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신남전, 703세대 재건축 시공자 찾는다
2025-07-23 이시우 기자
전북 군산시 나운동 우진·신남전 재건축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17일 우진·신남전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하고, 오는 8월 18일까지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나운동 588번지 일대로, 정비구역 면적은 31,877㎡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공동주택 7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며, 연면적은 12만2,788.7969㎡ 규모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2개사 이내 공동참여도 허용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7월 25일 오후 2시에 조합사무실에서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하며, 입찰보증금 30억 원을 현금으로 입찰 마감일 전날까지 지정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입찰 마감은 8월 18일 오후 3시이며, 개봉은 같은 날 오후 4시 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한 투찰과 함께 부속서류는 조합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나 팩스는 불가하다. 시공자는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