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주 분양시장은 전주보다 약 2,000가구 가량 늘어난 5,900여가구의 물량으로 포문을 엽니다. 당초 계획했던 물량들이 5월 이후로 밀리면서 4월 분양시장은 2~3월보다도 적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이에 5월에는 3~4월에 미처 분양하지 못했던 물량들을 포함해 4만가구 안팎의 물량이 계획돼 있습니다. 큰 장이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주에는 인천 계양, 대전 중구, 강원 원주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섭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대단지인 만큼 어떤 성적표를 받게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8만 8,891건으로 전년도(52만 1,791건) 대비 25.5%가 급감했다.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세종시로 전년도 대비 72.4%가 줄어든 1,106건에 불과하다. 이외에 대구 56.5%, 서울, 대전, 전북, 충남 등은 40% 이상, 경남 3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주택건설시장은 PF대출 시장의 경색과 고금리로 시행사, 건설사 모두
정부가 부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이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꼭 완수해야 할 사업으로 가덕도신공항을 언급하며 사업 속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지난해 12월 29일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데 이어 토지 보상, 여객터미널 등 건축시설물 설계와 부지조성 사업 발주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기본계획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은 대형 여객·화물기 이착륙이 가능한 3500m 활주로 1본을 갖추고 24시간 운영하는
지난달 수도권 교통 혁명이라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실시계획 승인이 고시되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제일건설이 경기 양주시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옥정’이다. GTX-C노선이 정차할 예정인 1호선 덕정역이 인근에 위치해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GTX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로,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시속 180km의 속도를 자랑하며, 개통 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C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이 건설사업관리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첫삽을 뜨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개통을 앞둔 A노선이 착공 전후로 정차역 인근 지역의 집값이 들썩였던 만큼 착공을 앞둔 C노선 역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GTX-C노선은 현재 순조로운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현대건설이 꾸린 ‘GTX-C노선 주식회사’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11월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천안아산까지 연장 계획을 밝혔고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속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
국토부 “권한·이권 집중된 LH 힘뺀다”지난 12일 국토부가 LH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021년 LH 직원들의 투기 사태 이후 세 번째로 나온 혁신안입니다. 국토부는 이번에야말로 LH의 총체적 부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야심차게 밝혔습니다.이번 혁신안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LH 힘빼기”입니다.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된 탓에 부실이 생겼다고 진단한 겁니다. 국토부는 세부 추진과제로 LH가 독점하던 공공주택건설사업은 민간에 개방하고, 업체 선정권한은 다른 기관으로 돌리는 등의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다만 시장에서는 걱정스러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나이스디앤알(NICE D&Rㆍ대표이사 박정우)이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이를 통해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의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특히, 현재 공공공사에만 의무화되어 있
고급 재료들로 들썩이는 군산 부동산시장지방권역 부동산시장이 수도권에 비해 더딘 모습이지만 연초에 비해 눈에 띄게 하락폭이 둔화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도시개발이나 산업단지 등 지역 경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노력이 이어지는 곳들은 완전한 회복이 더 빨라 질 수 있을 텐데요. 일제강점기에서 해방,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물류와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해온 전북 군산시는 오랫동안 자리잡았던 공장, 산업시설들의 이전과 개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특히 최근에는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이차전지의 거점도시로 점쳐지면서,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서울시가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세부기준을 대폭 개정합니다. 8일 서울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자 선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의 행정예고에 착수했습니다.이번 개정은 7월부터 시행된 서울시 도시정비조례(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의 후속 조치입니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기존에는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아야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었지만 이제 조합을 설립하면(조합설립인가) 바로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되었죠.시공사를 일찍 선정하게 되면 사업 초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1일(월)부터 5일간 아세안 최대교역 국가인 베트남 건설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과 건설정보모델링(BIM)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지식공유사업의 일환으로 공사와 한국BIM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외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하는 교육 연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번 연수는 베트남 건설부 소속 공무원 10명이 참여했으며, SOC 분야 건설정보모델링(BIM) 활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 등을 체험하고, 국내의 관련 정책과
국토교통부는 올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공모한 결과 서울 강동 고덕, 경기 광주,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 12곳(2452호)을 1차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하는 주택이다.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 수준에서 책정되며, 건설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최대 80%까지 지원한다.이번 사업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7곳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이 본격화된다.국토교통부와 국방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특별법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법률 및 시행규칙과 함께 26일부터 시행된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이 통합 이전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지난 4월 25일 통합신공항 건설사업과 종전부지 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특별법이 제정된 바 있다.정부는 특별법 제정 이후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해 하위법령(안)을 마련,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지자체 등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업계 이권 카르텔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LH는 2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 이권 카르텔 근절대책 논의를 위해 임원 및 전국 지역 본부장이 모여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공공기관 최대 건설사업 발주기관으로서 설계, 시공, 감리 등 건설업 전반의 이권 카르텔을 선도적으로 타파하기 위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LH는 설명했다.현재 내부 검토 중인 계약 관련 전관특혜 근절 방안도 회의에서 다룬다.LH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제가 확인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23년 제1차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포천시⋅부천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횡성군, 충청북도 증평군,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남도 고흥군 등 총 7곳(710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27년까지 총 5천호 공급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청남도가 26일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생협력 기본협약을 체결했다.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건설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내포신도시 등 충남권 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임대주택용지를 충청남도에 공급하고, 충청남도는 충남권의 LH 개발사업에 적극 지원한다.이한준 LH사장은 “충남도와 LH가 함께 한다면 정부의 주택정책 이행과 지역균형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청남도의 역점 사업인 ‘
국가철도공단이 수도권 철도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월) 밝혔다. 수도권은 1899년 경인선을 시작으로 올해 대곡~소사, 경원선(동두천~연천, `23년 말 예정) 개통까지 이어져 온 우리나라 철도 교통의 최고(最古)·최대(最大) 지역으로, 철도공단은 수도권에 도심과 주요 거점을 촘촘히 연결하기 위해 23개 철도건설 사업을 현재 공사 추진 중이며 전체 총사업비 규모는 약 26조 1,743억원에 달한다.그중 올해 7월 1일에 개통한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고양시 지하철 대곡역에서 서울시 김포공항, 부천시 소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 4명 중 1명은 원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최근 3년 간 인구 증가율도 도내 1위를 기록 중이다.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 인구(6월 기준)는 총 36만 871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체 인구(153만 2617명)의 약 2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내 인구 4명 중 1명이 원주시에 살고 있는 셈으로, 통계가 집계된 2008년 1월(19.9%) 5명 중 1명 꼴로 살았던 것과 비교해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원주시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을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토지 3필지를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은 22만㎡ 규모의 복합용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 총 3필지로 구성돼있다.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에 연접한 입지로 사업비 약 10조원이 투입돼 연면적 100만㎡(코엑스의 약 2.2배)의 업무·상업 등 복합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지는 복정역세권 내 복합용지 2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로 각각 13만㎡, 9만㎡ 규모이다. 서울 송파구 복합용지 2필지는
서울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구역 미매각 부지에 608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강서구 마곡동 753번지 일대 택시 차고지·편익 시설 용지로 장기간 미매각돼 부지 활용 방안 수립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분양주택 304세대와 공공임대주택 304세대 등 공동주택 608세대가 들어선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하여,
정부가 2030년까지 모든 공공 건설사업 정보를 디지털화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의 정책 로드맵인 ’제6차 건설공사 지원통합정보체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건설사업 정보화가 진행됐으나 공공 보유정보를 민간으로 개방하고 건설 현장에 행정 자동화를 고도화하기 위한 성과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며 “6차 기본계획은 2030년 모든 건설사업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전으로 건설 CALS(Continuous Acquisition & Life-cy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