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이후 부실공사, 하자 문제가 잇따르면서 후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후분양 단지란 공정률 60~8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분양에 나서는 방식이다. 아파트 외벽, 지하주차장 등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에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완성된 실물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 선분양과 달리 입주시점까지 기간이 1년 내로 짧은 것도 특징이다.대부분 공사비를 시공사가 먼저 부담하기 때문에 자금문제로 인한 공사 중단 걱정도 적은 편이다. 자금운용이 여유로운 대형 건설사가 주로 시공에 참여하다 보니 브랜드 프리
서울 재건축 안전진단 연이어 통과… 신탁방식에도 관심↑/신월시영재건축 현장설명회/ [리얼캐스트=김영환 기자] 서울 재건축 시장에 신탁방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조합 내홍으로 인한 둔촌주공 공사중단 사태 등을 목격한 사업지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행이 가능한 신탁방식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초기 단계 단지들은 적극적으로 신탁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월시영아파트(양천구 신월동)가 2월 11일에 개최한 재건축사업설명회에는 KB부동산신탁이 신탁방식 관련 설명을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가 두 달째 공사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20년의 긴 시간 동안 재건축 사업을 진행해온 만큼 둔촌주공 재건축이 부동산시장에서 왜 이슈인지, 앞으로 공사 중단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실마리가 있을지 샅샅이 파헤쳐보겠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 둔촌주공 재건축은 기존 5,930가구를 최고 35층 83개동, 1만2,032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올리는 사업으로,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재건축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