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730억 화명2구역, 시공자 찾는다
2025-08-06 이시우 기자
부산 북구 화명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 경쟁입찰에 착수했다.
조합은 7월 31일 공고를 통해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1258-1번지 일원의 화명2구역(화명그린파크)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사업은 1만4,076㎡ 부지에 연면적 6만4,014.4㎡, 용적률 283.52% 규모로 추진되며 재건축을 통해 현재 260세대인 단지가 371세대로 늘어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형 138세대 △74㎡형 69세대 △84㎡ 141세대 △104㎡형 23세대 등이다.
2018년 1월 정비구역에 지정됐고, 2020년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2023년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는 득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화명역 역세권이며 산성터널 개통으로 동부산권 등으로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졌다. 와석초, 화잠초, 명진초, 명진중, 용수중, 화신중, 화명고 등의 교육여건이 좋다.
입찰은 공동도급이 불가한 도급제 방식이며,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등 관련 면허를 갖춘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현금 73억 원으로 입찰 마감 하루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8월 8일 오후 2시 조합사무소에서 열리며, 참석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은 8월 29일 오후 2시까지 나라장터 전자입찰과 조합사무실 서류 제출을 병행해야 한다. 우편 및 팩스 제출은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