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건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시공자 선정 입찰 돌입

2025-07-17     이시우 기자
경주 성건동 재개발 구역 전경(출처: 네이버 로드뷰)

 

경북 경주시 성건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했다.

조합은 14일 '성건동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7월 31일(목)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찰 마감은 8월 13일 17시까지다.

사업 대상지는 경북 경주시 성건동 411-2번지 일원으로, 구역 면적 5만44.70㎡에 총 864세대의 아파트와 80세대의 오피스텔,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연면적은 16만4,485.52㎡이며, 사업계획은 인허가 과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 

입찰은 적격심사방식의 일반경쟁입찰이며 공동참여나 컨소시엄은 불가하다. 입찰참가 자격은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보유와 함께 조경, 소방, 전기, 정보통신 관련 면허를 모두 갖춘 업체로 제한되며, 입찰보증금 80억 원을 현금 또는 보증증권으로 입찰 마감 전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또한 7월 31일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포하는 입찰지침서를 수령해야 한다.

입찰서류는 나라장터 전자입찰과 별도로 조합사무실에 밀봉해 직접 제출해야 하며, 우편 및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조합이 제시하는 기준과 방법을 따라야 하며, 입찰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