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자촌이던 ‘정릉골’, 대규모 테라스 하우스로 변신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 중 하나인 성북구 정릉동 정릉골과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성북구 정릉골은 지난 1월 성북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 승인을 받았습니다. 재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인가 문턱을 넘은 가운데 이주 및 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사업지 내 주택 10곳 중 7곳은 빈집이어서 이주 및 철거 단계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릉골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이달 말 정릉골 구역 재개발조합 총회대행업체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
대도시의 원도심이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거, 업무, 상업시설들이 새롭게 자리잡으면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부산, 서울 등 대도시 원도심에서 대형 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 중이다.먼저 대전에는 중구와 서구에서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중구에서는 문화2구역, 문화8구역, 용두2구역, 대흥4구역 등 문화동과 용두동, 대흥동 일대에서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서구는 도마동과 변동 일대에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진입한 현장만 계산
서울시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8곳에 행정처분을 내렸다.서울시는 지난 11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행정처분 공고'를 내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위반 사실이 적발된 업체 8곳에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도정법에 따라 조합이 설립될 때까지 정비사업을 돕는 업체다. 소위 정비업체라 불리는 사업자로,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부터 관리처분계획 수립 관련 업무 대행까지 사업 전반에 관여한다.△(주)한미도시정비(김한중 대표)는 1월 11일 자로 등록취소 처분을 받았다. 서류 미제출에 따른
경기 안산에서 2년 만에 새 아파트가 나온다. 2021년 마지막 분양 당시, 당해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마감될 정도로 신축 아파트에 관심이 높았기에 이번 청약 결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안산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6월 0.03% 상승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후 10월까지 매달 상승세를 이어가며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안산시 마지막 분양은 지난 2021년 11월 상록구 건건동에서 분양한 ‘반월역 두산위브 더 센트럴’이다. 분양 당시 이 아파트는 당해 지역에서 1순위 평균 8.54 대 1
“성수 동아 안전진단 통과” 일대 재건축 활기서울숲 일대 성수동 정비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수전략정비사업의 그늘에 가려 주목도가 높지는 않았는데요. 정비사업 규제가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자 강남접근성과 서울숲 입지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동아아파트는 지난 8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 본격적으로 재건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3월 신청 이래 5개월 만의 성과로, D등급(48점)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4월에 한국자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
한남뉴타운 지정 20년 만에 드디어… ‘한남3구역’ 이주 시작 오랫동안 서울 강북의 노른자 땅으로 꼽혀오던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그 중에서도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재개발을 추진한지 20년 만에 이주를 개시했기 때문입니다.용산구에 따르면 한남3구역(한남동 686번지 일대)의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주민 이주를 시작했습니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입니다.한남뉴타운의 대장 구역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은 한남뉴타운에서 사업 속도가 제일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 신통기획, 정비계획 수립 착수당산동6가 신통기획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등포구는 지난 25일 공고를 내고 정비계획 결정안 및 정비구역 지정에 관한 주민 공람에 착수했습니다. 104번지 일대 30,973㎡ 면적을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입니다.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거쳐 최고 39층, 771세대 규모 아파트를 조성하게 됩니다.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분양물량은 총 480세대가 계획되어 있으며, 임대주택은 총 291세대입니다.구성은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합
개포주공5단지 사업시행인가 나왔다개포지구 일대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선발 단지들이 이미 입주하여 위용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남은 단지들도 재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는 개포주공5단지의 진척이 가장 빠릅니다.지난 10월 13일 강남구는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습니다. 사업시행계획인가는 조합의 계획을 구에서 확정하는 행정 절차로,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실제 철거와 공사에 들어가면 되기 때문에 정비사업의 ‘7부 능선’이라고 불리는 단계입니다.계획에 따르면 개
월계동 일대 재건축∙재개발 어디까지 왔나월계 동신아파트 재건축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습니다. ‘강북 풀빌라’ 특화설계로 관심을 많이 받았던 단지죠. 인가를 받았으니 이제 남은 건 이주∙철거인데, 요즘 문제가 조금 있어서 속도가 붙을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오늘은 월계동신에 무슨 일이 있는지, 이외에 월계동 일대 정비사업들은 어디까지 왔는지, 시세들은 어떤지까지 전체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부터 부탁드립니다. 월계동신 재건축 관리처분계획인가… 공사비 갈등은 현재진행형월계동신아파트는 1983년 입주해 올해로 4
ICAO 의사회 의장, “OLS 관련 개정안 마련 중… ’28년 시행 예정”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이 2028년부터 일부 완화될 전망입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의사회 살바토레 샤키타노 의장은 1951년에 제정된 낡은 규정의 개정안을 마련하는 중으로, ’25년 의사회 의결을 거쳐 ’28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기존의 장애물제한표면(OLS)을 금지표면(OFS)과 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평가표면으로 분류된 곳에는 항공학적 검토를 거쳐서 장애물(건물 등)을 설치할 수도 있게 됩니다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2.7조 원 조달완료 한남3구역 사업이 순풍에 돛을 달았습니다. 7월 기준 4% 초반(코픽스+0.4%p) 조건에 2.7조 원 규모 이주비 대출 조달도 마쳤죠. 덕분에 10월부터 진행할 이주도 순조로울 전망입니다.이처럼 신속한 이주는 빠른 준공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떨어지고 나면 모든 조합원의 촉각은 이주비 대출의 조건과 규모에 쏠리게 되죠. 오늘 리얼캐스트는 정비사업의 이주비 대출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주비는 ‘보상금’ 아냐… 집단 주담대에 가까워‘이주비’는 정비사업 조합원들이 임시로 이주하
강북구, 미아9-2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미아 9-2구역 재건축 사업이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8월 30일 성북구청은 총 1,758가구 규모의 건설 계획을 담은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습니다. 앞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고 관리처분계획 단계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철거 및 이주에 들어가게 됩니다.미아 9-2구역 재건축은 강북구 미아동 137-72번지 일대 10만 2,371㎡ 면적에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용적률 227%, 건폐율 20%, 높이 72m가 적용되었으며, 지하 6층~지상 25층,
노량진뉴타운 완성 코앞...강남 대체 주거지로 주목서울 서남부권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는 노량진뉴타운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업시행인가 이후 단계를 밟고 있는 만큼 점점 재개발 시계가 빨라질 전망인데요. 앞으로 달라질 노량진뉴타운과 동작구를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구역들 진행 현황은?서울 동작구 노량진동·대방동·상도동 일대(73만8000㎡)에 추진되고 있는 노량진뉴타운(1~8구역)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노량진뉴타운의 최고 노른자땅은 노량진1구역입니다. 가장 규모가 크고,
청계 SK VIEW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청계천 뷰가 가능한 성동구 용답동에, 2∙5호선 더블 역세권 입지로 분양소식이 나오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인데요. 단지의 상세한 내용과 함께 인프라, 청약요건을 정리해 봤습니다. 본격 분양일정 돌입, 청계 SK VIEW청계 SK VIEW는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아파트입니다.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세대수는 396세대입니다. 조합원들이 182세대를 가져가고 장기전세로 106세대가 할애돼서 일반분양분은 108세대입니다.타입은
#오세훈표 저층주거지 정비모델 모아타운 1호 사업지인 서울 강북구 번동에 1242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 모아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포함)를 승인했으며,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준공·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북구 번동 모아주택 시범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조합추진위 구성 등 일부 절차가 생략되고 관리계획 수립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약 1년 2개월이 소요됐다.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비교해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특히 정비사업에서 상당 기간이 소
노량진뉴타운 7구역이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 조합은 최근 동작구청에 재개발 사업의 마지막 관문으로 꼽히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제출했다.이로써 노량진뉴타운 재정비구역 가운데 2·4·6·8구역에 이어 5번째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앞서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은 2017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성을 위해 일반분양을 높이는 방향으로 우회하면서 2021년 7월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해당 구역은 동작구 대방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총 57
서울 매매가격지수가 6주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그간 강남4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었는데 최근 용산구와 마포구, 성동구(이하 마용성)가 합세하며 강남4구가 끌고 마용성이 뒤에서 밀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당분간 쉽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각종 이슈로 마용성 일대가 변신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마포구는 거의 매년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들이 하나둘씩 자리잡으며 신규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올해는 아현2구역
서울 강북의 노른자 땅이자 서울 재개발 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이 재개발 사업 인허가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통과했다.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이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용산구청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지난 2019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약 4년3개월 만이며, 2003년 일대가 뉴타운으로 지정된 지 20년 만이다. 총 사업비만 3조원이 이르는 만큼 역대 재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해당 정비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로 면적
동부이촌동 더 비싸진다… 탄력 받는 재건축 동부이촌동이 지금보다 더 비싸질 전망입니다. 높이 제한도 됐고, 아파트지구도 조만간 지구단위계획으로 하죠. 동네 전체가 신축으로 바뀌면 집값이 어디까지 치솟을지 상상도 잘 안 됩니다. 래미안 첼리투스급 아파트들이 우후죽순 들어설 미래 부촌, 동부이촌동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간략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5월 25일 서울시는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빙고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바꾸는 내용의 계획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동부이촌
서북권 끝자락 소외 받던 은평구에 주목하는 이유 노후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은평구 일대가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서울 중심에서 떨어진 서북권 끝자락 입지로 저평가됐지만 이제는 서울 내 어느 곳보다 주목 받고 있는데요. 이곳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흥행 소식에 들썩이는 은평구… 재개발 3대장은?최근 청약시장을 들썩이게 한 단지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 은평구에 공급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인데요. 지난 5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8.9대 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