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2차, 관리처분계획 인가… 내년 2월 철거 예정

2025-10-08     김영환 기자
신반포12차 전경(출처: 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가 신반포12차(아) 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9월 25일 서초구는 잠원동 50-5번지 일대 신반포12차(아) 재건축조합의 관리처분계획을 9월 22일자로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신반포12차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 17,712.20㎡ 부지를 정비해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총 432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지하 3층~지상 5층, 122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432세대 중 조합원 분양 346세대, 일반공급 38세대, 공공주택 45세대, 보류지 3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48㎡부터 100㎡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근린생활시설은 총 12,536.871㎡ 규모다.

정비기반시설은 도로 522.20㎡가 신설되며, 현금으로는 192억 원 상당이 기부채납된다. 기존 건축물은 2026년 2월 철거 예정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현장은 신동중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신동초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는 신반포르엘, 래미안신반포팰리스 등 재건축을 통해 들어선 신축 단지들이 있다. 

신반포12차 재건축 투시도(출처: 롯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