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는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저출산과 타지역으로의 이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꼽는 지자체들이 많아지고 있다.일례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거나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 거처 마련에 나서는 곳들도 있다. 하지만 노력에 비해 효과는 나타나지 않거나 미미한 수준이다.실제 대부분의 지방도시들이 인구 감소세를 보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지방 광역시도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곳은 단 2곳에 불과했다.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경상남도
4월 분양시장이 기대와 달리 조용히 문을 닫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물량들이 5월 이후로 밀리면서 봄 성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한산한 모습인데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대체휴일 등이 있는 5월 초까지도 많은 물량이 풀리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분양 일정이 조정되면 5월 중순쯤 돼야 큰 장이 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주 분양시장은 전주의 절반 수준까지 물량이 줄었습니다. 다만, 경기 성남, 인천 중구 등 수도권에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이 분포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부담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전주에 이어 분양이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올 9월 본청약을 앞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및 A3 블록의 총사업비가 급증하면서 이와 관련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전청약자들은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인천계양 A2, A3 블록... 최초 사전청약보다 사업비 급증 3기 신도시 중 하반기 첫 번째로 본청약을 실시하는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주택 총사업비가 크게 증가한다고 밝혀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및 A3 블록은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분양한 단지로써 기대를 모은 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있는 4월 2주 분양시장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전주에 이어 여전히 조용한 모습인데요. 사실 건설시장은 현재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PF대출 부실 등의 여파로 건설사, 신탁사 부실이 본격화되고, 금융권이 무너질 것이라는 이른바 4월 위기설로 어수선한 분위기인데요. 이에 정부는 부실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재정적 지원은 물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약홈 개편과 총선 등의 영향으로 계획된 분양 일정들도 미뤄진 상황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4월 중 분양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청약 대기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역대 최고 분양가 연일 경신 중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천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분양한 아파트 126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34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수도권 분양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2천만 원을 넘은 건 사상 처음입니다.더욱 우려되는 점은
수도권 주요 도시의 시범단지 집값이 입주 10년도 되지 않아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마곡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된 시범단지 ‘마곡엠밸리 6단지’는 올해 1월에 전용 84㎡(D)가 13억 원에 실거래됐다. 2013년 분양 당시 4억 3,000만 원에 분양한 타입이다. 2014년 6월 입주 이후 10년도 되지 않아 3배로 뛴 셈이다.올해로 입주 10년 차를 맞은 미사강변도시에서도 2014년 입주한 ‘미사강변파밀리에’ 전용 84㎡(B2)가 올해 1월 8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3억 3,000만
3월 첫 주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모처럼 분양시장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2월 4주 분양시장은 전주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청약 물량이 쏟아집니다.금주는 비교적 교육 인프라를 잘 갖춘 곳을 비롯해 공원, 바다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곳들이 주목 받고 있으며, 역세권 입지로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곳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주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도 늘었는데요. 금주까지는 적어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마쳐야 청약홈 개편에도 청약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서 입니다. 때문에 청약홈 개편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2월
1월 분양시장이 2월을 기약하며 폐장합니다. 1500여 가구의 분양과 함께 조용히 문을 닫게 됐는데요. 다만 2월 초에도 설연휴 등이 있어 당분간 한산한 분양시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금주 분양시장은 공공분양 및 임대가 많았던 전주와 달리 모두 민간 건설사 물량들이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지난해부터 분양시장은 원자잿값, 인건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모습입니다. 고분양가를 비롯한 여러 불안 요소로 청약시장에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하지만 2~3년이 지나고 입주 시기에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
1월 4주 분양시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분양 물량이 눈길을 끕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뉴:홈’ 공공분양(나눔형-이익공유형) 4차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에 4차 사전청약에 나서는 ‘뉴:홈’ 물량은 ‘서울대방A1’, ‘고양창릉지구’, ‘남양주왕숙2지구’, ‘수원당수2지구’ 등의 4개 지역에 분포하는데요. 공공분양 이외에도 6년 후 분양전환 되는 선택형 공공임대 물량도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각각 ‘고양창릉지구’, ‘부천대장지구’, ‘화성동탄2지구’ 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서 청약을 실시했던 서울주택도시공
1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분양시장에서 눈에 띄는 물량이 있습니다. 올해 첫 ‘뉴:홈’ 공공분양입니다. 금주부터 사전청약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뉴:홈’ 물량이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또 앞으로는 소형주택 구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세제혜택을 비롯해 비아파트 주거상품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1.10부동산대책’에 따르면 한시적(2년간) 기간 안에 준공 된 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하는 경우 해당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서 제외됩니다. 이처럼 비아파트 시장이
새해 분양시장이 고금리에 부실PF 등으로 무거운 분위기 속에 문을 연 가운데 1월 2주 분양시장도 조용한 모습입니다. 다만 금주 분양시장은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이 예정돼 눈길을 끄는데요.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해 공공임대(행복주택, 영구임대, 국민임대) 아파트들이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공공분양과 함께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물량들도 경기 용인, 안성, 인천 등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곤 있지만 한편에선 호성적을 거두는 현장들도 나오고 있어 기대감도 분명 있습니다. 일례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해 지난해 다양한 부동산 지원정책이 시행됐는데요. 새해에도 세제, 금융, 청약, 공급 등 주요 분야에서 새로운 부동산 제도가 도입되며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월별·시기별로 새롭게 시행될 2024년 부동산 제도를 살펴봤습니다. 2024년 바뀌는 부동산 정책 어떤 게 있나? 1월 결혼·출산 관련 부동산 대책 주목올해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결혼과 출산에 관한 대책입니다. 먼저 1월부터 신생아가 있는 무주택 가구에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 지원이 확대됩니다. 적용 대상은 신청일
국토부 “권한·이권 집중된 LH 힘뺀다”지난 12일 국토부가 LH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021년 LH 직원들의 투기 사태 이후 세 번째로 나온 혁신안입니다. 국토부는 이번에야말로 LH의 총체적 부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야심차게 밝혔습니다.이번 혁신안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LH 힘빼기”입니다.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된 탓에 부실이 생겼다고 진단한 겁니다. 국토부는 세부 추진과제로 LH가 독점하던 공공주택건설사업은 민간에 개방하고, 업체 선정권한은 다른 기관으로 돌리는 등의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다만 시장에서는 걱정스러
최근 분양시장의 화두는 분양가다. 땅값은 물론 공사에 필요한 원자재값 등의 사업비가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아파트의 3.3㎡ 당 분양가는 1,814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출처: 부동산R114 REPS. 기준층 분양가 기준). 서울이 3,460만원으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도 1,888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분양가는 오르지만 새 아파트 분양은 원활하지 못하다. 일부 사업장들은 치솟은 공사원가로 인해 사업을 연기하거나, PF(프로
서울시, 연신내역·쌍문역·방학역 일대 1,451세대 계획 승인‘공공주도 3080+’로 도입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서울에 처음으로 성과를 낼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목)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연신내역과 쌍문역 동측, 방학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주거지 등 도심 내부에 있으나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공공이 직접 개발하는 사업 모델입니다. 2021년 발표된 2·4 공급대책을 통해 도입한 사업으로, “공공기관
서울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23개 단지(공공분양 제외, 10월 19일 기준) 중 ‘엘리프 미아역’(2단지)을 제외한 22개 단지가 모두 청약 마감했다. 1순위 청약자는 303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0만 1500여 명에 달했다. 단지별로는 지난 24일 강동구 천호동에서 DL이앤씨가 공급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1순위 청약에서 1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 1437건의 1순위 통장이 접수돼 평균 85.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7월 롯데건설
경기 남부권 핵심지를 연결하는 ‘인덕원~동탄선(이하 인동선)’ 일대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이미 일부 구간은 착공에 들어갔고, 연내 전 구간 공사 계약 체결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개통 때까지 단계별 가격 상승이 예상돼 자산가치 상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인동선은 안양 인덕원과 의왕~용인~수원~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km 길이의 복선철도다. 서동탄역과 차량기지를 제외하면 전 구간 지하화로 조성된다. 5개 역(인덕원·오전·수원월드컵경기장·영통·동탄)에는 급행 열차도 운영 예정이다.사업 추진도 순조롭다. 한국철도
10월 3주로 접어든 분양시장이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중심으로 1만 가구 이상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본격적인 성수기로 진입한 모습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3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9곳, 총 1만3822가구로 집계됐습니다(총 가구수 기준).금주 분양시장은 공공분양주택 ‘뉴:홈’ 등 사전청약 단지들이 눈에 띄는데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하남교산, 안산 장상 등에서 나눔형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경기 광명, 경북 구미
내일부터 3차 뉴홈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공급물량은 수도권 총 3,295세대다.20일 국토부는 9월 22일부터 총 3,295세대의 뉴홈(공공주택 50만 세대)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2일에 일반형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25일에 나눔형, 26일에 선택형, 27일에 서울 마곡 10-2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낼 예정이다.대상지구는 총 7곳이며, 나눔형(1,152세대)과 일반형(1,225세대), 선택형(918세대)으로 공급한다. 나눔형(이익공유형)은 의무거주기간 이후 환매할 때 손익을 시행자와 나누어 갖는 유형이다. 선택형은 6년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지분적립형) 공급 계획 발표광교신도시에 지분적립형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됩니다. 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21년 제도 정비 이후 아직 공급물량이 없었던 ‘지분적립형’으로 공급할 계획을 밝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지분적립형 분양’은 입주를 먼저 하고 집값은 천천히 갚아나가는 분양 방식을 말합니다. 수분양자는 분양대금 중 일부를 먼저 지불하고 입주한 뒤, 장기간에 걸쳐 남은 대금을 나누어 납입하면서 자기 지분을 적립해 나가게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