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예천동 ‘트리븐 서산’, 최고 7.53대 1 경쟁률… 지방 침체 속 거둔 성과
한국토지신탁이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공급한 ‘트리븐 서산’이 일반 청약에서 최고 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침체된 지방 분양시장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5일 기준, ‘트리븐 서산’ 1·2순위 청약 결과 700가구 모집에 총 3,734명이 접수, 평균 5.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의 경우 289가구 모집에 2,177명이 신청해 최고 7.53대 1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서산시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 10월 24일(금) 오픈했던 견본주택에는 오픈 3일 동안 1만 5.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서산지역 실수요자의 관심이 청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트리븐 서산’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 동, 전용 84~128㎡ 총 8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 배치와 알파룸·팬트리·드레스룸 설계를 적용했으며, 128㎡ 타입에는 베타룸이 추가된다.
차량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며, 중앙호수공원과 롯데마트, 서산법원 등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서해로·충의로 등을 통한 도심 및 인접 도시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입주민 자녀를 위한 ‘종로엠스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되며,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북카페형 라이브러리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당첨자는 11월 11일 발표, 정당계약은 11월 24~26일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 발코니 무상확장 혜택이 제공되며, 계약금 납부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