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9·25차, 629세대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9개월 만에 수정 가결
2025-07-22 김영환 기자
서울시가 신반포19차·25차 일대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반포19차(242세대), 신반포25차(169세대), 한신진일(19세대), 잠원CJ아파트(17세대) 등 총 4개 단지를 통합한 재건축으로, 7개 동, 지상 최고 180m 규모의 공동주택 62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은 75세대다.
이 사업은 신반포19차, 신반포25차가 각각 정비계획을 수립했었으나 주민들이 통합 재건축 하고자 해 통합 정비계획안을 입안한바 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을 통해 추진하도록 제안해 9개월 만에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하게됐다. 특히 대지면적 1,000㎡ 내외의 소규모 단지였던 한신진일과 잠원CJ는 용적률이 각각 252.84%, 249.65%로 단독 재건축이 어려웠으나, 통합을 통해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잠원역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동선에 공원도 계획돼 시민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