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NH AI 아이디어 챌린지’ 경연프로그램 성료 外

2025-11-12     정소유 기자

 NH농협은행, ‘NH AI 아이디어 챌린지’ 본선 및 시상식 개최


11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NH AI 아이디어 챌린지' 시상식에서 강태영 농협은행장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1일 본사에서 ‘NH AI 아이디어 챌린지’ 본선과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과 청년의 창의적 발상을 결합해 미래 금융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연 프로그램이다.

8월부터 약 3개월간 총 266개 팀이 참여해 서류 심사와 현업 멘토링을 거쳤으며, 최종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자산관리, 시니어 맞춤 금융, 개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의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대상은 ‘내 일정이 곧 챌린지 [NH Challender]’를 제안한 ‘후메잌디스’ 팀이 차지했다. 일정 관리와 금융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챌린지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객과 행원 모두를 위한 상담 전 과정 관리 서비스 [NH똑똑동행]’을 제안한 ‘서강똑똑’ 팀이, 우수상은 맞춤형 문구·챗봇 기반 초개인화 금융 마케팅 솔루션 [dRAG]를 발표한 ‘닥터드랙’ 팀이 수상했다.

이날 총 12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등 총 2,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강태영 은행장은 “농업이 씨앗에서 시작되듯, 세상의 변화도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며 “청년들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농협은행의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X(Agile Transformation) 가속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준공 참여…총 1,280억 금융조달 주선


                                                                                    출처: 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1일 경상북도 봉화군 오미산에서 열린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수산인더스트리, 유니슨㈜ 등이 함께 추진한 국내 대표 육상풍력 프로젝트로,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사로 참여했다.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국산 풍력 터빈 제조사와 발전공기업이 협력해 조성한 친환경 에너지 단지로, 총 설비용량은 약 60.2MW에 달한다. 연간 약 9만8,700MWh의 전력을 생산해 4인 가구 기준 약 2만2,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사로서 총 1,28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은행 측은 이를 통해 국내 풍력 산업의 자립 기반과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 외에도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산 기술 기반의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국내 풍력산업의 기술 자립과 금융의 결합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연말 일임형ISA 더블더블 절세 이벤트’ 실시


                                                                 출처: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12일까지 절세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 일임형ISA 더블더블(Double Double) 절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일임형ISA 및 연금저축펀드 신규 가입 또는 추가 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경품 추첨과 KB금융쿠폰 지급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일임형ISA 1천만 원 이상 가입·계좌이전·추가입금 또는 일임형ISA·연금저축펀드를 각각 5백만 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식사권(2인) ▲애플워치 SE3(3명) ▲신세계 이마트 1만 원 모바일 상품권(500명)이 제공된다.

또한 일임형ISA 만기자금을 연금저축펀드에 300만 원 이상 입금 시, 일임형ISA 신규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KB금융쿠폰’ 1만 원을 지급하며, KB스타뱅킹을 통해 2천만 원 이상 가입할 경우 2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말 절세 시즌을 맞아 세제 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고객의 자산 형성과 절세를 돕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시스템’ 구축 완료


                                                                            출처: iM뱅크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12일 녹색금융 확산을 위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국가 기준이다. iM뱅크의 이번 시스템은 이를 토대로 여신·투자·채권 등의 녹색 적합성을 자동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자체 개발된 이 시스템은 기업의 경제활동을 ▲활동 기준 ▲인정 기준 ▲배제·보호 기준으로 구분해 금융기관의 녹색 적합성 판단을 정교하게 지원한다. 특히 여신 취급 전 녹색 여부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실행된 여신에 대해서도 사후 적합성 평가가 가능하도록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녹색여신, 녹색채권, 녹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다양한 ESG 금융상품에 대한 사전 검토와 사후 관리가 가능해졌다. iM뱅크는 이 시스템을 정부의 생산적 금융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K-Taxonomy를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 지원 도구”라며 “기업의 그린워싱을 방지하고 진정한 녹색금융을 선별하는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황병우 은행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은 금융의 필수적 역할”이라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녹색금융 생태계 확장과 정책 연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부산서 중소기업 현장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듣는 경영 강화”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 하고 있는 모습(제공: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지역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 침체와 인력난으로 인한 경영 애로사항을 비롯해 조선·해양산업과 수출기업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전통 제조업부터 혁신창업 기업까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력 우수 기업 발굴과 육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수도권·충청·호남·경상권 등 전국을 순회하며 12차례 현장간담회를 이어오며,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