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구지킴이’ 캠페인 성료 外

2025-08-20     정소유 기자

새마을금고, ‘지구지킴이’ 캠페인 성료…환경 분야에 2억 기부 예정


                                                                         출처: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ESG 경영 가치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한 달간 MG더뱅킹 앱에서 진행한 ‘지구지킴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MG더뱅킹 앱을 통해 1년 만기 정기적금에 가입할 때 환경보호 실천에 동의하면, 새마을금고가 적금 계약금액의 0.5%(최대 2억원)를 환경 분야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약 1만7천 건의 계좌가 개설되며 2억원 기부 목표를 달성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정기적금 만기 시점인 2026년 2분기에 환경보호 활동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인 회장은 “올해 영남권 산불을 계기로 단기적 후원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환경문제에 동참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환경을 비롯해 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실천을 이어가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배재대와 손잡고 전국 최초 대학·지역상권 상생 모델 구축


지난 19일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배재대학교에서 ‘대학-지역상권 상생모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태용 신한은행 대전세종본부장(오른쪽)과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9일 배재대학교와 대학 주도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권 최초로 대학·지역상권·학생·공공배달앱이 연계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배재대학교는 ‘헤이영 캠퍼스’ 내 공공배달앱 ‘땡겨요’ 플랫폼을 연동해 학생들에게 도마시장, 한민시장 등 인근 상권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배재대 RISE사업단이 직접 쿠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실질적 혜택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상권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학생 편의성을 위해 ‘헤이영 캠퍼스’에 배재대 전용 가맹점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통해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직접 참여하는 최초의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상권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 충청권역 시너지협의회 개최


NH농협금융은 19일, 농협은행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농협금융 시너지활성화를 위해 충청권역 시너지협의회를 개최했다. 황종연 부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제공: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8월 19일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충청권역 시너지협의회를 열고 금융 계열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종연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장, 충청권역 농협은행 본부장, 보험 총국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별 시너지협의체 운영 당부사항 ▲우수사례 공유 ▲7월 운영 현황 등이 다뤄졌으며, 지역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황 부사장은 “지주와 자회사 본부에서 수립한 전략을 실행하는 것은 현장”이라며, “농협은행 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은행·보험·증권 간 협력 공백을 메우는 시너지 활동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수도권 외곽 등 원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협의회를 확대 개최해, 계열사 간 시너지 전략을 지역 현장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신보와 손잡고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나선다


                                                              출처: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력이 부족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출연해 2년간 매년 0.7%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약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이 공급되며, 대상 기업은 최초 2년간 보증료를 사실상 전액 면제받게 된다.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스타트업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보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AI ▲바이오헬스 ▲디지털콘텐츠 ▲국방기술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제조 등 국가전략산업군 전반을 포괄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갈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광주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58개 기업 195명 채용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5년 제3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사진 왼쪽 일곱 번째) 및 협력 기관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 재취업과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 58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관리직, 사회복지사 등 77개 직무에서 총 195명 채용을 모집했으며, 이 가운데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구직자들을 위한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면접 코칭 ▲취업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데이터 라벨링’, ‘1인 크리에이터’ 등 디지털 직무 체험관도 운영됐다. 또한 AI·창업·N잡러를 주제로 한 미니 강연이 마련돼 변화하는 고용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장 내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 부스’에서는 은퇴 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컨설팅을 제공했고, 하나은행은 구직자와 기업을 위한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지난해 전국 9개 도시에서 10회 열려 2,534명의 구직자와 50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인천·대구·광주·대전·서울 등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중장년 맞춤형 재취업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