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하던 대구 부동산…규제 풀리며 숨통 트일까 지난해부터 극심한 침체기를 겪던 대구 부동산시장. 하지만 최근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이 비규제지역이 되면서 반등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규제의 족쇄가 풀리면 청약 및 대출 등 광범위한 규제에서 자유롭게 되는데요. 완화된 규제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 부동산시장이 올해 하반기엔 활기를 띨 수 있을까요? 대구, 결국 비규제지역 됐다 최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발표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은 곳, 바로 대구
‘시범아파트=모범 입지’, 50년 지나도 비싼 가격[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시범단지(model apartment)란 말 그대로 ‘시범적으로 짓는 아파트’를 뜻합니다. 초기 택지개발 시기에는 시범단지가 잘 분양돼야 주변 택지들 역시 대규모 개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시범단지는 개발지구 내에서 가장 좋은 입지를 선점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 허허벌판이던 여의도 최초의 건물은 국회의사당도, KBS본관도 아닌 바로 시범아파트였습니다. 당시 여의도 개발 계획을 추진하던 정부는 토지를 매수해 개발하겠다는 업
상가 시장, 거래량 줄고 공실 늘어[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지난해, 주택 시장에 불어 닥친 찬바람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 때 건물만 지으면 쉽게 임대가 가능하던 황금기는 빛바랜 추억이 됐고, 지금은 계속해서 늘어만 가는 공실률에 신음 소리만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실제 거래량은 대폭 줄고 공실률을 많이 늘어난 상황인데요. 상가정보연구소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19.12.30 기준)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5만 7,910건으로 2018년 거래량(6만 3,364건) 대비 약 8.6%(
헬리오시티가 터뜨린 입주폭탄…송파구가 휘청거리다[리얼캐스트=박지혜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의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1만가구에 육박한 9,510가구 규모의 헬리오시티의 입주로 송파구 일대 주택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격 변동률은 지난해 11월 9일 이후 13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헬리오시티가 위치한 송파구의 경우 전세가격 변동률이 2월 15일 기준 전주 대비 0.11%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매가격도 0.12% 떨어지는 등 시장이 급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저하에 투자 리스크 커져[리얼캐스트=조현택기자]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상가,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동자금이 몰렸지만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률 저하로 투자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헌국감정원이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 현황을 보면 올해 1분기만 해도 1.85%였는데 2분기에 그 수치가 0.01%포인트 떨어지더니 지난 3분기에는 1.75%로 0.09%포인트나 또 하락했습니다. 공급폭탄인 오피스텔도 그렇습니다. 임대수익률 5%를 넘기가 힘든 상황이지요. 특히 주 수요층이 많은 서울·수도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