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동 A3구역, 조합설립 1개월만에 시공자 선정 나서

2025-07-30     이시우 기자

서울 은평구 대조동 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입찰에 돌입했다.

조합은 25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했다. 사업은 은평구 대조동 91-100번지 일원 14,299.60㎡ 부지에 지상 43,325.40㎡, 지하 26,881.40㎡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26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지 1개월여 만에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빠르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입찰은 도급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컨소시엄은 불가하다. 현장설명회는 8월 4일 오후 4시 조합사무실(서울시 은평구 통일로73길 6, 3층)에서 열린다. 참석업체는 8월 6일 오후 2시까지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보증금 40억 원(이행보증증권 가능)을 8월 23일 오후 2시까지 증빙해야 한다. 입찰마감은 8월 26일 오후 3시다.

입찰은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등록과 조합사무실 방문 제출이 모두 완료되어야 유효하며, 낙찰자는 조합원 총회 표결로 결정된다.

현장은 대조초교, 동명여고가 가깝고, 6호선 구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2,451세대의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있다.

은평구 대조동 A3구역 가로주택정비 사업 위성 위치도(출처: 네이버 위성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