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민간 플랫폼 최초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출시 外
KB국민은행, 민간 최초 ‘LH청약전용관’ 오픈…공공 청약 정보 한눈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최초로 LH분양주택 청약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지역별·일정별 필터를 통해 원하는 청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KB부동산’ 앱에서 신청한 청약은 LH청약플러스와 연동돼 청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분양주택 중심으로 운영되며, 추후 임대주택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으로 KB부동산은 △SH임차형 공공주택 △GH전세임대 △HUG든든전세주택 전용관에 이어 'LH청약전용관'까지 4대 주요 공공기관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약 정보는 주거 계획과 밀접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유용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중저신용 소상공인 위한 ‘사장님 보증서대출’ 확대…상생 금융 강화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문턱을 낮춰 상생 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가 올 2분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분석한 결과, 신규 고객의 65%가 중저신용자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위한 보증서 대출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을 운영 중이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앱 또는 재단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등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대해 취급 중이다.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앱을 통한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최대 3,000만 원까지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보증서대출 상품이 없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대출 문턱을 낮춘 상품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상생 금융 상품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고객 초청 간담회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 ‘현장을 듣다, 실행으로 답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한 ‘고객편의성 제고’ 철학 실천에 따른 것으로 간담회에는 우수 고객자문위원과 ‘신한 SOL뱅크’ 파워 유저 등 6명의 고객이 초청됐다. 이 자리에는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고객 중심의 대표 과제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참석 고객들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실제 금융거래 경험 공유 △고객 편의성 제고 과제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인 △가계여신 고객 알 권리 혁신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 △쉽게 읽히는 알림서비스 개선 등의 여러 의견이 제안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AI 기반 맞춤형 상품·혜택 제공 △비대면 채널 고객 관리 강화 △재미 요소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 새로운 아이디어는 향후 중점 개선과제로 반영할 계획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중소기업 위기 극복 위해 4,200억원 금융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하나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 이상)가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이 하락한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대출금리에 대해 최대 2%포인트를 감면해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 속에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충남 당진서 수해복구 지원…“농업인·지역주민 회복 총력”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를 찾아 수해복구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당진은 37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복구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강태영 은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당진 관내 농축협 직원들과 함께 피해농가의 비닐하우스 토사를 제거하고, 작물 및 폐기물 정리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태영 은행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일상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인력 및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피해 지역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우대 △원리금 납입 유예 △거래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영업점에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