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북부 주요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랜드마크 지형이 바뀌고 있다. 대형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개발이 제한됐던 지역에서도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와 이문·휘경뉴타운 중심으로 대장주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을 중심으로 회기역, 신이문역 사이에 위치한 이문·휘경뉴타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5년 3차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이후 입주를 마친 2개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이 일대에 앞서 분양한 이문1구역
수도권 동북권은 물론 서울 강북구 수요자들까지 경기 의정부 부동산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과거 제한됐던 굵직한 개발사업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어서다. 특히 의정부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가 분양을 앞두자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의정부는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인근 지역보다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하지만 군부대가 많아 개발에 제한이 컸고, 이로 인해 노후된 주택이 즐비했다. 하지만 최근 군부대가 속속 이전하고, 그 부지에 새 집 등을 짓는 사업이 진행되면서 미래가치를 선
의정부에 굵직한 개발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주택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정부 개발에 발목을 잡던 미군을 포함한 군부대들이 속속 이전하면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주거 여건이 우수하기로 정평이 난 의정부는 인근 파주, 양주 등보다 주택수요가 쏠리는 지역이다. 하지만 그간 군부대가 많아 주거 여건 개선에 제한이 있었다. 이러한 의정부가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 정비사업, 군부대 이전 등의 개발호재를 업고 날개를 달고 있다는 평가다.가장 먼저 변화한 곳은 2021년 초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에세이욘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이 지역 부동산 시장의 자극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와 주거시설을 비롯해 공공시설, 공원, 상업, 병원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이 자리 잡으며 주거환경이 크게 바뀌기 때문이다.지역 내 군부대 시설의 존치는 양날의 검과 같다. 대규모 군부대는 주거, 상업, 문화 등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만큼 영향력이 크지만 군시설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지역 개발이 제한되기도 한다.때문에 군부대 이전 이슈 역시 이전을 통해 개발하자는 측과 이전하면 당장 경기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대하는 측이 팽팽하게 맞서는 경우가
일자리가 많은 지역은 부동산 가치도 높게 나타난다. 근무 지역에 상주하는 배후수요와 직주근접을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대기수요까지 풍부하기 때문이다. 경기도에서는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로 의정부가 손꼽히는데, 인근 양주, 파주 등 경기 지역보다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된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달 의정부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률과 취업자 수 등 주요 고용지표 증가율을 분석하고, 정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일자
대도시 주변에 위치해 대도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를 도시를 ‘위성도시’라고 한다. 서울을 기준으로 북쪽으로 의정부나 고양, 동쪽으로 구리, 남쪽으로 성남, 하남, 서쪽으로 광명 등이 대표적이다.이들 서울 위성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데다 서울보다 적은 비용으로 주택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의정부시 평균 집값은 서울 도봉구, 노원구의 60% 안팎 수준이며 고양시도 서울 은평구 시세의60~70% 수준으로 나타났다.한동안 주춤했던 서울 집값이 꿈틀거리며 서울 위성도시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북부본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함께 62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5일 진행했다.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매달 선정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의 뜻을 기리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육군 이은
경기 북부/남부 갈라서기, 이번엔 정말로? 수도권 지형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30년 째 뜨거운 감자였던 경기북부와 남부의 갈라서기에 정말로 가능성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2026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로 새 살림 차린다한강을 기준으로 경기도를 남북으로 쪼개야 한다는 주장은 꽤 유서가 깊습니다. 1987년에 민정당 노태우 대선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꺼내든 이후로, 선거만 있다 하면 등장하는 단골 레퍼토리가 되었습니다.결국 최근에는 경기도 분도 얘기가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조감도] 경기도 양주시가 10년 새 인구 20%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기준 양주시의 인구는 24만 5,451명으로 2013년 1월 20만 328명 대비 10년 새 22.5%가 늘며 경기 북부권역에서는 파주·남양주와 함께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도 전체 평균 상승률인 12.3% 대비 약 2배가 높은 상승률이다.이처럼 양주시에 인구가 유입되며 증가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GTX, 7호선 등 교통 호재를 비롯한 지역개발이 잇따르며 경기 북부권역
[은평구 주요 개발 호재] 서울 서북권에 위치한 은평구가 교통 및 대형 개발을 힘입어 환골탈태 할 전망이다. 은평구는 2000년대 들어서 시범뉴타운인 은평뉴타운 사업과 2차 뉴타운인 수색증산뉴타운 등의 비교적 큰 규모의 정비사업들이 이뤄진 가운데 통일로변 노후 주거지들도 재개발을 통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섰다. 하지만 도심 등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었지만 주요 개발 사업들이 관심 받으며 은평구가 재평가 받고 있다. 시장의 관심을 끄는 곳으로 연신내역가 꼽힌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지나고 있는 연신내
고양시 ‘JDS(장항·대화·송포)지구’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후보지 선정고양특례시(이하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기대감을 높이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11월 경기북부에서는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으며,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진행될 '경기경자구역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이후 용역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이 판가름 될 예정이다. 이번에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최종후보지로 선정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인구 50만 광역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제, 교육,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계획 추진에 나서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해 6월 경기도로부터 ‘2035 도시기본계획’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35 도시기본계획은 양주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상위계획으로, 공간계획뿐만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 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이번 로드맵을 통해 양주시는 더불어 잘사는 상생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미래
양주시장 “양주시가 2035년 인구 50만 시대로 열고 경기북부의 성장 축으로 도약” 포부 밝혀... 일대 부동산도 들썩[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지난 7월 양주시장은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주요 교통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주시장은 대통령 공약인 ‘GTX-C 노선 동두천 연장’과 관련 덕정차량기지 위치 이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덕정역세권 도시개발을 통한 택지조성, 주택공급 등의 순차적 시행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양주시장은 교외선 양주 서부
교통의 발달, 생활권도 바뀐다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생활권(生活圈) 이란 사람들이 직업이나 일상생활을 누리는 범위를 뜻하는 말로, 통근이나 통학, 쇼핑, 오락, 사회적인 관계 등을 함께 해 나가는 공간적인 범위를 일컫습니다. 거리가 멀어지면 생활권으로 묶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교통수단의 발달과 함께 생활권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항공기, KTX 등의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으로 전국이 일일 생활권에서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어 갔습니다.덕분에 대한민국 행정, 정치, 사회, 업무, 문화, 교육 등 각종 분야의 중심지인 서
인구 73.5만명의 대도시 남양주… 수요자들이 주목한다 서울 집값 등의 부담으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1천만을 넘었던 서울 인구는 어느덧 949만명까지 감소했습니다.덕분에 경기지역 주요 시,군 지역 인구는 저출산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증가했습니다.예를 들어, 서울의 동쪽에 위치한 남양주시는 2012년 60만명이던 인구가 올해 초 73.5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남양주시의 경우처럼 경기지역 인구 증가는 서울 집값 변화와 무관하지 않습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1억
GTX 수혜지 하락세... 경기북부 GTX노선 종착역 일대는 딴 세상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지난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정차역 인근 단지들의 강세가 한풀 꺾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경기 북부에 위치한 GTX 종착역 인근 단지들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GTX-C 노선 정차가 확정된 인덕원역과 인접한 의왕시 포일동의 4월 평균 매매가는 11억1,105만 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해 11월 11억7,449만 원 대비 6
전국적 인구 감소세에도 경기도는 꾸준히 증가... 서울 집값 폭등 영향[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최근 인구 감소세에도 경기도의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하남, 화성, 과천의 인구 증가폭이 현 정부 출범 이래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KOSIS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인구수는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1992년 조사 이래 30년간 2021년까지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이 2011년부터 11년째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인천
올 분양 물량 전년대비 62.0% 증가, 화성, 평택, 광주, 오산 등 경기 남부권에 집중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2022년 경기도 아파트 공급물량을 조사한 결과 156곳 사업장에서 10만 3,981가구(기분양 단지 포함)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109개 단지, 6만 4,149가구보다 48개 단지 4만 530가구 늘어난(62% 증가) 수치다.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의 일반 분양 물량이 확정되면 보다 많은 물량이 일반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일반 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
양주시 서부권,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기대감 커져 지난해 가파른 가치 상승을 이어간 경기도 양주시가 개발 축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동부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개발의 축이 서부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양주시 개발은 양주 옥정·회천신도시가 조성되고, GTX-C노선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동부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부권이 산업단지 개발과 주거 및 교통 인프라 확충을 알리면서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양주 서부권의 활성화를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양주시, 변방에서 교통요지로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경기북부의 변방으로 불리던 양주시가 다양한 광역교통망 확충 속에 ‘교통 변방’이 아닌 ‘교통 요지’로 변신하고 있다. 양주시 등 업계에 따르면 GTX-C노선, 수도권 제2순환선, 지하철 7호선 연장(도봉산~양주 옥정), 교외선,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등 철도 및 차량 교통망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순환선, 고속도로, GTX, 광역철도 등 교통개발 추진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C노선은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으로 연결되는 약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