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원 가로주택정비, 351세대 시공자 선정 착수

2025-08-11     이시우 기자
금강아파트 전경 (출처: 네이버 거리뷰)

경기도 부천시 금강·경원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금강·경원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5일 일반경쟁입찰 방식의 시공자 선정 입찰을 공고하고 본격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부천시 심곡본동 620-4번지 일대 14,689㎡를 정비해 총 351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 내용이다. 신축계획 연면적은 48,544.21㎡며 이는 인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는 있다. 공사는 도급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은 성주산과 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도원초, 부천남중, 정명고, 경기경영고 등의 학군을 가지며 수도권전철 1호선 부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30억원의 입찰보증금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보증기간 90일)으로 납부하고, 8월 14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지침서를 수령해야 한다.

입찰 참가 신청은 9월 3일 오후 2시까지 조합사무실에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같은 날 오후 3시 개찰이 진행된다. 전자입찰(가격) 역시 9월 3일 오후 2시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를 통해 마감된다. 시공자는 국토교통부 고시 및 정관에 따라 조합 총회에서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