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기존노선 연장 및 신규 노선의 청사진을 제시하자 노선에 포함된 지역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부는 지난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GTX 연장안과 신설안을 선보였다. 기존 A~C 노선을 아산과 춘천 등으로 연장하고, D~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전역으로 사실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는 GTX D~F 노선까지 완공하면 수혜 인구가 일평균 18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약 135조 원, 고용창출
과천시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천이 가진 준강남 입지와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의 꾸준한 기업 입주, GTX-C노선(예정)이 지나가는 호재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아 부동산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과천시는 아파트 매맷값이 지난해 하반기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9499㎡(25층)는 지난 2월15일 20억2300만원에 매매돼 지난해 9월 거래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복귀했다. 같은 면적의 지난해 9월 거래를 보면 15층 매물이 20억5천만원이었
김포시 부동산이 연이은 교통호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교통호재로 인한 서울 접근성 확대가 전망되면서, 아파트값이 오르고 매매 및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실제 김포시는 다양한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대상으로 결정되며 김포 일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여기에 올해 초부터는 대형 교통호재가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19일에는 국토부 대도시권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전통적인 부동산 핵심지인 경부축에서 벗어나, 반도체 산업이 중심인 지역으로 관심이 이동하는 모양새다. AI시대를 맞아 반도체 투자에 ‘조 단위’의 투자금이 쏟아지는 만큼 빠르게 ‘반도체 축’ 부동산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경부축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경기도 성남 판교·분당, 용인 수지, 화성 동탄2 등 산업과 인구가 밀집한 곳이다. 신도시와 IT, 제조업 등 굵직한 산업 단지가 개발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건설사들이 단지 설계 ‘디테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대세가 되면서 수요자를 잡기 위한 커뮤니티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단순한 커뮤니티시설로는 경쟁력이 떨어지다 보니 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아내고 있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로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정도가 일반적이었다. 단지 내 구석에 위치해 이용자가 적었고, 공간을 다수 차지한다는 민원만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최근에는 단지 안에서 피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에 전일 저녁부터 이른 아침까지 밤을 새는 이른바 ‘텐트족’이 몰려들었다.이 단지는 최근 공급이 적었던 송도국제신도시 내 약 2년 만에 공급된 단지로 최근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오피스텔 542실이 계약 7일 만에 완판되는 등 지역 내 랜드마크 검증을 마쳤다는 평가가 나오며, 선착순 분양 소식에 지역 내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송도국제신도시 내 11공구 첫 분양단지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총 3,270세대 5개 단지 지하 2층 ~ 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
총선 이후 2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대거 포진돼 이목이 쏠린다. 수도권 정비사업은 기존의 원도심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실제 수도권에서는 정비사업 분양 단지는 그동안 큰 인기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4개 단지가 정비사업 단지였다.올해도 높은 청약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메이플 자이'는 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828개의 청약 통장이
최근 새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34평형)가 2년 새 1억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자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한 모습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536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2월(433만6,000원) 대비 약 24% 상승한 금액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2년 새 집값이 약 1억원 이상 오른 셈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인천 송도11공구에 선보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이 100% 분양 완료됐다.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난달 오피스텔에만 4,000개 가까운 청약이 접수돼 평균 7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어 오피스텔 총 542실이 정당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완판된 것이다.분양 관계자는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더 오르기 전에 내 집을 마련해야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라며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더해 입
지난 25일부터 청약홈이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바뀐 청약제도가 적용된다.청약제도 개편 후 첫 분양 단지는 대전에서 나왔고, 4월부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가는 아파트도 바뀐 청약제도가 적용돼 그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약홈 개편 후 첫 분양 단지는 대전시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다. 단지는 3월 26일 모집공고가 공개되자마자 호갱노노 전국 일간 방문자 1위 단지로 등극하며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단지는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까지 흥행을 이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에 서류를 접수하러 온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입지·브랜드·상품성·개발호재 등을 모두 갖춘 랜드마크 단지이다 보니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아파트 청약과 오피스텔 청약 및 계약에서 모두 흥행 릴레이를 잇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앞서 아파트 청약에서 5,000개 가까운 청약통장이 쏠리며 선방했고, 오피스텔 청약을 실시한 지난 14일에는 542실 모집에 3,80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7.0
서울에서 ‘국평’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12억 원이 넘게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3,788만 원으로 집계됐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34평형) 기준으로 환산하면 12억 8,781만 원으로 1년 새 2억 5,000만 원이 오른 것이다.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 분양가도 1년 만에 20%가 올랐다. 지난해 2월 3.3㎡당 2,137만 원이던 분양가는 올해 같은 달 2,564만 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 7억
현대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23일(토)부터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을 진행한다.지난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진행한 정당계약과 예비 당첨자 추첨 및 계약이 성황리에 진행됐던 만큼 이번 선착순 계약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내년(2025년) 3월 예정이며, 전매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수요자들의
우미건설이 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에 수요자들의 호평이 계속되면서 청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대전 첫 분양 단지라는 상징성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정주여건, 미래가치, 상품설계 등에서 높은 만족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1-9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77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청약일정은 13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가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달 29일 견본주택 오픈 후 4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2년 만에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는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는 점과 송도 최대 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가는 3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삶의 질을 중시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도 이에 따라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과거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이 단순한 모임을 갖거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를 누리는 복합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건설사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앞서가기 위해 지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를 마련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고,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울산에서는 다운2지구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울산 다운2지구 우미
올해 1월 GTX-C노선의 착공식에 이어 천안ㆍ아산으로의 연장이 발표되면서 이들 지역의 부동산 지표도 우상향하는 모습이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월 3,916가구에서 12월 1,297가구로 2,619가구가 감소해 지방도시(광역시 제외) 중 가장 많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산시 분양시장은 열기가 뜨겁다. 올해 1월 아산시 탕정면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분양에 약 3만 3,000여 명이 몰리며 평균 52.6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단기간에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인구 상승세도 눈에 띈다. 최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상품성 개선과 랜드마크로 각인되는 단지들이 늘면서 시장의 시선도 일변하고 있다.실제 지난해 세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주상복합 단지는 세 곳에 이른다. 7월 용산에 공급된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162 대 1을 기록했고, 이어 선보인 ‘청계 SK뷰’와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도 각각 183 대 1, 11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주상복합은 이미 5년 전부터 청약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르엘 대치’(2019년 분양)부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2022년 분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 감소 현상이 눈에 띄게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인 가구 증가, 은퇴세대의 다운사이징 등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층은 더 확대되는 상황 속 나온 추세라 향후 중소형 아파트의 품귀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국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전년 대비 40.2%가 줄어든 11만 4,517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에서 2022년 16.2%가 감소한
수도권 주요 도시의 시범단지 집값이 입주 10년도 되지 않아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마곡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된 시범단지 ‘마곡엠밸리 6단지’는 올해 1월에 전용 84㎡(D)가 13억 원에 실거래됐다. 2013년 분양 당시 4억 3,000만 원에 분양한 타입이다. 2014년 6월 입주 이후 10년도 되지 않아 3배로 뛴 셈이다.올해로 입주 10년 차를 맞은 미사강변도시에서도 2014년 입주한 ‘미사강변파밀리에’ 전용 84㎡(B2)가 올해 1월 8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3억 3,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