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A구역, 2,566세대 규모 시공자 입찰 재도전 공고
2025-07-18 김영환 기자
대전 서구 변동A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 재입찰에 나섰다.
당초 이달 8일 마감했던 시공자 선정 입찰에 아무 건설사도 참여 하지 않아 유찰돼 재입찰에 나서게 됐다.
이에 변동A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공고하고, 오는 7월 24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변동A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변동 13-1번지 일대 162,777.4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총 2,566세대(임대주택 5% 이상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연면적은 483,516.65㎡로,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입찰은 일반경쟁 및 전자입찰(나라장터) 방식으로 병행되며, 입찰보증금은 총 180억 원이다. 입찰보증금은 전액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입찰 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하며, 낙찰 후 일정에 따라 분할 납입 조건이 있다. 컨소시엄은 허용되며, 입찰서는 8월 14일 오후 2시까지 제출해야 하고, 개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건설업자 등록, 현장설명회 참석 및 관련 서류 제출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입찰지침 위반 시 자격이 박탈된다.
한편, 변동A구역은 대전 지하철 2호선 용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유등천, 월평공원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