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재건축·재개발 대안으로 떠오르던 리모델링 시장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사업을 철회하거나 재건축으로 선회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추진동력을 잃어버린 리모델링 시장에서 서둘러 발을 빼고 있는 단지들을 살펴봤습니다. 서울 등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줄줄이 난항 서울 및 수도권 곳곳에서 리모델링 조합들이 해산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때 집값을 밀어 올리던 리모델링 단지들이 이제는 시공사를 찾지 못해 유찰을 거듭하다 결국 해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인데요.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풍납동 강변현대아파
하필 이런 곳에…계륵 된 도심 지상철[리얼캐스트=민보름 기자] 역세권. 부동산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열쇠 말이죠. 서울에선 지가가 비싼 업무지구일수록 ‘멀티 역세권’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위주로 정차하는 강남에 비해, 구도심인 강북은 지상철이 지나는 경우가 많죠. 부동산 투자자와 실수요자는 역세권 근처에 집을 마련하기 위해 비역세권보다 높은 금액을 기꺼이 지불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지상철이 달리는 도심 역세권은 소음과 지역 단절 현상으로 인해 슬럼화 되는 경우 역시 많았는데요. 대표적인 지역이 일제강
부동산시장 대세로 떠오른 2기신도시[리얼캐스트=기획취재팀] ‘2기 신도시’가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계륵이 될 것이란 의견은 어느새 사라진 모습입니다. 2기 신도시는 지난 2003년 서울의 집값 폭등 등을 막기 위해 추진된 신도시를 말합니다. ‘김포 한강’, ‘인천 검단’, ‘화성 동탄1·2’, ‘평택 고덕’, ‘수원 광교’, ‘성남 판교’, ‘서울 송파(위례), ‘양주 옥정’, ‘파주 운정’ 등 수도권 10개 지역과 ‘대전 도안’, ‘천안 아산’ 등 충청권 2개 지역을 합해 총 12개 지역이
'셈’ 끝낸 수요층, 다시 2기신도시로 [리얼캐스트=취재팀]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2기신도시 얘기입니다. 베일에 싸여있던 3기신도시 발표로 개발이 한창인 2기신도시가 계륵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이 팽배했습니다. 이에 집값 하락을 점치며 수요층의 이탈도 예상했는데요. 집값은 물론 2기신도시를 중심으로 향후 국내 주택시장을 판가름할 기준요인이 오히려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위례·판교·광교… 2년 새 집값 30% 상승실제 침체일로에 있는 주택시장 한파에도 불구하고 2기신도시 집값은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
청약시장에선 광풍, 뚜껑 열어보니 공실 투성이…계륵으로 불리던 주거용 오피스텔[리얼캐스트=취재팀] 주거용 오피스텔은 계륵으로 불리며 시장에서 그렇게 환영 받지 못하던 상품입니다. 청약시장에서는 광풍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최대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매매거래 시장에서는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를 확인해보면 소형 오피스텔에 비해 주거용 오피스텔(전용 40㎡초과)의 1㎡당 평균 단위 매매가격은 30만원 가량 저렴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40㎡이하 4,424천원 / 40㎡초과 4
결혼 2년차 김 모씨 부부가 전용 84㎡ 오피스텔로 이사 결심한 까닭[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전용 59㎡(구 25평) 아파트에 전세를 살고 있던 결혼 2년차 김 모(36세)씨 부부는 얼마 전 전용 84㎡ 오피스텔을 구입해 이사를 했습니다. 전세 만기가 도래하면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올려 부담이었던 터라 이 참에 내 집 마련을 할까 하고 같은 평수의 소형 아파트를 알아봤지만, 가격이 너무 뛴데다 매물도 많지 않은 상태라 고민이었던 찰나에 아파트와 별반 차이가 없는 부부가 살기에 딱 좋은 오피스텔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것도 기존에
이제 대세는 도시개발사업민간이 주도하는 도시개발사업이 공공택지 대체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에 따라 사실상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 지정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다 보니 청약자격이 까다로운 것은 물론 분양권 전매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반면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이 주도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입니다. 여기에 단지 규모도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최근 일부 지자체의 경우 민간이 제안한 도시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나도 집 짓고 싶다~철저한 사전 조사 필요!누구나 한번쯤은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을 해볼 텐데요. 직접 살기도 하고, 임대를 놓고 노후에 좀더 편하게 살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임대를 놓을 목적이 큰 경우라면 집을 짓기 전에 주변 여건을 잘 살펴야 합니다. 집을 지어 놓고 수요가 없다면 집이 아니라 계륵인 셈이죠. 집을 지으려면 땅값과 건축비, 훌륭한 인테리어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 지역 주택의 거래 상황이나 임대료 수준, 인구의 변화, 앞으로의 개발계획 등 다양한 정보들을 종합해 지을 곳을 선정하고 지어야 합니다.
로얄층 아니면 무조건 기피?아파트의 로얄층을 몇 층으로 알고 계신가요? 흔히 로얄층은 아파트 층수의 4분의 3 지점에 위치한 층수를 말하는데요. 예컨대, 30층 아파트라면 16-18층이 로얄층의 기준이 됩니다. 실제로 아파트 구입시 조망이 좋은 탑층을 로얄층으로 꼽습니다. 하지만 최근 로열층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심하게 기피하던 저층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1층의 변화 차근차근 살펴볼까요?계륵이던 1층?...그만큼 장점도 많다!우선 층간 소음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아랫층이 없기 때문에 적어도 아랫층과의
*본 컨텐츠는 신동아건설에서 제공받아 RealCast에서 제작하였습니다.대형 도시개발지구 아파트 인기가도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좀 더 정확히는 도시개발지구 내 들어서는 아파트가 인기입니다. 규모도 규모지만 기반시설이 같이 들어가서죠. 공공택지지구보다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개발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인기 원인 중 하나고요. 이렇게 된 배경에는 정부의 택지지구 공급 중단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정부는 2014년 이후 신도시나 대규모 택지지구 지정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지난 11월 29일 주거복지로드맵 발표를 통해 그린벨트 지역에 신규
아파트 로열층이란 말을 들어보셨죠? 아파트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거의 엇비슷하게 생겼는데 도대체 뭘 보고 로열이란 말을 붙인 걸까요? 통상적으로 로열층이라 하면 적당한 높이로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으면서 햇빛이 따뜻하게 들어오고 앞에 건물들이 없어서 확 트인 조망권을 갖게 되고 다른 층보다 확실히 비교되는 양상을 보이는 곳을 말합니다. 중앙난방 시절 10층 규모 아파트를 예로 들자면 저층은 너무 덥고 고층은 너무 추워서 적당히 알맞은 5층 정도가 로열층으로 불렸던 거죠. 그런데 이제 그 기준도 달라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