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공원 인접 운암동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입찰
광주 북구 운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도급제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운암동 32-1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10월 22일까지 입찰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운암동 32-1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32-15번지 일원, 약 9,862㎡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4~20층, 총 5개 동 197세대 규모로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대안설계 시 연면적 약 44,438.8㎡에서 약 37,408㎡로, 지상 최고 층은 18층으로 조정될 수 있다.
사업 방식은 도급제이며, 조합원 수는 115세대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입찰 참가 자격은 ▲건설산업기본법 또는 주택법에 따른 건설업 등록사업자 ▲9월 26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열리는 현장설명회 참석 ▲입찰서 및 제안설계서 제출 ▲현금 5억 원 입찰보증금 납부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행보증보험증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제안서에는 암반 발파 책임, 조합원 발코니 확장 무상, 원패스 시스템 적용 등이 포함돼야 하며, 설계 제안에는 커뮤니티 특화계획 및 소음·빛 공해 저감 방안 제시가 요구된다.
입찰 마감은 10월 22일 오후 2시며,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입찰서를 접수하고, 부속서류는 조합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우편 및 팩스 접수는 인정되지 않는다.
현장은 신용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광주챔피언스필드, 무등경기장야구장도 도보권에 있다. 서암대로를 따라 차량 진입이 쉽고 신안중흥아파트, 한국아델리움 등 주변에 아파트 단지들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