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민생금융지원 3,029억원 집행완료 外
신한은행, 3,029억원 민생금융지원 집행 완료…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강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31일, 2024년부터 추진한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중 3,029억원(98.7%)을 집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약 28만명에게 1,953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으며,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27만7천명에게 1,07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취약 중소기업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상생지원금 등 36억원 규모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 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맞춤형 금융지원도 운영 중이며,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채무감면 등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
또한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연 10% 이상 개인대출 금리를 최대 1년간 9.8%로 인하하고, 새희망홀씨 대출 금리를 1%p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어 약 2,000억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을 공급,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광화문BIZ프라임센터’ 개점…기업금융·자산관리 원스톱 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30일 서울 광화문에 기업고객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광화문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2023년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개설을 시작으로 인천, 창원, 부산, 광주, 청주, 대전 등 전국 산업단지 중심으로 확장 중인 기업특화 채널의 13번째 지점이다.
특히 서울 3대 업무지구인 △CBD(광화문·종로) △GBD(강남) △YBD(여의도)와 IT산업 중심지 성수까지 아우르는 전략 거점으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기업금융 전문가와 PB(자산관리)·비영리기관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예금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정진완 은행장은 “광화문BIZ프라임센터는 차별화된 전문 인력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소상공인·청년 위한 포용금융 확대…이자캐시백 프로그램 호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소상공인과 청년 등 금융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포용금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서를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대출금리 2%p 상당의 이자를 1년간 현금 환급하는 제도다. 총 100억원 규모로 약 2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며, 최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이자부담 완화 ‘공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율 프로그램에는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무료 법률 구조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또한 청년 자립 지원과 ‘KB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원을 출연해 1조원 규모 대출 지원을 진행 중이다. 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확대와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대한적십자사에 종합자산관리세미나·쌀 400kg 기부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임직원은 3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찾아 직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세미나를 개최하고 우리 쌀 400kg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의 핵심 가치인 ‘함께하는 금융,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NH All100자문센터 전문위원들이 부동산, 세무, 금융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에서 기부된 쌀과 휴대용 선풍기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주 WM사업부장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 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1 심리 상담과 재무컨설팅 역시 계속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투병 중인 가족이 응급 상황에 처하는 등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한 가족돌봄청년에게 치료비를 추가 지원하여 간병의 부담도 덜어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기업은행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