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단3구역 990여 가구 변신, 정비계획 확정
2025-08-14 이시우 기자
부산광역시가 사하구 하단동 520-2번지 일원 4만5,018.8㎡를 개발하는 하단3 재개발 정비구역(이하 하단3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비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해당 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통해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최고 118m 이하,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단지 단지 293% 이하, 2단지 300% 이하로 건설한다.
총 999세대 중 101세대(10.11%)를 전용 40㎡ 이하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며, 전체 세대의 40% 이상을 전용 85㎡ 이하로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부지 중 77.9%인 3만5,073.8㎡는 공동주택용지(1단지 2만8,614.1㎡, 2단지 6,459.7㎡)로, 나머지는 어린이공원(1,751.3㎡)과 도로(8,164.7㎡), 자연녹지(29㎡)로 조성된다. 기반시설로는 폭 17m, 연장 324m의 중로와 폭 6m, 연장 140m의 공공보행통로가 포함된다.
총수입 추산액은 5,507억6,937만6,025원, 총사업비는 4,072억6,790만6,782원이며, 추정 비례율은 100.79%다. 사업은 고시일로부터 4년 이내 시행 예정이다.
에덴유원지(공원)가 인접해 있으며 낙동강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 역세권이며 하단역은 사상~하단선 추가로 연결되면 환승역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