동 인근 5개 단지입니다. △가락프라자(1985년, 672가구) △가락미륭(1986년, 435가구) △가락1차현대(1984년, 514가구) △삼환가락(1984년, 648가구) △가락극동(198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내년 글로벌 및 국내 경제, 금리와 환율 등 금융시장을 전망하는 ‘2024년 경제·금융시장 전망’보고서를 발간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 시대의 정상화 과정에서 새로운 균형점 모색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글로벌 통화긴축이 2024년 중 종료되면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대표되는 3高 현상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다만, 펜데믹 이후 나타난 구조적인 변화들로 인해 물가·금리·환율 수준 자체는 과거에 비해 여전히 높을 수 있다고 주목했다. 글로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물가를 잡기 위해 올해 금리를 한차례 더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놓았습니다.20일(현지시간)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현지시각 19~20일 양일간 회의를 마치고 5.25~5.5% 수준의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했습니다.이번 회의결과는 시장에서 예측했던 대로 나왔습니다. 이를 통해 연준이 경기 연착륙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어 내년에도 통화완화의 여지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정부 셧다운, 자동차노조
올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공헌 관심도는 신한은행이 가장 높았고, 사회공헌액은 KB국민은행이 최다였습니다. 2분기 사회공헌 관심도 신한은행 4203건으로 1위,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순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시중 민간은행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신한은행이 4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 3357건, 하나은행 3234건, 우리은행 2903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포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법률지원을 위해 대한법률구조 공단과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지난 31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진수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총 15억 원 기부금을 전달해 취약계층은 물론 전세사기를 당했지만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충분한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도 실질적인 법률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정상혁 은행장은
다음달부터 은행과 보험뿐 아니라 카드사, 저축은행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고금리 시대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금융당국이 힘쓰고 있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는 해당 권리를 잘 알고 이용할 수 있어야겠죠. 리얼캐스트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자격과 방법 등을 짚어 봤습니다. 고금리 시대 신청 늘어도 수용률은 줄어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본인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회사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최초 대출 시 여러 조건에 의해 금리가 결정되고, 소비자는 결정된
국회 홈페이지, 중도금 가산금리 인하 및 시스템 개편 청원 올라올 초 금융당국의 금리 인하 압박과 기준금리 동결로 인한 대출 금리 인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아파트 단지의 중도금대출이 여전히 6~7%대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예비 입주자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지난달 30일 국회 홈페이지에는 ‘중도금 가산금리 인하 및 시스템 개편에 관한 청원’이 올랐는데요. 해당 청원은 4월 14일 기준으로 3만2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원자는 해당 청원에서 지역·건설사별로 가산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현 시스템 개편과 선택권 없이 비싼 중도금
금리 인하, 카드·보험사로 번져 시중은행에서 촉발된 금리 인하 흐름이 카드·보험사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업체의 지난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과 이자 감면액이 얼마였는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최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사를 방문해 대출 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등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는데요. 이에 리얼캐스트에서는 지난해 카드 및 보험사 중 어디가 가장 금리인하요구권 이자 감면액이 적었는지 알아봤습니다. 카드사 금리 인하... 어떤 카드사가 이자 감면액 가장 적었을까? 먼저 카드사입니다. 리얼캐스트가 여신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