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연립, 소규모재건축 본격화…대한토지신탁 사업대행자로 지정

2025-09-24     이시우 기자
서울 구로구 궁동 동양연립 소규모재건축 전경(출처: 네이버 거리뷰)

서울 구로구 궁동 동양연립 소규모재건축이 본격화된다.

구로구는 18일 ‘궁동 동양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사업대행자를 지정하고 관련 사항을 고시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구로구 궁동 171-1 외 4필지 일대 6,890㎡를 정비해 노후 연립주택을 신축하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동양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며, 사업대행자는 대한토지신탁㈜로 지정됐다.

대한토지신탁은 조합과의 정비사업토지신탁 계약 체결, 건축허가 등 인허가 협조, 공사도급계약 관리, 분양업무 수행, 자금 집행 및 관리, 사업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협조 등의 업무를 대행한다.

사업은 2025년 9월 착수 예정이며, 202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대행자는 고시일 다음 날부터 사업대행 완료 고시일까지 조합을 대신해 사업 업무를 수행하며, 재산관리와 각종 처분, 계약 등의 행위는 조합에 준해 효력을 갖는다.

현장은 온수근린공원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온수초, 우신중, 우신고, 세종과학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온수역(1호선, 7호선 환승)을 이용해 서울 도심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