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칭)수정4구역, 사전타당성 통과…2,432세대 조성 추진

2025-11-14     이시우 기자
(가칭)수정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안)(출처: 부산 동구청)

부산 동구가 (가칭)수정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동구는 지난 9월 30일 개최된 부산광역시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위원회에서 (가칭)수정4구역 재개발사업이 통과됐다고 지난 10월 28일 밝혔다. 

(가칭)수정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부산 동구 수정동 1186-1번지 일원 130,411.4㎡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29개 동 2,43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일중앙초, 부산서중이 인접해 있으며 수정산 배수지가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초량2구역과 수정2구역 등의 정비사업이 주변에서 추진 중에 있으며 (가칭)수정3구역 또한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에 있는 등 동구 일대 원도심 정비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전타당성 검토 통과로 (가칭)수정4구역은 도로,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이 정비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부산 동구 관계자는 "사전타장성 검토 심의 통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정비사업 활성화와 동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