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27차, 관리처분계획 인가…210세대 소형 위주 재건축

2025-10-09     이시우 기자
신반포27차 전경(출처: 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가 신반포27차(아) 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9월 25일 서초구는 잠원동 56-2번지 일대 신반포27차(아) 재건축조합의 관리처분계획을 9월 23일자로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신반포27차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56-2번지 일대 5,764.9㎡ 부지를 정비해 지하 5층~지상 28층, 2개 동 규모의 아파트 21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분양계획에 따르면 전체 210세대 가운데 조합원 분양은 155세대, 일반공급 21세대, 공공주택 33세대, 보류지 1세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44㎡~84㎡로, 소형 및 중소형 위주 구성이다.

정비기반시설의 신설 또는 폐지는 없으며, 기존 건축물 철거는 2026년 5월 예정으로 추진된다. 시공사는 SK에코플랜트다.

현장은 한강과 인접해 세대 배치에 따라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신동초, 신동중, 경원중, 청담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역세권이다. 

신반포27차 재건축 조감도(출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