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사동1구역 시공자 재선정에 나선다

2025-08-12     김영환 기자
대전 대사동1구역 재개발구역 전경(출처: 네이버 거리뷰)

대전 대사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에 나섰다.

5일 대사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 제4항과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시공자 분야 협력업체 선정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었으나 계약 해지 후 시공사 재선정에 나서고 있다.

대사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167-4번지 일대 64,661㎡ 부지에 건축 연면적 183,406.65㎡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9층 공동주택 약 1,08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적률은 법정용적률 235%보다 낮은 223.08%로 동간 간격을 확보하고 조경면적을 넓혀 쾌적한 환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보문산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며 보문초, 청란여중, 청란여고, 남대전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단지에서 보도 1분거리에 있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8월 13일 오후 3시 대전 중구 충무로92번길 76 조합사무실에서 열린다. 입찰참가자는 현장설명회 참석 후, 건설산업기본법 또는 주택법에 따른 건설업 등록을 마친 업체여야 하며, 20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입찰마감은 9월 3일 오전 11시이며, 전자조달시스템(누리장터)과 조합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선정된 시공자는 조합 총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