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분양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2023년 1월초와 비슷한 어두운 상황 속에 문을 연 만큼 장밋빛 분양시장을 체감하는 일이 당장은 어려워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 물량은 약 26만가구가 예정돼 있습니다. 최근 분양 열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라 실적 등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될 텐데요. 다만 1월에는 지난 12월에 분양하지 못한 물량들까지 더해져 비교적 많은 물량이 계획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에는 조금씩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아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1주 신규
폭염과 태풍도 분양시장 흐름을 쉽게 꺾지 못했다. 7~8월 분양시장이 상반기에 비해 눈에 띄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7~8월(8월 2주까지 집계 기준)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7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경쟁률(7.87대 1)과 비교하면 확연한 변화다. 지난해 동기 경쟁률(4.31대 1)과 비교해도 올 하반기 분양시장은 확 바뀐 모습이다. 관심 증가 속 8월 분양물량 쏟아져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 26개 단지에서 2만3,0
서울 도심의 낙후 지역을 빠른 속도로 재개발·재건축하는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5일 신통기획이 제도 시행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1차 공모지 21곳을 포함해 총 44개 구역 6만여 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시행된 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것을 일컫는다. 신통기획은 2021년 9월 도입 후 현재까지 서울 지역 82곳이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궁동 우신빌라, 여의도 시범
서울 아파트매매거래량 증가…집값 바닥론 솔솔~최근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이 사라지고 거래가 이전보다 증가하면서 ‘집값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아파트매매거래량을 보면 1월 거래량이 최근 8개월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1,220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시장은 한기가 도는 것이 사실입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해 1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91%로 지난해에 이어 하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련의 변화가 과연 ‘바닥’의 신호인 것인지, 부동산시장
6만가구 분양 쏟아낼 10월, 규제지역 해제 효과는 언제부터?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10월 분양시장이 열렸습니다. 분양물량이 예년만 못했던 9월과 달리 10월 분양시장은 9월에서 순연됐던 물량들을 까지 포함해 6만가구 안팎의 일반분양 물량들이 계획 됐는데요.특히 최근 지방 규제지역해제 등이 있었던 터라 10월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체공휴일 등 연휴가 2주에 걸쳐 있다 보니 10월 첫 주는 오픈 현장이 많지 않고 중순경부터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1
뜨거웠다 청약시장[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최근 다소 열기가 식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1만명 이상 1순위 통장이 몰리는 현장들은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는 1순위 통장 295.5만여건이 청약시장에 쏟아졌습니다. 2020년은 이보다 많은 434.6만여건의 1순위 통장이 쏟아지는 등 평균 청약률은 수십대 1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부동산R114가 3.3㎡당 아파트의 평균시세와 평균분양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상반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약 10.6만가구 분양 [리얼캐스트=이시우기자] 신축년 분양시장이 개장한 후에도 지난해부터 이어진 청약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눈에 띄게 이어지는데요. 올해 경기 의정부에서 분양한 의정부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C4블록(1,033가구) 1만4300건, 인천 송도 크리스탈오션자이(1,503가구) 약 2만건 등 1순위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60곳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 개발 앞둔 신규 택지는?[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신혼부부, 청년층 등 20~30대 실수요자에게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지난 8.4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신규택지 3만3,000가구(공공 재개발, 재건축 제외) 공급 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예정된 공공분양 물량의 절반을 신혼부부,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게 공급한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번 신규 택지 공급 발표는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2030세대에게는 절호의 찬스인데요. 그럼 공공분양 물량이 들어서는 수도권 신규 택
변화된 주거복지로드맵, 뭐가 달라질까?[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는 2017년 11월에 발표했던 주거복지로드맵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거복지로드맵 2.0으로 불리는 주거복지 종합대책안을 발표한 국토교통부는 선진국 수준의 주거안전망을 완성하기 위해 공급계획에 인구 트렌드를 반영하여 주거복지로드맵 2.0을 기획했습니다. 새롭게 바뀐 주거복지로드맵 2.0으로 달라진 점은 뭔지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수도권 30만호 등 신규 부지를 반영하여 공급계획을 확대하겠다는 것인데요. 2018년부
2월 서울 집값 2009년 이후 최대폭 상승올해 2월 서울 집값이 2009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반면 지방 집값은 석 달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여 서울과 지방 부동산시장의 온도차가 더 커졌는데요.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주택가격은 0.94% 올라 지난달 상승률(0.86%)을 넘어섰고, 2009년 9월(1.12%)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파트가 1.39% 올라 전체 집값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반면 지방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에 0.01%
너도나도 ‘부동산 임대업’ 최근 부동산 호황으로 부동산 임대사업자가 크게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전체 업종별 사업자 수 1위에 올라섰습니다. 국세청의 '2017 국세통계연보 1차 조기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총사업자 수는 688만7,000여명입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임대업자가 154만6,000여명으로 전체의 22.4%를 차지해 1위에 올랐습니다. 다음으로는 도소매업자가 148만3,000여명, 서비스업이 131만여명, 음식업이 71만1,000여명 순이었습니다. 2015년만 해도 도소매업자가 149만1.000여명으로 전체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