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역세권 태평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찾는다

2025-07-29     김영환 기자
대구 중구 태평아파트 재건축 전경(출처: 네이버 로드뷰)

 

대구 중구 태평아파트 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23일 태평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신탁대행자 방식의 일반경쟁입찰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태평아파트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1가 23-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정비구역 면적은 7,568㎡이다. 

이곳에 용적률 845.78%를 적용해 공동주택(419가구), 오피스텔(75실),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연면적은 총  89,066.7473㎡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에 참여하려면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뿐 아니라 조경, 소방, 전기, 정보통신공사업 면허까지 겸비해야 한다. 또한 8월 12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마감일인 9월 2일 오후 3시까지 입찰보증금 10억 원을 납입해야 한다.

입찰서류는 조합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나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입찰 심사는 조합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통해 총회 상정업체를 선정한 뒤, 총회에서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방식은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른 제안서 평가방식이다.

현장은 태평로와 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