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카카오톡 기반 생성형 AI 챗봇 도입... 24시간 소통
- AI 챗봇 전문 기업 '꿈많은청년들'과 협업... '클라우드튜링 GenAI' 솔루션 개발 - 구글 Gemini 엔진 탑재, 대화형으로 A/S 접수 및 상담 지원 - ‘조명이 꺼지지 않는 잔광 현상’ 등 특정 문제에 대한 원인 파악 및 해결책 제시
2025-11-20 한민숙 기자
조명 전문 기업 금호전기(001210)가 카카오톡 채널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정식 출시했다. AI 전문기업 ‘꿈많은청년들’과 협업해 개발했으며, 최신 ‘클라우드튜링 Gen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신규 챗봇은 Google의 ‘Gemini’ 모델과 RAG 기술을 적용해 기존 시나리오형 챗봇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24시간 ▲A/S 접수·조회 ▲제품 정보 확인 ▲FAQ 상담 등 주요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제품 매뉴얼·A/S 사례 등을 학습한 챗봇은 ‘잔광 현상’처럼 전문성이 필요한 문제도 원인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고급 상담 기능을 갖췄다.
API 연동으로 금호전기 A/S 시스템과 자동 연결되며, 챗봇 접수 내용이 즉시 내부 시스템에 반영돼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금호전기 측은 “시간·장소 제약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챗봇 개발사인 꿈많은청년들 역시 “문서 업로드만으로 기업 맞춤형 챗봇 생성이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다양한 기업 도입 확산을 기대했다.
한편, 새 AI 챗봇은 카카오톡에서 ‘금호전기(주)’ 채널 추가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