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창립 76주년 맞이 ‘미래세대를 위한 김장나눔’ 外
교보증권, 창립 76주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한 김장나눔’…1.5톤 김치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
교보증권이 창립 76주년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미래세대를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증권업 최초의 창립 기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김장김치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총 6,848건의 응원 메시지가 모였다.
20일 서울 영등포 두레교회에서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약 1.5톤의 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상록보육원, 행복한 집 등 28개 복지기관에 전달됐다.
교보증권 서성철 부사장은 “작은 응원이 임직원들의 손길과 만나 더 큰 온정으로 확산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미래세대 중심 △친환경 중심 △지역사회 중심의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KCGS ESG평가 3년 연속 통합 A등급…인권·기후 대응 성과 돋보여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이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경영 체계와 성과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기관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인권경영 로드맵을 수립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2023년 수립한 TCFD 권고안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리스크 관리 절차를 구체화하며 기후 관련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이밖에도 가족친화기업 인증, 지역사회 참여 확대, 정보보호 및 소비자보호 강화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평가에 반영됐다.
김승모 경영관리실 상무는 “3년 연속 A등급은 ESG 경영 실천의 결실”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금융 데이터 분석 인재 육성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2기 수료…3기 모집 나서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2기 수료식은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렸으며, 프로젝트 결과뿐 아니라 출석률·태도·협업·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교육생 3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키움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2기에는 28명이 참여해 총 568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금융 데이터 분석, 파이썬·SQL, 챗봇·AI 기반 서비스 설계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최종 발표에서는 초보 투자자를 위한 금융 길잡이 서비스 ‘키우밍’이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문제 정의와 해결 방안을 명확하게 제시해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3기로 이어진다. 다음 달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은 오는 12월 29일부터 2026년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래 금융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3기 교육생도 디지털 금융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커머셜, 상용차 차주 위한 무료 일감 중개 서비스 ‘콜오더’ 출시
현대커머셜(대표이사 전시우)이 상용차 차주들이 신뢰성 높은 운송 일감을 무료로 확보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 ‘콜오더(Call Order)’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콜오더’는 기존 물류 중개 플랫폼의 월 이용료·건별 수수료 부담, 부정확한 화물 정보, 늦은 정산 등 차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다. 상용차 차주들은 현대커머셜 ‘고트럭’ 앱만 설치하면 손쉽게 일감을 검색·확보할 수 있으며, 화주사는 운송지원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발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서비스에서는 현대모비스 연구소 일감을 단독 제공 중이며, 현대커머셜은 대기업 계열 화주사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신뢰도 높은 양질의 물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편의성도 강화됐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기업 맵퍼스와 협업해 상용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과 연동했으며, 배차가 확정되면 출발, 도착 정보가 즉시 전달돼 운행거리, 시간, 경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차주들에게 꼭 필요한 일감 찾기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고트럭’ 앱을 통해 ‘콜오더’를 비롯해 ‘내차팔기’, ‘앱 명세서 서비스’ 등 상용차 차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스위치원 앱서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환테크 플랫폼 스위치원 모바일 앱에서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미국 주식 투자 수요가 다시 확대되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은 스위치원과의 제휴를 통해 환전부터 소수점 투자까지 한 번에 가능한 글로벌 투자 환경을 구축했다.
스위치원 앱에서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앱 내 연동된 화면을 통해 바로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환전 수수료를 절약하면서 적은 금액으로도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스위치원의 환전 편의성과 자사 소수점 투자 서비스가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글로벌 투자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와 협력해 고객 중심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위치원 측도 “이번 제휴로 외환 서비스에서 글로벌 투자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이 강화됐다”며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글로벌 핀테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