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쪼개기 꼼수 이제 안 통한다”...서울시, 모아타운 투기 방지 마련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주택·모아타운 일부 추진지역이 투기 세력의 타깃이 되면서 서울시가 투기와 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모아주택·모아타운 투기 세력 유입을 차단하고,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아주택·모아타운 갈등 방지대책’을 내놨습니다.여기에는 △자치구 공모 제외요건 마련 △권리산정기준일 지정일 변경 △지분쪼개기 방지를 위한 건축허가 및 착공 제한 △투기수요 차단을 위한 주택공급 질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8만 8,891건으로 전년도(52만 1,791건) 대비 25.5%가 급감했다.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세종시로 전년도 대비 72.4%가 줄어든 1,106건에 불과하다. 이외에 대구 56.5%, 서울, 대전, 전북, 충남 등은 40% 이상, 경남 3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주택건설시장은 PF대출 시장의 경색과 고금리로 시행사, 건설사 모두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됩니다.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키로 한 것인데요. DSR 규제가 강화되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만큼 주택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향후 전세시장이 어떻게 달라지게 될지 예측해 봤습니다. 가계부채 ‘빨간불’…2월부터 종전보다 강력한 DSR 적용그동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서 제외됐던 전세대출에 대한 DSR 적용이 추진됩니다.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DSR 규제에서 제외됐던 전세대출을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
잠실 리센츠, 신천동 장미… 억대 하락거래 속출갑진년 연초에 몰아치는 주택시장 한파에 전통의 ‘강남 3구’ 송파마저 힘없이 꺾이고 있습니다. 잠실 리센츠, 신천동 장미,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억대 하락거래가 속출하면서, 1월 2주 기준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는 1월에 22억 2,500만 원으로 실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당장 지난해 10월만 해도 25억 9천만 원으로 거래된 타입입니다. 불과 3개월 사이 3억 6,50
주요 부동산 법안들이 국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으며 연내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국회 문턱에 가로막혀 표류 중인 법안이 있습니다. 전매제한 완화의 패키지 격인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입니다. 법안의 계류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결국 물거품되나… 실거주 의무 폐지 논의 불발 정부가 전매제한 완화가 함께 시행하려고 했던 실거주 의무 폐지가 국회에 발이 묶인 채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올해 초 발표된 1·3대책을 통해 4월부터 전매제한은 완화됐지만 실거주 의무
승승장구하는 평택 분양시장의 비밀 평택 분양시장 열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해부터 분양만 했다 하면 수십대1의 경쟁률이 예사로 나오고, 최근에는 경기도 올해 최고 경쟁률까지 나왔습니다. 수도권 곳곳에 미달 단지가 수두룩한데, 평택은 대체 왜 이렇게 잘나갈까요? 외지인 몰리는 평택, 경기도 최고 경쟁률 나왔다최근 평택에서는 올해 경기도 최고 경쟁률 단지가 등장했습니다. 8월 분양에 나선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가 1순위 청약경쟁률 82대1을 기록했죠. 앞서 파주에서 공급한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기록한 경쟁률(64대1)을 큰 폭으로
'전세사기 등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간담회'가 20일 국회입법조사처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간담회는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 갑), 사단법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공동대표 정혁진), 전세 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 위원회(공동위원장 안상미),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회장 장영호) 공동주최로 진행됐다.분양대행업자를 낀 전세사기 등 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등 사각지대의 분양대행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
‘집값 바닥론’에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하락폭이 컸던 화성, 평택 등지에서 갭투자가 눈에 띄게 늘었고 분당이나 서울 강남권 등지도 갭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얼캐스트에서 요즘 갭투자 현황, 살펴봤습니다. 갭투자 많은 1·2위 지역은 ‘화성·평택’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으로 부동산을 소유하는 투자방식을 말합니다. 즉, 전세를 끼고 투자하는 것으로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을수록 갭이 적은 게 특징입니다. 소액의 투자금으로 아파트를 구입, 시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방식으로, 지역에
국민 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분양대행업자를 정부차원에서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시 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지난 3일 소비자 권익향상을 위해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분양대행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부동산분양대행업의 관리 및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하 분양대행업법)'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주택법’에서 30가구 이상 아파트를 분양하는 분양대행업자에 대한 관리 규정만 있을 뿐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분양하는 분양대행업자에 대한 관리 규정이 없어 실질
역전세 위험 가구 급증... 수만 가구가 보증금 미반환 위험? 사상 최악의 역전세난에 주택시장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역전세 위기에 전세퇴거자금대출(전세보증금반환대출)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는데요. 세간에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6월 말, 한국은행은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임대 가구의 보증금 반환 부담이 증대될 가능성을 밝혔는데요. 한은은 전셋값이 올해 3월 수준을 지속할 경우, 역전세 현상이 더 심화해 향후 임대인이 임차인(세입자)에게
“바닥 찍었다” 함박웃음 짓는 송도 아파트 시장 송도 아파트 시장이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기존 단지며 분양권이며 할 것 없이 거래량이 늘고, 저점 대비 한참 오른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고 있습니다. 정말로 송도 집값이 바닥을 찍은 걸까요? ‘반값 아파트’ 송도의 부활, 전용 84㎡ 10억 속속 탈환 중한때 ‘반값 아파트’라는 오명까지 받았던 송도가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매수세가 붙으면서 끝없이 내려가기만 하던 집값이 다시 고개를 들자, 송도 바닥론의 설득력이 높아지는 것처럼 보입니다.바닥론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는 지
은마아파트, 시세보다 2억 높게 낙찰 최근 아파트 경매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낙찰가율 등이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및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각각 2330건, 75.9%로 전월 2146건, 75.0%와 비교해 소폭 올랐습니다. 그중 서울의 경우, 낙찰가율이 5월 81.1%로 전월(76.5%)보다 4.6%p 오르며 올 들어 처음으로 80.0%를 넘겼습니다.특히 고가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는데요. 서울
역전세 공포에 떠는 주택시장 주택시장이 역전세 공포로 떨고 있습니다. 매매가격이 떨어지는 가운데, 주택시장 호황기에 고가로 체결한 전세 만기가 연속적으로 도래하자 곳곳에서 비명이 터지고 있습니다. 특히 임대사업자가 코너에 몰렸다며 아우성입니다. 전셋집 둘 중 하나는 역전세… 깡통전세도 16.3만가구지금 전셋집 2곳 중에 1곳은 역전세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경제전망보고서 중 ‘깡통전세∙역전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역전세 위험가구는 102만 6천 가구로 잔존 전세 계약의 5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전세 제도의 문제점과 제도적 개선안을 정리한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 점검과 정책 제언’ 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로 여러가지를 제시했는데 먼저 전세보증금이 주택 구입 자금의 큰 비중을 차지해 주택 경기 하락 시 전세보증금이 주택가격 보다 높은 ‘역전세 현상’을 언급했다. 주택 구입과 동시에 전세 계약이 가능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 만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무자본 갭투자’ 가능성, 임차인이 집주인의 세금 체납 여부, 신용상태 등을 확인할 수 없어 전세 계
오세훈표 도시 재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 재개발에서도 후보지 선정 방식을 수시 신청으로 전환합니다. 이에 서울 시내 노후 주거지 재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진 의지가 높은 곳부터 우선 검토될 예정인 가운데 연내 추가 공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 1회던 신통기획 재개발 공모, 이제 수시 신청 받는다!재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후보지가 앞으로 수시 접수로 전환됩니다. 매년 한 차례 후보지를 선정하는 기존 공모 방식을 바꿔 매달 후보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인데요.서울시에
서울 강서구에서 시작해 경기도와 인천, 부산 등 전국으로 전세사기∙역전세 사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조건도 한층 까다로워졌습니다. 전세보증사고 꾸준히 늘어… ‘전세포비아’ 급증1일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올 1분기(1월~3월) 전국에서 발생한 보증사고 3474건 중 수도권(3153건)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은 1월 104건, 2월 122건, 3월 95건 등 꾸준히 100건 안팎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다음달 1일부터는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27일 HUG는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5월 1일부터 전세보증이 가능한 주택의 전세가율(주택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기존 100%에서 90% 이하로 낮아진다고 고지했다.전세금 반환보증은 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 임대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보증공사가 대신 전세보증금을 임차인에게 지급한 뒤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다.제도가 처음 만들어졌던 2
강남 전세가율 '와르르'…전세시장 역대급 '빙하기' 서울 전세시장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10년 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전세 계약을 맺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서 입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0% 선까지 붕괴되며 1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특히 올해 대규모 입주물량이 몰린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가율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강남을 중심으로 전세시장 혼란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셋값 반등이 언제쯤 이뤄지게 될지 리얼캐스트TV에서 살펴봤습니다. 심상치 않은 서울 전세가율...
평택, 외지인 매수에 갭투자까지? 평택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요즘 같은 부동산 냉각기에도 따뜻한 온기가 돌고 있다고 하죠. 외지인 매수세가 상당하고, 심지어 갭투자까지 한다고 합니다.평택이 지금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부동산 투자처 중의 하나라는 건 분명합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 외 지역 거주자가 평택에서 매수한 아파트는 총 1,765채로 경기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고양시가 1,755채로 그 뒤를 따랐는데요. 고양시는 평택 대비 아파트 재고량이 12만 채는 더 많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