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소통 컨퍼런스'2025 새마을금고 MG 톡톡(Talk) 플러스' 개최外

2025-11-18     정소유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MG 톡톡 플러스’ 개최… 중간관리자까지 소통 확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중앙회 경영진과 금고 직원들이“2025 새마을금고 MG 톡톡(Talk) 플러스”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MG BLUE WAVE’의 일환으로 ‘2025 새마을금고 MG 톡톡(Talk) 플러스’를 14일 개최했다. 지난해와 올해 6월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입사 3~5년차 저연차 직원만 참석했지만, 이번 행사부터는 입사 5~10년차 중간관리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중앙회 경영진과 중간관리자들이 리더십, 조직 운영,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키워드 토크 ▲경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10년 후 새마을금고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자유 토론이 진행됐으며, 현장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직장인 타로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AI 포토부스 △밸런스 게임 등 체험형 코너도 운영됐다.

김인 회장은 “중간관리자는 조직 변화의 중심에 있는 핵심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지원 본격화… 1호 기업에 보증서 전달


강원도 원주시 소재 (주)케이에이씨 반계공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건창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김성일 HL만도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하영봉 (주)케이에이씨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장진욱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HL만도(대표이사 조성현),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의 1호 지원 기업인 ㈜케이에이씨(대표이사 하영봉)를 방문해 보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 수출 기업의 유동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첫 성과로, 향후 내실 있는 금융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하나은행과 HL그룹(회장 정몽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하나은행 60억 원, HL만도 20억 원 등 총 80억 원을 출연해 약 1,020억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공급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HL만도가 추천한 협력업체로, 선정 기업은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 수수료·환율 우대 등 실질적 혜택을 받는다. 첫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케이에이씨는 조향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HL만도 등에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하영봉 대표이사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보증료 전액 지원 등 혜택이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시 반계공장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서 진건창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민·관 협력으로 수출기업의 위기 해소를 위한 첫 결실을 맺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 투자와 수출을 촉진할 다양한 금융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경제 불확실성 심화에 대응해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꾸리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전국민 자산관리 등 분야에 2030년까지 100조 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전국 영업점에 ‘관세 대응 및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본부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며 수출기업 실질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금융, 국내 금융사 최초 ‘MSCI ESG AAA’ 4회 연속… 글로벌 최고 수준 ESG 경영 입증


                                                                              출처 :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5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지표 중 하나로,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으로 평가된다.

KB금융은 기업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관리, 정보보호·데이터 보안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AAA 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성과로 평가된다.

MSCI 외 다양한 글로벌 ESG 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금융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ESG 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최고 수준인 ‘Low Risk’ 등급을 받았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도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평가기관들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중심의 견고한 지속가능경영 체계 ▲‘KB Green Wave 2030’을 통한 녹색·전환금융 확대 ▲전 계열사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O 27001·ISMS) 확보 등 그룹 차원의 체계적 ESG 강화 노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전체가 ESG 전 영역의 수준을 높여온 결과가 4회 연속 AAA 등급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산업을 만드는 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첫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목표수익 달성 시 자동으로 안전자산 전환


                                                                               출처: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목표전환형 펀드’를 선보이며 투자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설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다가, 목표 달성 시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구조로 최근 시장 변동성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는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첫 상품은 ‘정책수혜로 목표수익률 함께하기’ 펀드로, 국내 정책 수혜주와 코스피200 관련 주식 ETF에 운용자금의 50% 미만을 투자해 목표수익률 6% 달성을 노린다. 목표를 채우면 전 자산이 채권 ETF로 전환돼 수익을 지키면서 안정성을 높인다.

가입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만 원이다. 모집 종료 후인 28일부터 본격 운용이 시작된다. 고객은 카카오뱅크 펀드 화면에서 목표수익률 달성 여부와 전환 단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해지 시 금액이 카카오뱅크 계좌 또는 MMF박스로 자동 입금되는 ‘자동출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펀드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MMF박스’ 성장세가 뚜렷하며, 현재 펀드·MMF 총 잔고는 1조 원을 돌파한 상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저금리 환경에서 고객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목표전환형 펀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쉽고 편리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과거 실적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IBK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 정식 개소…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강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 개소식 행사장에서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김성태 은행장, 여당 간사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제공: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이는 2023년 9월부터 운영해온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정규 센터로 확대 전환한 것으로,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새 센터는 약 100평 규모의 단독 공간으로 마련되며, 창공 육성·졸업기업들이 투자유치 IR, 현지 파트너 미팅, 기관 네트워킹 등 해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김성태 은행장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국회 정무위원회 강준현·강민국 의원 등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벤처 생태계 중심지 실리콘밸리에 첫 글로벌 정규 센터를 열게 됐다”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7년 IBK창공 마포센터를 시작으로 국내 6개 정규센터와 실리콘밸리·유럽 등 해외 거점을 운영하며 매년 약 200개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