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엠브이, 수직증축 리모델링 21층 확정
2025-08-07 이시우 기자
서울 서초구청이 반포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을 허가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난 7월 31일 지정·고시했다.
반포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46번지 대지 3,933.6㎡에 있는 아파트를 수직증축 리모델링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8층에서 지하 5층~지상 21층으로 바뀌며 연면적은 33,263.65㎡로 증가한다. 건폐율은 42.04%, 용적률은 538.67%가 적용된다. 또한 154세대에서 15세대가 늘어난 169세대로 바뀐다.
건축물은 제3종일반주거지역 기준에 따라 건폐율 50% 이하, 법적 상한 용적률 250%를 초과하지만 건축심의 완화를 받아 계획 용적률이 증가했다. 사업시행 기간은 2025년 12월부터 2029년 7월까지다.
대지 내 공지는 서초중앙로31길 도로변에서 1m 후퇴해 보행공간과 연계되며, 교통처리계획은 서측 고무래로10길을 주차 출입구로 지정하고 나머지 구간은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현장은 미도산이 가까워 쾌적하며 서울지방법원, 교대역(지하철 2호선, 3호선 환승),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센트럴시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