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홍 신임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대표가 26일 취임 이후 첫 행보로 가락도매시장을 찾는 등 주요 경제사업장 현장을 돌아봤다. 박 대표는 27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협가락공판장 과일 경매 현장을 돌아보며 주요 농산물의 출하 물량과 경락시세를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서울 서초구 남서울농협 하나로마트, 안성농식품물류센터, 중부자재유통센터, 농협종묘센터, 마트사업중부지사를 차례로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대표는 “농업인 실익제고와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최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109A, 23.5억(10월)→17.3억(12월) 하락거래광교신도시 집값이 크게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광교를 대표하는 대장주에서는 고작 두 달 만에 6억 원이 넘게 하락한 거래가 등장했고, 올해 들어서는 하락거래조차 거의 실종되었습니다. 주요 단지에서 경매로 나온 매각 물건조차 유찰을 거듭하고 있습니다.자타공인 광교 대장주로 불리는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109㎡ A타입은 지난해 12월에 17억 3천만 원에 손바뀜이 있었습니다. 2개월 전인 10월만 해도 23억 5천만 원으로 실거래된 타입입니다. 단 2개월 만에
수도권 경매 흥행? ‘반세권 아파트’조차 낙찰가율 급락경기도 경매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반도체 대규모 투자로 ‘반세권’이라 불리며 몸값이 오르던 수원, 용인, 화성 등지에서도 매각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기 아파트조차 유찰을 거듭하며 시세 대비 크게 낮은 가격에 매각되고 있습니다.지난 12일에는 용인 기흥구 탑실마을 대주피오레 2단지 전용 180㎡ 물건이 5억 3,892만 원으로 매각되었습니다. 감정평가액은 6억 6천만 원이었으나, 1차례의 유찰을 거치고서야 낙찰되었습니다. 낙찰가율로 환산하면 81.
집값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아파트도 침체에 따른 타격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피스텔이 대표적입니다. 고금리 장기화에 낮아진 임대 수익률 등이 투자 매력을 바닥까지 떨어트리고 있는데요.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는 비아파트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침체의 늪’ 오피스텔 시장…가격·거래 ‘뚝‘회복세를 보이던 부동산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지며 변곡점을 맞고 있습니다. 거래량 감소는 물론 가격 약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냉각기가 본격화된 모습인데요.수익형 부동산시장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에 금리 상승에 따른
대신증권이 위례WM센터에서 하반기 금융·문화 세미나 진행한다.대신증권은 30일,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위례WM센터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두 차례에 걸쳐 금융·부동산과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첫 강좌는 9월 12일 김영일 장기전략리서치부장의 일본 증시 세미나와 장용훈 전문위원의 하반기 부동산 전망으로 시작한다. 이어 9월 19일에는 ‘나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 찾기’를 주제로 컬러 테라피 강좌가 진행된다.10월에는 17일 서영재 연구원의 미국 증시 전망, 이기홍 세무사의 세제 강의 그리고 24일 하정
드디어 어두운 터널 벗어난 노도강 결국 노도강까지 오르기 시작합니다. 거래량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는 직전 거래 대비 억대 상승을 기록하는 단지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노도강이 드디어 길고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과연 괜찮을까요? 동시에 오르기 시작한 노도강, 서울 전역 상승전환 성공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제히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3개 구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7월 24일 기준으로 0.02~0.08% 오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노도강 3개
올해 하반기 중에는 어떤 부동산 정책과 제도가 달라질까요? 리얼캐스트가 정리해 봤습니다.‘역전세 대란’ 막아라, 전세 제도 보완 대책우선 주목할만한 부분은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역전세 대란을 우려해 정부가 임대인의 대출 규제를 완화해 준 것인데요. 기존 전세 보증금보다 낮은 가격에 새로 전세를 놓아야 하거나, 후속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진 임대인에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적용 대신 DTI(총부채상환비율) 60%를 적용해 줍니다. 이는 기존 전세
역전세 위험 가구 급증... 수만 가구가 보증금 미반환 위험? 사상 최악의 역전세난에 주택시장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역전세 위기에 전세퇴거자금대출(전세보증금반환대출)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는데요. 세간에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6월 말, 한국은행은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임대 가구의 보증금 반환 부담이 증대될 가능성을 밝혔는데요. 한은은 전셋값이 올해 3월 수준을 지속할 경우, 역전세 현상이 더 심화해 향후 임대인이 임차인(세입자)에게
은마아파트, 시세보다 2억 높게 낙찰 최근 아파트 경매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낙찰가율 등이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및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각각 2330건, 75.9%로 전월 2146건, 75.0%와 비교해 소폭 올랐습니다. 그중 서울의 경우, 낙찰가율이 5월 81.1%로 전월(76.5%)보다 4.6%p 오르며 올 들어 처음으로 80.0%를 넘겼습니다.특히 고가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는데요. 서울
점입가경, 전세사기 특별법 논쟁 전세사기 대책 특별법이 좀처럼 국회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과 야당의 견해차가 극명한데, 각자 명분이 확고해서 서로 양보하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집중하는 여당지금 국회에서는 ‘전세사기 특별법’ 관련 논쟁이 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서 각각 1개씩 법안을 발의했고, 여당에서는 정부안을 가지고 나와서 된다 안된다 입씨름을 하고 있습니다.구도상으로는 정부∙여당대 야당입니다. 야당에서는 정부안을 두고 “지원대상이 너무 적고, 지원 자체도 유명무실하다”고 비판
집과 함께 세계적 작가의 미술 작품을 제공하는 상품이 주택시장에 등장했다. 해운대구에 분양 중인 고급 빌라 ‘애서튼 어퍼하우스’는 단지 내에 디지털 아트 작품 ‘젠 가든’이 적용된다. 애서튼 어퍼하우스가 단지 컨셉 및 주변 풍광과 어우러지도록 세계적 디지털 아티스트 ‘크리스타 킴’에게 의뢰해 제작한 것으로, 각 세대와 단지 공용부에 LED판을 설치해 영상 파일 형태로 제작된 작품을 재생하는 방식이다.주목할 것은 이 작품이 NFT아트라는 점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토큰으로 디지털 컨텐츠에 원본성을 부여하는 형태로 활용되고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70억원에 아파트가 실거래되며 부산 해운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곳 일대가 서울 못지 않은 부촌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운대구는 수영구와 함께 부산을 넘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집값을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수영구와 해운대구가 각각 3.3㎡당 2,328만원, 2,132만원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21개 지방도시들 중 집값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운대구에는 부산에서도 가장 비싼 아파트가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자료를 통해 부산에서 올해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고개에 최고 분양가 100억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빌라 ‘애서튼 어퍼하우스’가 분양 중이다.시행사 골드워터 코리아㈜가 해운대구 중동 150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애서튼 어퍼하우스는 지하 3층 ~ 지상 6층, 전용면적 237~273㎡, 1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분양가는 약 70억원에서 최고 100억원에 달한다.달맞이고개는 오래 전부터 부산의 전통 부촌으로 꼽혀온 곳으로, 이번 애서튼 어퍼하우스를 비롯해 이곳 일대에 분양가만 100억원에 육박하는 상품들이 줄이어 공급될 예정이다. 이곳 개발이 완료되면 센텀시티, 마린
금융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에 나섭니다.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화성 동탄 등 전세 사기 피해 지역 가구의 긴급 금융지원을 위한 「하나 상생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먼저,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한 가구에게 세대 당 2억 원 한도로 금융지원을 실시합니다. 경매가 완료됐거나 거주지를 상실한 전세자금 대출 지원 및 구입자금 대출을 지원합니다. 경매가 진행 중이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가구에는 경락자금 대출도 제공합니다.특히 대출 실행 후 발생되는 최초 1년
빌라왕 사건, 전세제도 신뢰까지 흔들려빌라왕 사건이 전세시장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러잖아도 집값이 곤두박질치면서 깡통전세다 역전세다 해서 고통받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악질 전세사기 사건까지 터지니 사회 전반에 불안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죠.금융∙사법∙행정당국은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대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습니다만 흉흉한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전세제도 자체에 대한 신뢰가 깨져버렸다고 볼 텐데요. 이걸 과민하다고 보기도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리얼캐스트가 1부에서 전세제도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2부에서는 개선안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거주 중인 집의 강제경매를 신청한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택이 유찰을 거듭한 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거나, 임차 보증금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될 수 있어 세입자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 강제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1874건으로 전월(826건)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1월 1484건과 비교해도 26% 늘어난 수치죠.강제경매는 채권자가 판결문을 확보한 후 법원에 경매신청을 해야 합니다. 채무자가 보증금 등을 변제기
# 지난해 8월 5일 전세계약을 체결한 K씨는 당일 바로 확정일자를 받았습니다. 이후 K씨는 10월 4일 이사를 한 후 곧바로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이사 당일인 10월 4일 등기부등본을 확인했지만 아파트에는 선순위 근저당권이 없이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전세금에 대해 걱정하지 않던 K씨는 6개월 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집이 경매에 넘어갔는데 K씨보다 순위가 빠른 대출이 있다는 것입니다.이처럼 대항력 공백을 악용한 전세사기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임차인의 대항력이 주택의 인도와 전입신고 다음 날 발생하는 허점을 이용한 것으
전문인력 상주…법률상담·금융지원 안내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 사진 출처: KBS NEWS/ 전세 피해 임차인을 지원하는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인천광역시와 함께 설치한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지원센터는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법률 상담은 물론 △금융지원과 긴급 주거지원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와 발급 △법률구조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지원센터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인천시·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과 변호사·법무사 등 전문 인력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미국 은행 시스템, 안전하고 자본 풍부해 회복력 있다” (SVB 파이낸셜 그룹 주가 변동추이 /이미지 출처: 네이버 증권)[리얼캐스트 = 윤수지 기자] 미국 정부가 최근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에 고객이 맡겼던 돈을 보험 한도와 무관하게 전액 보증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 금융시스템의 안전성을 신뢰하기에 대규모 구제금융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12일(현지 시각)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IDC)는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재닛 옐
영끌, 빚투족 '부채 다이어트'가 답입니다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단기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고 시장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영끌, 빚투족은 부채 다이어트를 하라고 조언합니다. 부동산 시장 단기 반등이 불가능한 이유이번 회복세는 빗살무늬 토기처럼 V자 형은 나타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금리를 올릴 때는 갑작스럽게 올렸지만 내릴 때는 인플레이션 부담 때문에 갑작스럽게 못 낮출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리 인하 시기를 빠르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