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0일 모듈러 공법으로 지은 주택 중에는 국내 최고층인 13층으로 준공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 건축법에 따르면 13층 이상 모듈러 건물은 3시간 이상의 내화기준(화재 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갖춰야 하는데 이 기준을 통과한 첫 번째 모듈러 주택이다.청년 80세대, 고령자 22세대, 신혼부부 4세대 등 총 10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총 51세대가 이미 입주를 끝냈다.이날 입주식에는 GH 김세용 사장과 입주민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듈러 주
GS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가 앞다퉈 모듈러 건축의 영역을 넓히면서 모듈러 주택이 ‘건축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구조물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집모듈러 건축은 주요 구조물과 전기∙수도 설비, 마감재 등 전체 건축물의 70~90%를 모듈 유닛으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탈(脫)현장 건축 방식입니다. 이러한 공법으로 지어지는 모듈러 주택은 레고 블록을 끼워 맞추듯 조립할 수 있어 ‘레고형 주택’, ‘조립식 주택’이라고도 불리죠.대표적인 사례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선수지원단의 숙소가 꼽힙니
경기행복주택 등 공급가구 5000가구 채 못돼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10월 중순으로 접어든 분양시장은 성수기 이름이 무색할 만큼 공급이 많지 않습니다. 오픈 소식도 적어, 다음 달 공급을 기대해야 하는 것인지 예비 청약자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금주는 수도권에서는 경기행복주택 뿐이며 대부분 지방에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습니다. 경기행복주택은 고덕국제도시,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신도시 생활권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최근 수도권 못지 않게 좋은 청약결과가 이어지는 강원 등 지방 지역 분양 물량도 주목 할만 하겠
5%... 30세 미만 자가율[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요즘 젊은 세대들은 주거 취약계층으로 전락했습니다. 취업난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주택산업연구원 ‘청년가구의 주택금융지원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30세 미만의 자가율은 전국 기준 5% 수준입니다. 서울은 2.9%, 경기는 4.8%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30대로 눈을 돌리면 전국 평균은 38.3%며 서울은 21.6%, 경기 34.5% 등으로 역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층일수록 소득을 감안해 볼
삶의 질=행복 공식 성립하려면…시간이 가장 중요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과거와 달리 요즘 직장인들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삶의 질이 곧 행복으로 귀결되기 때문입니다. 삶의 질을 높이려면 결국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나야 되는데요. 실제로 퇴근 후 다양한 취미생활 등을 통해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갖거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려면 시간이 곧 기회비용인 셈입니다. 워라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선… 집 앞에 직장 있어야 그래서일까요? 최근엔
깊어가는 집에 대한 고민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사람이 사는데 거주하는 곳, 보금자리이자 건물이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말이 바로 ‘집’ 입니다. 과거의 집은 추위와 더위를 막아주고 야생동물로부터 안전하게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이 기본이었다면 도시화, 문명화 되면서 지금의 집은 보다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뀌어 왔고 이것이 집의 ‘본질’이 됐습니다. 다만 요즘은 건물과 땅값, 유무형의 가치들이 더해진 ‘가격’으로 집을 평가하고 집의 위치, 종류에 따라 계층이 나뉘기도 합니다. 두세 사람이 모이면 주로 하는 말이 집(부동
영끌, 빚투… 젊은 층의 어두운 자화상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최근 부동산, 주식 등 재테크, 투자와 관련해서 특정 상품, 종목 보다 많이 회자 된 단어가 있다면 ‘빚투’, ‘영끌’을 꼽을 수 있습니다. 빚내서 투자한다는 뜻의 ‘빚투’, 영혼까지 끌어 모은다는 뜻의 ‘영끌’ 등의 단어는 주로 30대 안팎의 젊은 층의 힘든 현실을 반영한 무거운 의미를 갖습니다. 부동산에는 관심이 적은 대신 자기 주장과 개성이 강하고, 자기계발에 관심이 높던 이들 젊은 층에 왜 영끌, 빚투에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했던 걸까요? 급등하는 주택 매매,
주택 구매비율 보니 30대 매수 움직임 활발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최근 주택매매시장에서 3040세대의 매수세가 유독 거셌던 가운데 20대 이하의 청년 층의 아파트 매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경기도에서는 아파트 총 1만8905건의 매입이 이뤄졌고, 이중 3040세대가 사들인 물량만 1만566건(55.8%)으로 총 매입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471(2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5095건(26.
코로나 재확산에 신혼집 걱정까지… 이중고 겪는 신혼부부들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내년 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A씨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미 한 차례 결혼식을 연기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또 결혼식 날짜를 미뤄야 되는 것은 아닌지 속이 타는데요. 게다가 신혼집 마련 문제로 며칠째 밤잠을 설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직장을 생각하면 서울에서 전셋집을 구하고 싶지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터라 고민이 쌓여가는데요. 신혼 집 마련이 이렇듯 험난하다 보니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고
역대급 기록한 전셋값 상승률… 전세수급지수 19년 만에 최고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새 임대차 법 도입 이후 전세 관련 각종 지표들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1월 23일 기준 0.30%로, 2013년 10월 둘째 주(0.29%)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전세 공급 부족을 보여주는 지표도 역대 최고 수준인데요. 민간기관인 KB국민은행의 월간조사에서 10월 전국의 전세수급지수는 191.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1년 8월 193.7을 기록한 이후
연일 상승하는 매매가, 전셋값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6.17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로도 곳곳에서 주택 매매, 전셋값 상승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52주(6월말 기준) 연속 상승했습니다. 일부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전셋값은 1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남 분당, 일산, 김포, 파주 일대는 규제 유무와 상관없이 집값이 오르고 있어 주거부담 상승이 가중되고 있고 세입자들의 경우 전셋값 인상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분양 받아 내집마련을 하고 싶다면? 중
워라밸이 이직을 막는다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이직 경험이 있는 남녀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이직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중 첫 이직을 하게 된 이유로 응답자의 40.2%가 ‘업무과다 및 야근으로 개인생활을 누리기 힘들어서’를 꼽았습니다(중복선택 가능). 차순위는 34.1%가 꼽은 ‘낮은 연봉’이었습니다. 일과 개인의 일상의 불균형은 이직을 하게 하고 반대로 일과 일상의 균형(워라밸(Work-Life Balance))이 되면 이직을 줄일 수 있는 셈입니다. 취업난과 인력난 공존(共存)… 기업들
‘연봉보다 저녁이 있는 삶’을 택하겠다는 직장인들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취업포탈 사람인이 2018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선택 기준’ 설문조사 중 ‘높은 연봉 수준 vs 저녁이 있는 삶’ 선택 질문에 응답자의 70% 이상이 ‘저녁이 있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단어인 ‘워라밸’이 요즘 유행하는 것도 이러한 설문결과와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워라밸의 완성은 ‘직주근접’… 부동산의 가치도 달라 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자들의 평균 출퇴근 시간의 경우 서울 거주자는 1시간 42분, 인천은 1시간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었던 것은 정부의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도입이라는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었다. 다사다난 했던 지난 부동산 시장을 뒤로하고 경자년 새해가 밝았지만 올해도 집값 오름세는 지속 될 전망이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까지 해마다 치솟는 집값으로 인해 갈수록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부담은 더욱 높아 지고 있다. 특히 30~40대 젊은 수요층의 경우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좁은 원룸이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며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는 경우도
서울, 경기 등 아파트 매매, 전세 시장 상승세로 완전히 돌아서 [리얼캐스트=취재팀] 한때 잡힐 듯 하던 주택가격이 다시 상승으로 전환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서울, 경기의 아파트 매매가, 전셋값 변동률이 상승세로 완전하게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4월, 전셋값은 5월, 경기도의 경우 매매가는 5월, 전셋값은 7월부터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주거부담이 다시 가중되고 있습니다. 보증금, 임대료 상승 요인 발생한 주택시장 전셋값 상승은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정이 여
수도권 집값이 심상치 않다 [리얼캐스트=취재팀] 수도권 집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감정원의 ‘2019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7월와 8월 연속으로 아파트, 단독주택 모두 상승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집값도 비록 소폭이긴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여 만에 주택가격이 상승 전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전셋값은 8월 한달 0.05% 하락했지만 과천 등 서울인접 지역들의 전셋값이 상승하며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매, 전셋값이 다시 들썩이면서 젊은 세대들의 한숨
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인기 예능 프로그램처럼 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1인 가구 수는 5,618,677가구로 조사됐습니다. 2016년 5,397,615가구를 기록한 것에 비해 4% 증가했는데요. 1인 가구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인가구 중 2030세대는 1,930,252명으로 34%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어떤 집에 살고 있을까요?15평 미만 전월세 원룸에 사는 2030세대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18 한국 1인 가
성냥갑 탈피 첫 사례, 강남보금자리지구[리얼캐스트=취재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임대주택은 2015년 입주한 서울 ‘강남 보금자리 5단지’가 꼽힙니다. 당시 네덜란드이 유명 건축가 프리츠 반 동겐이 설계해 주목을 끌었는데요. 각 동 가운데에 중정(中庭)이 있고, 높낮이가 다양한 층이 중정을 둥그렇게 감싸고 있는 구조입니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준공 당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법에서 규정한 건폐율, 대지안 공지, 높이제한 등을 적용 받지 않아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었고, 임대주택이지만 입주민
*본 컨텐츠는 경기도시공사 제공으로 RealCast에서 제작하였습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8억원 돌파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8억원 대를 돌파했습니다. 2009년 5억원을 넘은 이후 10년도 채 안돼 3억원 가량 오른 것입니다. 대폭 오른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며 주택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서민들의 집값 부담은 여전합니다. 내집 마련 기준, 주택 자금에 맞춘다내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내집 마련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요? 취업
*본 컨텐츠는 경기도시공사 제공으로 RealCast에서 제작하였습니다.열악한 주거환경에 사는 37만 가구우리는 모두 다른 공간에 살고 있습니다. 집이 힐링공간의 의미를 갖게 되며 어떤 집에 사는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등 열악한 주거 공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무려 37만여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시원, 일터를 집 삼아 살아간다 통계청, 토지주택연구원, 한국도시연구소가 공동수행 한 ‘주택 이외의 거처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