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동 경북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 163세대로 재탄생

2025-09-26     이시우 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동 경북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전경(출처: 네이버 거리뷰)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은 9월 12일자로 ‘범어동 경북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9월 22일 공보를 통해 고시했다.

경북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수성구 범어동 103-2번지 일원으로, 총 면적은 9,358.10㎡다.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인가일로부터 48개월 이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북맨션은 지하 2층~지상 19층, 총 3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163세대로 바뀐다. 건폐율은 26.99%, 용적률은 234.27%다. 연면적은 29,097.6107㎡이며, 최고 높이는 59.95m다. 

주택형별로는 ▲59형 48세대 ▲84A형 98세대 ▲115A형 17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 분양은 106세대, 일반분양은 55세대, 보류지는 2세대다.

정비기반시설로는 총 연장 227m, 폭 7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소로3-수141)가 신설된다. 본 도로는 교통소통 원활화를 위한 신설 노선으로,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함께 추진된다. 

사업 관련 도서는 수성구청 건축과와 조합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현장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범어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힐스테이트 범어 등 아파트들이 주변에 위치한다. 경신중, 경신고 등의 학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